주말농장
◈ 봄나물 수확
최한택
2016. 4. 6. 00:01
놀이터에 가자고 하면 이핑게 저핑게 뺑돌거리기만 하는 마누를 오늘은 겨우 꼬드겨서 데리고 나가 밭과 언덕에 있는 봄나물을 수확 하였다.
열흘정도 수확이 늦어진 보리 싹 두가마. 민들레. 고들빼기. 도리뱅뱅이. 쑥 등 두가마와 신선초. 돈나물. 금강초. 방풍잎을 수확 하였다
묵은 민들레는 말려서 내리거나 끓여먹고. 연한것은 김치를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먹는다.
향이 강한 방풍잎도 요즘은 향이 순하여 금강초와 함께 초봄 쌈용으로는 제격이다.
생절이나 데쳐서 묻혀 먹으면 상큼한 향이 일품인 신선초. 비벼 먹거나 시원한 냉국을 만들어 먹는 돈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