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의 꽃 구절초의 효능 알아볼까요?

2010. 10. 10. 21:56주말농장

구. 절 .초

 

 

가을의 꽃 구절초의 효능 알아볼까요?

 늦가을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에 꽃 이삭과 잎줄기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렸다가 약재로 쓴다.
음력 9월 9일에 약재로 쓰기 위해 꺾어 모은다 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이름에서 보듯 여성들에게는 이롭지만 남성은 많이 쓸 경우 양기가 감소한다. 동속 약초로는 산 구절초, 바위구절초가 있다.

꽃 이삭과 전초는 폐렴, 기관기염, 기침감기, 인두염, 두통, 고혈압에 약용하며
다소 쓴맛이 있어서 소화불량 ,위장질환에도 쓰였다.


민간에서는 폐렴, 기관지염, 목구멍의 염증, 방광염에 약용했으며 몸속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적절히 빻은 가루를 환으로 빚어 복용했다고 한다.

*활용법*

가을에 탐스러운 흰 꽃이 무수히 피어났을 때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기 위해 꽃망울을 따서 술에 담가 숙성시키든지, 덖어서 꽃차로 우려 마시면 그향이 특별하다.
봄철의 새순을 거두어 나물 무침을 한다. 

*주의 사항*

구절초를 식용을 위해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약간 데쳐 찬물에 한동안 우려내야 맛이 유순해지고 쓰지 않다.

 
*민간요법*

예로부터 가을에 구절초의 풀 전체를 꽃이 달린 채로 말린 후 달여 복용하면 부인병에 보온용으로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여 약이름으로 선모초라 지어졌다. <약용식물사전>

옛날부터 9월 9일에 이 풀을 채취하여 엮어서 매달아 두고 여인의 손발이 차거나 산후 냉기가 있을 때에 달여 마시는 상비약으로 써 왔다. 또 꽃을 말려서 술에 적당히 넣고 약 1개월이 지난 후에 먹으면 은은한 국향과 더불어 강장제. 식욕촉진제가 된다고 하며, 이 때 술은 배갈이 좋다고 하였다.<약용식물사전>

1. 부인병의 성약
선모초는 자궁의 수축력과 긴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월경불순, 월경이 예사로 건너뛰거나 폐경이 될 나이도 아닌데 이른 나이에 월경이 아예 없어지려고 할때, 혹은 월경통이나 월경이 오랫동안 멎지 않을때, 그리고 대하증, 불임증을 비롯한 여성 질환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기혈이 허약하여 생식기능이 떨어졌거나 불임증으로 고통받을 때 아주 좋다.

2.진통, 소염 작용이 강하다.
폐렴. 기관지염, 기침감기, 인두염, 방광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두통이나 신경통 치료에도 좋다.

3.고혈압을 떨어 뜨린다.
고혈압 중에서도 유전이나 체질, 비만증, 염분의 과잉 섭취에 의한 본태성 고혈압 증세일때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뛰어나 지속적으로 먹으면 좋다.

4.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먹고싶은 생각이 없거나 먹으면 소화불량으로 고생할때, 또는 뱃속이 냉하거나
걸핏하면 설사가 잦고 가스가 많이 차서 항상 더부록한 증세등 각종 위, 장 질환에 효과가 있다.

5. 감기특효약
독감이나 감기는 약이 없다고 한다. 특히 조류독감의 면역 백신은 약효가 미미하다.

백신이 확실하지 않을 때 흔히 병원에선 대증요법을 실시한다. 대증요법이란 증상에 따라 일반적으로 대처하는 치료법이다.독감의 특성상 대증요법으로 구절초만한 약초도 드물다. 그 이유 열 가지를 열거해 본다.

1. 홀몬작용 촉진으로 힘이 나고 젊고 정력이 넘치게 한다.
2. 마약을 대신할 만큼 진통 소염작용이 강하나 내성은 없다.
3. 정혈작용이 강해 혈압을 안정시켜 준다.
4. 소화를 돕고 위장을 편안하고 튼튼하게 한다. 
5. 기관지염 후두염 인후염 만성기침 감기에 탁월하다.
6. 정신적 안정과 두통 탈모예방에 좋다.

7. 만병의 근원 냉증을 치료하며 소음 태음체질에 좋다.
8. 구절초에 반드시 국내산 감초를 넣는다면 더욱 좋아진다.
9. 구절초물을 머금으면 치통이 그친다.

10. 구절초는 쑥성질의 국화과로서 소독 기능이 강력하다.

출처 : 歸田園居
글쓴이 : 草野愚生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