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차(국화차) 만드는 방법
2012. 10. 28. 22:49ㆍ건강식
만성 두통에 효과가 있는 감국차
출처//다음까폐 : 해멍
1. 감국 채취
그런데 감국과 산국이 다른데다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감국이 좋다고 하지만
감국을 구하기는 정말 어렵고
꽃만보고 감국과 산국을 구별하기도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산국, 감국 구별없이 땄습니다.
2. 꽃따기
줄기와 잎은 완전히 제거 하시고
꽃봉우리만 깨끗한 곳에서 채취합니다.
감국과 산국의 차이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큰 꽃이 감국 작은게 산국입니다.
3. 전처리
꽃을 물 속에 넣어서 데치는 것과
스팀으로 찌게되면
꽃 잎이 완전히 오무라지지를 않아서
말리는 과정에서 꽃 잎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모양이 별로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타먹을때 꽃이 활짝 펴지는데
꽃잎이 없으면 좀 보기가 덜합니다.
그래서 저는 물에다 아예 넣고 데치는데요
물에다 데치게 되면 좋은 점은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꽃잎이 완전히 오무라져서 말렸을때
깨끗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데치는 것을 택한 이유는
꽃잎에 묻은 각종 오물을 깨끗이 행구는
효과도 있어서 입니다.
그러나 단점은 말리는데 좀 더 많은 시간 소요와
말리는 방법이 좀 번거롭습니다.
**물이 완전히 끓기 시작하면 데치는데
시간은 20~ 30초면 충분합니다.
데칠때 나물처럼 소금을 넣는다는 분도 있는데
전 넣지 않습니다.
3.건조
물기를 가능한한 빨리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옛 문헌에는 데치기전에 준비한 물로
미리 물기의 흡수력이 뛰어난 창호지를 준비하여 깔아놓고 데친 꽃을 건져서 쫙 펼쳐서
신속히 물기를 제거하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문지를 썼습니다.
신문지를 쓰실때는 좀 지난 신문을 사용하셔서
인쇄 잉크가 혹시라도 베어나오는 것에 주의 하세요.
꽃을 데치고난 물은 좌욕에 사용하시면 좋아요.
4.두번째 전처리
잘 오무라져서 붙어있습니다.
이젠 신문지에 잘펴서 물기를 두어번 빼서 잘 말리시면
녹두알 만 해지면서 딱딱해집니다.
처음에 데치거나 찐 꽃을 완전히 말리신 다음에는
최소한 2번은 쪄서 말리고 쪄서 말리고를 반복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한번 찌거나 데쳐서 말린 다음
끓는물에 타서 마신다고 하지만
한번 찌거나 데친걸로는
차맛이 완전 지독한 사약처럼 무지무지 써서
어지간하면 잘 안마시게 됩니다.
(사진은 꿀에 재운 감국차입니다.)
5.꿀에 재우기
한번 끓는 물에 데치고 두번정도 쪄서
(찌시는 것은 세번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많이 찌면 찔 수록 맛은 부드러워지지만 싱거워집니다.)
완전하게 말리신 다음엔 꿀에 재워야 하는데
아카시아 꿀을 살짝 끓여서 수분을 날립니다.
그리고 충분히 식힌다음 말린 국화와 잘 섞어서 병에 재웁니다.
이렇게 재워둔지 한달정도 지나시면 드시면 됩니다.
**꿀에 재우면 달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게시지만
전혀 관계없습니다.
감국차를 타서 드실때도
잔에다 바로 띄우지 마시고
좀 넉넉한 다기에 미리 타서 충분히 우러난 다음에
드시는 것이 좋아요.
제가 제시한 방법대로 하시면
아무리 우러나도 독하게 써서 못먹는 일은 안 생깁니다
"고요한날님 의견 "
저는 산국차를 세번 만들어 봤는데 첨에는 쪘구요.
두번째는 데쳤고 이번에는 삶았어요.
삶은 다음에 흐르는 물에 소쿠리에 담아서 스무번은 씻었어요.
쌀알처럼 생긴 하얀 벌레 알이 계속나오더군요.
열일곱번쯤 씻으니까 안나왔지만
행여나 하고 세번 더 씻었어요.
그러면 향기가 다 달아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산국은 향이 너무 진해서
어차피 우릴때도 첫물은 버려야 되는데
많이 씻어서 말린다음 우려마시니까 은은하고 좋았습니다.
감국은 단맛이 나니까 그렇게 안해도 되겠지만
산국은 쓴맛이 강하고 향이 너무 진하여 끓이는 방법이 좋습니다.^^*
자료 주신분 : 칼빈코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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