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2. 14:27ㆍ건강정보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오는 심장병
스트레스 가 주요 원인이라는 심장병
대부분의 심장병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을 알고 병원을 찾는 일은 심장병치료에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무런 증상 없이 심장병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기적인 건강 검진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심장병을 의심할만한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숨이 참), 피로감, 졸도(실신), 심계항진(가슴이 두근거림), 부종(몸이 붓는 현상), 피부 변색과 흉통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꼭 심장병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 증상에 대해 간략하게 논의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호흡곤란(숨이 참)
심장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 곤란입니다. 심장병 때문에 나타나는 호흡곤란은 심한 운동이나 성관계 후 또는 몇 계단을 갑자기 뛰어 오른 다음에 나타나는 정상적으로 숨이 가쁜 느낌과는 다릅니다.
이유 없이 숨이 차다는 느낌이 나타나면 심장병의 징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장병이 아니라 해도 호흡곤란은 위험한 증상이므로 꼭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야 합니다.
피로감
피로감도 심장병의 흔한 증상입니다. 물론 심장과 관련 없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피로감이며, 당뇨병이나 폐질환, 갑상선 기능저하나 고혈압 약 등을 복용한 후에도 피로감은 나타나고 단순히 공복이거나 수면부족이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에도 피로감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병과 관련된 피로감은 특징이 있습니다. 심장근육이 약화되어 온몸의 세포에 적절한 혈액을 보낼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나며, 보통 아침에는 정상적인 활력을 보이다가 시간이 갈수록 피로감이 심해지고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되고, 심한 식욕부진과 다리가 천근만근이라고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튼 오래 지속되는 피로감은 심장병의 주요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졸도(기절)
졸도는 갑작스러운 의식 상실을 말하며, 신체적(심한 쇼크나 통증) 또는 감정적인 스트레스(놀람)가 졸도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유 없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졸도는 물론이고 졸도할 것 같은 느낌, 예를 들면 어지러움 등도 심장병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기전은 심장의 이상으로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뇌의 의식이 깜박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뇌에 10초 이상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졸도가 발생하게 됩니다. 심장 때문에 발생하는 졸도의 원인은 대부분이 부정맥인데 부정맥은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한 것을 말하며 심장의 박동이 너무 느리거나 빨라서 뇌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졸도를 일으키는 다른 원인으로는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목의 동맥이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장이나 동맥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혈전이 작은 뇌동맥을 일시적으로 막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여튼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특히 부정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면 심장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계항진(가슴이 두근거림)
보통 사람들은 심장박동이 건너뛴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대부분의 경우 심장의 조기 수축에 기인합니다. 이렇게 심장이 조기 수축할 경우, 뒤에 정상적으로 이어지는 박동은 보다 강하게 되므로 박동이 한번 안 뛰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자주 나타나지 않는 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심계항진이 심해지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런 증상은 신체적으로도 위험할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도 불안감을 느끼게 하므로 꼭 정확한 진단을 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카페인, 흡연, 과식, 지나친 운동, 심한 스트레스나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유 없이 2-3분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필요로 합니다.
심계항진이 흉통, 호흡곤란, 전신무력증과 함께 나타난다면 지속 시간이 짧더라도 즉시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부종(몸이 붓는 현상)
전신이 붓는 증상인 부종은 심장병의 징표인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눈, 가슴, 복부, 다리, 발목 등에 나타납니다. 부종의 발생 부위는 특정 심장병의 병인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나 다리에 나타나는 부종은 우심실의 기능저하나 삼첨판막 질환에 나타납니다. 우심실이 폐로 적정한 양의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되어 혈액이 대신 정맥에 고이게 되어 복부나 다리에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래 서 있는 경우 발생하는 발목의 부종도 우심실부전의 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우심실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좌심실 부전입니다. 좌심실의 부전만 나타나는 경우에는 폐정맥에 피가 고이게 되어 폐부종이 나타나고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부종의 원인이 심장병은 아닙니다. 임산부가 임신말기에 발목이나 다리에 부종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자동차, 비행기, 기차 등을 오랜 시간 타는 여행자의 경우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수한 예외 사항을 제외한다면, 부종은 비정상적 입니다.
심장병 외에도 콩팥의 질환, 간질환, 특정부위에 발생하는 암, 임파선 계통의 이상 등에도 부종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모르는 부종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피부 변색
순환기 계통의 질환으로 우리 몸의 각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면, 피부나 입술 또는 손톱 밑 조직은 청색증을 띄게 됩니다.
청색증은 선천성 심장병, 말기 심장병이나 심장의 상당한 손상을 받은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추운 날씨에 노출된 경우에도 유사한 피부변색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에는 피부의 모세혈관이 추운 날씨 때문에 수축되었기 때문이며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곧 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청색증은 위중한 심장병의 징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흉통
심장병으로 의심할만한 가장 뚜렷한 증상은 흉통입니다. 물론 모든 흉통은 심장병 때문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흉통을 경험하였다면, 즉시 심장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 협심증
흔히 앤지나(angina)라고 불리는 협심증의 증상은 쥐어짜는 느낌의 가슴의 통증, 목을 조르는 듯한 통증, 가슴을 누르는 느낌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협심증은 좁아진 관상동맥(심장동맥)이 심장의 특정 부위에 피를 충분히 보낼 수 없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 운동할 때처럼 혈액 요구량이 증가할 때 나타나게 됩니다. 협심증의 흉통은 심근경색증 때 나타나는 통증과는 다르며 계속되는 협심증을 방치하면 심근 경색증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이 협심증의 통증은 보통 가슴 한가운데서 시작되어 팔, 목, 턱으로 방사되어 나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팔과 어깨, 심지어 손목까지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15분간 지속되며, 그 이상 지속되면 심근 경색증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보통 협심증은 운동이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발생하며 쉬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협심증의 85% 이상은 좁아진 심장동맥 때문에 나타나지만, 나머지는 심장동맥의 경련성으로 좁아진 경우, 심장판막 질환, 좌심실의 이상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흉통을 가진 것은 어떻게 보면 운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고성 증상 때문에 병을 찾아 쉽게 고칠 수 있으며 반면에 흉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가볍게 느끼는 무통협심증을 사람은 심근경색증이 발병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 심근경색증
심근경색증은 심장동맥이 완전히 막힘으로서 심장일부에 혈액 순환이 차단되므로 심근 세포가 괴사함으로 발생하며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심근조직의 파괴는 영구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의사는 이학적 검사, 병력, 혈액 검사, 심전도 등으로 쉽게 심근경색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갑자기 심하게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협심증처럼 팔, 목 ,턱으로 뻗친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으며, 위경련이나 소화 불량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고 가슴 일부의 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심하게 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증상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심하지 않더라도 2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즉시 심장전문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면 생존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심장기능의 상당부분을 보존시킬 수 있게 됩니다.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
위에 기술한 여러 가지 증상은 하나 둘씩 나타나기도 하지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위급한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즉시 조치를 쥐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건국대학교 병원 송명근 심혈관 외과 크리닉은 이런 위급한 상황에 직면한 분들에게 년중 무휴로 주야에 관계없이 응급폰 010-7448-3030을 이용하여 상담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으므로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병의 주요 증상에 대해서는 확실히 암기해 두시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각 도움을 요청 하십시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리 시리고 저린 척추관협착증 수술 없이 치료 (0) | 2014.01.25 |
---|---|
[스크랩] [3시간의동영상]-막스거슨 암 치료법 (0) | 2014.01.12 |
◈[의보공단]-2014년에는 의료비 부담을 더 크게 덜어드립니다! (0) | 2014.01.10 |
◈ 소변이 말해주는 건강 상태 (0) | 2014.01.04 |
[스크랩] 눈이 좋아지는 지압점 (0) | 2013.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