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릎 건강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 15약초 황기 우계묵

2014. 12. 9. 23:36건강식

[재  료] 15약초 2봉, 황기(생재) 200g, 우슬(건재) 300g, 뼈 없는 닭발 2Kg.

 

제 삶의 희망사항 중의 하나가

70까지 등산 다니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인데요~~

벌써 무릎에 신호가 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은 먹기 싫고

우계묵이 좋다는데, 소주가 엄청 들어갑니다.

밀밭에만 가도 취하는 나는 도저히 먹을 자신이 없어

소주랑 기타 복잡한 재료 대신 15약초를 넣고 시도합니다.

 

결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묵이 보기에도 잘 되었지요?ㅎㅎ

 

 갑순이님네 15약초 2봉지 준비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뼈 없는 닭발을 준비했는데요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닭발 1Kg당, 15약초 1봉씩 잡으면 되겠네요~~

 

 대추 한 주먹 더 넣고 2번 헹궈 건져둡니다.

 

 한 봉지에 1Kg이라더만, 자세히 보니 900g 이네요~~ㅎㅎ

 

 물에 한 번 헹궈서 핏물 좀 빼고~~

 

 끓는 물에 살짝 끓입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 낮춰서 5분쯤 두었다가, 불을 끄고~~

 

 채에 받쳐 건져 둡니다. 

 

 닭발의 누린내 제거를 위해 황기(생재)를 넣고

우슬은 전초 부분 지저분해서 다 잘라내고 나니

약 300g(건재) 되네요~~

 

 우리집 제일 큰 냄비 꺼내어 재료를 넣습니다.

 

 맨 위에 닭발을 넣고~~

 

 물 10L 부었습니다.

(만약에 냄비에 물이 다 안 들어가면 중간중간 보충해도 됩니다)

 

처음에 센 불로  끓어 오를 때까지 끓였네요~~

그리고는 불을 중간 이하로 낮추었어요~~

이때부터 8시간 끓입니다.

하루종일 걸렸네요~~ㅎㅎ

 

 5시간쯤 끓었을 때 모습입니다~~

 

 8시간 채워서 불 끄고, 일단 조금 식힙니다.

 

국물이 뜨거울 때, 건지 건져내는 작업을 합니다.

 

촘촘한 체를 이중으로 받쳐 국물을 부어 식힙니다.

 

  평소에 대량으로 불고기 재거나

고추장 담을 때 쓰는 스텐 대야에 부어 식혔습니다.

 

근데 검색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플라스틱 통에 뜨거운 국물을 부어 식히던데요~~

플라스틱에서 유해성분이 엄청 나옵니다.

도자기 그릇이나 스텐 그릇에서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도토리묵 만들어  식힐 때도

뜨거운 묵물을 플라스틱 그릇이나

뻘건 딸기 대야에 부어 식히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눈에 안 보여도 독성이 들어있어요.

(시장에서 파는 묵도 딸기 대야에 식혀 파는 것 절대 사지 마세요)

 

 밤새 식혔더니, 아주 야무진 콜라겐 덩어리가 되었네요~~ㅎㅎ

 

모두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네요~~

 

 한 토막 잘라서 먹어보니, 쌉쌀하면서

진한 약초맛이 나는 것이 먹을 만하네요~~

닭발 냄새 전혀 안 납니다~~ㅎㅎ

멋지게 성공했어요~!^^

 

차게 먹는 것이 싫을 때는 냄비에 중탕으로 데워서

따뜻하게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진한 약초맛으로 잘 넘어갑니다.

(가능하면 약은 전자렌지 데우지 마세요)

 

제가 비위가 좀 약한데, 거슬리지 않네요~~

무릎 안 좋으신 분들, 마음 먹고 하루 도전하세요~!

 

5일쯤 먹은 지난 일요일, 거제도 가라산에 산행 가서

5시간 30분 정도 걸었는데, 무릎이 멀쩡했답니다~~

효과가 이렇게 빠르면 안 되는데~~ㅋㅋㅋ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가얏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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