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월호 희생자 시신에 나타난 방사능 피폭 현상

2015. 4. 16. 19:44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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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시신에 나타난 방사능 피폭 현상

얀새 (yah****) 14.05.25 19:02

 

아래 글에 대해 검증해주십시오  

 

(검증된 결과를 계속 반영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피폭현상과 세월호 희생자들의 몸에 나타난 현상들이 일치합니다.

이 현상은 낙뢰를 맞았을 때의 현상과 같으며, 낙뢰나 방사능이나 모두 고에너지의 전자기파입니다. 그러기에 전자기파의 고조파 간섭 현상 때문에 AIS신호가 자꾸 꺼지고, 조타기가 말을 듣지 않으며, 학생들의 휴대폰이 잘 터지지 않았을 로 봅니다.

 

 

1. 화상

- 화상자 7명 발생 이미 확인. 여러번 언급했고 당연한 얘기니 생략합니다.

 

2. , , 입에서 출혈(히로시마 피폭자 현상)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untun0929&logNo=40121153495

 

-> 정차웅 군 심폐소생술 시 코에서 출혈

 

 

 

인공호흡 시작하자 피가 튐

, 피는 입으로 부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이나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자 사망자의 코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아야 타당할 것임.

 

 

인공호흡으로 불고난 직후 왼쪽 얼굴에 피가 묻어 있음. 나중에 닦아냄

 

3. 손톱이 벗겨지거나 심지어 빠지고 손가락 감각이 사라진다. 팔 전체로 점점 마비가 온다. 제 손에 수포가 생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lueartist8&logNo=90178038294 (후쿠시마 피폭자 현상)

 

-> “아이들이 갇힌 뱃속에서 얼마나 벽을 긁었는지 손톱이 빠지거나 손가락이 없었다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252544&cp=nv

 

4. 머리카락이 빠져나가고 몸에는 푸른 반점들이 생긴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lueartist8&logNo=90178038294 (후쿠시마 피폭자 현상)

 

-> 유족들 시신의 머리카락이 빠졌다고 증언? (유족들 말을 확인할 기사자료가 필요함)

 

 

(후쿠시마 피폭자의 개인기록 사진)

 

<단합 님의 글>

 

사고 후 3,4일만에 시신으로 왔는데..

머리카락이..... 머리카락이.... 아주 많이 빠져있다는 것 입니다..

 

이제 돌아오는 아이들 성별도 구분 못할 지경으로 퉁퉁불고 머리카락이 다 빠질 정도로 부패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원래 유가족이 4월 19일 아고라에 올린 글인데 현재 원글은 내리고 펌글만 남아있는 상항. 4월 19일이므로 3~4일이 아니라 2~3일로 보아야 할듯)

 

 

                             ▲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겨우 구조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군에게 해경이 인공호흡을 시도하고 있다. 해경 제공

 

목포 해경 이형래(37)경사는 어업지도선 선원이 123경비정으로 옮겨온 정 군을 살리기 위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전남도 201호 어업지도선 선원은 배가 거의 침몰한 1025분쯤 좌현으로부터 20~30m 떨어진 해상에서 정 군을 건져내 1차 흉부 압박 등 인공호흡을 한 뒤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경 경비정에 넘겼다조금만 더 일찍 발견했더라면 살렸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정 군이 자신이 입었던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맨몸을 바다에 던졌다는 증언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헬기에 태워진 정 군이 이후 목포 한국병원에 도착한 시각은 30분 뒤인 오전 1148. 의료진은 그를 곧바로 1층 응급실로 옮겼다. 3~4명의 장정이 달라붙어 심장제세동기 등으로 전기충격을 가하고 인공호흡을 계속했다. 기자가 병원에 도착할 당시 정 군은 수차례의 흉부압박으로 가슴이 멍들고 바닷물을 마신 탓에 배가 불룩했다. 의료진은 정 군을 살리기 위해 30분 이상 땀을 뻘뻘 흘리며 심폐소생술에 매달렸다. 구조대와 의료진의 숨 가쁜 노력도 허사였다. 정 군은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고통 없는 하늘나라로 떠났다.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세월호 희생자 중 이가 빠졌다는 기사가 있음.

 

 

<ronju 님의 댓글>

tv에서 같은날 나온 아이들의 앞니들이 빠졌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설마 연관된건가요?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018438

 

세월호 침몰 열여드레째인 3일 확인된 사망자 숫자는 어느덧 23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한 인상착의 전단지가 붙은 것은 이날입니다.

 

232번째 남학생 추정, 앞니 4개 탈락, 4층 선수 중앙 좌현 2번째 격실 발견.
233번째 여학생 추정, 앞니 4개 탈락, 4층 선미 중앙룸 발견.
235번째 남학생 추정, 앞니 2개 탈락, 4층 선수 중앙 좌현 5번째 격실 발견.

 

(물체와의 충돌로 인해 이가 부러질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앞니 파손과 탈락은 의미가 다르지 않을까요?

앞니 탈락 숫자가 좀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6. 구토 설사 증세

 

(이 증상은 배멀미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데, 문제는 구토는 그렇다하더라도 설사 환자가

시간이 한달이나 흘렀는데 아직도 설사증세가 있다는 건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982

 

1000mSv(방사능단위)의 방사선을 한꺼번에 전신에 받는다면 구토, 설사 증세 등을 보인다

 

-> 생존자, 잠수사, 유족들 구토 설사 증세 보임

 

- 제가 TV에서 생존 학생이 병원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설사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제 기억만으로는 근거가 되지 않으니 다른 기사나 글을 제시합니다.

 

- 민간 잠수사 B(37)씨가 구토, 두통, 손가락 마비 증상을 보여 이 병원에 입원했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10803

 

 

(현재 이것은 잠수병 때문이라고 합니다)

 

 

- 생존자 설사증세(5.15일 기사)

 

http://m.ohmynews.com/NWS_Web/event/sewol.aspx#A0001991652

 

세월호와 진도 실내체육관 상황을 겪은 그(화물기사 ATl)는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고 직후부터 쉽사리 잠을 못 이루는 데다 설사로 고생하고 있다.

 

- 무엇보다 그 어린 학생들이 겪었을 그 당시 공포감과 불안함은 구조가 되며 안도감으로 다가왔겠지만

 나도모르게 다가오는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공포감이 밀려들 것이고 구조상황이 지체되며 살아돌아오지 못하는 친구들 소식을 들으며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극심한 고통을 받아 수면장애, 구토, 우울증, 신경과민 등 심리불안을 호소하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네요

 

http://cafe.daum.net/KChiroPracticA/JSP3/110?q=%BC%BC%BF%F9%C8%A3%20%BB%FD%C1%B8%C0%DA%20%B1%B8%C5%E4

 

-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화물차 운전사 서희근씨(54)는 수면제를 매일 먹어도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잠을 못 잔다. 35년간 화물차를 운전한 그지만 공황장애로 어떤 자동차도 엘리베이터도 타지 못한다. 심한 열로 소화기에도 장애가 생겨 잦은 설사로 기저귀를 찬 채

인천의 한 병원에 줄곧 입원해 있다.

 

5월 25일 경향신문 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5252155595&code=940202

 

- 대한약사회가 18일부터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에 설치한 봉사약국 운영현황을 공개했다. 현재 봉사약국에서는 오열과 극심한 스트레스 및 피로누적 등으로 감기·몸살에서부터 탈진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피로누적으로 인한 바이러스성 질환도 늘어나고 있다.

http://donglog.tistory.com/770

 

7. 입술, 피부 질환

-> 오렌지맨 입술 부르틈 치료 (이 부분은 오렌지맨의 쇼였음이 드러났음. 의사 앞에선

    입술이 아프다고 하고 간호원에게 턱에 파스붙여달라하고)

 

-> 승객들 입술터짐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40520220814800

세월호가 급격히 기울면서 많은 승객들이 순식간에 갈비뼈가 부러지고 입술이 터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물론 충격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 피부질환

 

세월호 사고 봉사약국 감기·피부질환 환자 증가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174445

세월호 사고 현장에 운영중인 봉사약국에 감기와 피부질환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봉사약국에서는 초기 청심환 같은 안정제와 눈물과 오열로 인해 안약과 기관지 관련 의약품이 많이

취급됐으며, 영양제와 피로회복제는 물론 1~2주가 지나면서 바람과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해열진통제,

파스류, 진통제 등을 찾는 환자가 많이 늘었다.

 

현재도 청심환, 감기약, 파스류, 피로회복제 등을 찾는 환자가 많으며,

변비나 복통 등 소화불량환자와 무좀,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 피부질환 환자도 많아졌다.

 

(피부질환이 생기는 이유는 다른 원인이 뭐가 있을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저의 이 의혹이 밤에만 시신을 찾아냈던 이유나 그 밖에 모든 것들이 설명이 될 수 있어서

놀라고 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시신에 나타난 방사능 피폭 현상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758777&bbsId=D115&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EC%96%80%EC%83%88&y=0&x=0&pageIndex=1

 

16일 화상환자 구조.

 

▲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승객 가운데 화상을 입은 환자가 구조돼 진도항으로 도착하고 있다./연합

 

세월호 화상환자 구조.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404160009

 

 

세월호에서도 초기에만 화상환자가 최소 7명이 확인되었고,

똑같이 다리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있었습니다.

 

 

(사진 7)

    

세월호 선내의 학생들이 더워. 무서워(98), 아 뜨겅(933),

이라는 말을 한 것도 관련성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나머지 증상들은 제가 삼중수소가 누출된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의 일기에서 정리한 것들이란

점에 유의하십시오.

    

잠수사들의 증상과 관련해서는 잠수병의 증상과 방사선 피폭 증상이 거의 같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4) 생존 학생들을 2달이 넘도록 기업연수원에 격리시키고 있다.

    

정부는 세월호 탑승 단원고 학생들 중 생존한 학생들을 심리치료를 한다는 이유로 아직도 2달이 넘도록 기업연수원에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태입니다. 그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삼중수소는 사람이 외부피폭된 경우 인체 내 생물학적 반감기가 10일 정도이기 때문에 20일 정도면 다 없어집니다. 수증기로 호흡하거나 물 또는 음식으로 섭취한 내부피폭의 경우는 생물학적 반감기가 21~76일 정도이니 42~ 152일 정도가 되면 없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생존학생들을 아직도 연수원에 붙잡아놓고 있는 실제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이 역시 과연 그런지 전문가들의 설명을 보셔야 되겠지요?

 

http://www.ujnpes.or.kr/renew/contents/radiation/tritium.asp

삼중수소의 방사성 특징으로 반감기는 12.35 이며, 양성자 1개와 중성자 2개로 이루어진 수소의 방사성동위원소이다. 순베타 -붕괴 후 헬륨으로 변환되며 방출 베타 입자의 최대 운동에너지는 18.6keV이다. (다른 방사능 물질의 최대 운동에너지 : 불소 511 keV, 세슘 662keV, 우라늄 5,304 MeV, 플루토늄 5,156 keV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걸 확인하셨죠? 하지만 낮다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보시면 큰일 납니다.)

 

환경 중의 삼중수소는 대부분 산소와 반응하여 물(HTO) 형태로 존재하며 전체 방사성 피폭의 90% 정도를 기여한다. 일반 물, 수증기과 동일한 환경거동을 하며 인체 내 생물학적 반감기는 10일 정도이다. 또한 (, 수증기 또는 음식으로) 흡수된 삼중수소(HTO)는 체내의 탄소와 직접 결합하거나, 탄소나 산소와 결합하고 있는 수소 원자와 교환되어 메탄(OBT) 형태로 조직 내에 결합한다. 이 경우 생물학적 반감기는 21~76일 정도이다.

    

위 자료에서 삼중수소가 체내의 탄소와 결합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것입니다. 인체의 대부분은 물인데 인체가 삼중수소를 수소로 착각하고 인체 내 탄소와 결합시켜버리면 , 백혈병 등이 생기거나 유전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얘깁니다. 삼중수소로 인한 유전자 이상에 대해서는 조금 옛날 자료이긴 하지만 http://legacy.h21.hani.co.kr/hankr21/K_972R0146/972R0146_053.html 을 참고하십시오. 부디 베타선의 방사능은 다른 방사선에 비해 약하다고 하니 심한 내부피폭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체 내에 삼중수소가 흡수된 경우는 어떻게 검사하는가는 아래 자료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http://www.kntc.re.kr/openlec/nuc/RHP/modul4/5/4-5.htm

 

 

 

선원들이 모두 선복을 민간복으로 갈아입고 해경 구조선에 갈아탔다는 점.

    

세월호 선원들은 구조될 당시 모두 선원복에서 민간복으로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http://linkis.com/www.amn.kr/iLPo4

그중 이준석 선장은 바지도 미처 갈아입지 못하고 팬티차림으로 나왔었죠.

 

 

(사진 8)

    

이 점은 삼중수 또는 삼중수소가 방사성 물질이란 점을 생각하면 금방 의문이 해결됩니다.

방사능 피폭 씨 첫 번 째 해야 할 조치가 입고 있던 옷이나 착용물들을 버리는 것이니까요.

    

이것은 선원들이 삼중수소의 존재를 알고 그랬을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몰랐는데도 그랬다면

그것은 아마 해경이 지시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주진우 기자가 기관실 조기수 김규찬 씨(61)라고 밝힌 오렌지맨은 특히 방사능 물질을 취급할 때 잘 입는 오렌지색 내화복과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도 있습니다. 기관실에서 삼중수소 누출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사진 9)

   

 

6) 계란냄새 나는 가스분출 - 삼중수소 생산 시 물을 황화수소(H2S)에 여러 번 통과시킴

 

이 역시 아래 글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800534&bbsId=D115&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EC%96%80%EC%83%88&y=0&x=0&pageIndex=1

     ]

 

 

(사진 10)

 

 

 

(그림 4)

    

이런 방식으로 핵 원자로를 위한 중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언제든지 생산되는 황화수소

(출처 : http://www.dibrary.net/jsp/download.jsp?file_id=FILE-00003205584) 공기와 섞여 폭발성 혼합물을

형성하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가연성 가스로 부식성, 자극성이 있는 독성 가스를 생성한다고 합니다. http://jukdo.msgas.co.kr/msds/msds.asp?num=30

 

    

 

7) 해경은 적극적으로 창문을 깨고 선내로 진입해 구조를 하지 않았다.

    

세월호가 아직 바다 위에 떠 있을 때 해경은 단 하나의 창문만 깨고 6명을 구조했을 뿐이며, 충분히 창문을 깰만한 시간이 있었는데도 바로 코앞에 보이는 창문도 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방대원이나 해군 등 각지에서 구조하러온 구조팀들의 진입도 막았습니다. 이런 점은 삼중수소 기체가 대기 중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노력한 것이며, 구조팀들이 그 가스에 노출되어 흡입하지 않도록 막은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진 11) 해경은 바로 코앞에 있는 창문 안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학생들이 있는 대도 모른 척하고 창문을 깨주지 않았다.

(단 한 개의 창문만 깨고 6명 구조)

 

 

 

8) 침몰 후 해경이 선내 공기가 다 빠져나와야 잠수사를 투입할 수 있다고 보고. 그리고 5월 중순까지만 해도 해경은 보조역할만 하고 민간잠수사들에게만 선내 진입을 맡기고 있었음.

    

세월호가 바다 위에 떠 있을 때는 한사코 선내 공기의 누출을 꺼려했던 것과는 반대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후에는 그 기체가 밖으로 다 빠져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잠수사들의 구조작업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계속 지연시켰습니다. 그리고 시신유실을 염려한 유가족들이 깨진 창문을 막아달라는 요청도 무시한 바 있습니다. 그 기체는 밖으로 빨리 빠져나와야했던 것입니다.

 

 

 

   (사진 12) 공가 다 빠져나와야만 잠수사를 투입할 수 있다고 적은 해경 보고서 내용. JTBC 62일자 보도 http://youtu.be/BxxniZO9Dt8

 

그리고 해경은 자신들은 선내로 들어가지 않고 넘버 2로서 보조작업만 하면서 민간잠수사들만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손석희] 초기부터 앞장서는 것은 민감잠수사들이었고, 해경은 넘버2 그러니까 뒤에 쫓아가는 보조 작업만 했는데, 그것도 최근에는 1, 2번은 전부 민간잠수사가 하고 있다 그런 말씀이신가요?[신동호/민간 잠수사 : .]

 

 

 

(사진 13) jTBC 612일자 보도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947051&ctg=1000)

    

이러한 행태들은 해경이 세월호 내 의문의 기체가 위험한 방사성 기체임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추론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이상이 제가 이미 언급했던 정황증거들입니다.

    

그밖에 제가 아직 언급하지 않았거나 아주 짧게만 언급하고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정황증거들에

대해서도 좀 자세히 언급해보겠습니다.

 

 

 9) 욕을 먹으면서도 바지선을 자주 교체했던 이유

    

8)번과 같은 맥락입니다만, 해경은 가뜩이나 시신수습을 할 시간도 부족한데, 중간중간 바지선을 계속 교체하면서 잠수사들의 수습작업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었습니다. 민간잠수사들의 건강을 염려해서 선내의 위험한 삼중수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벌기위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바지선 위에 누적되는 삼중수의 위험에 보조작업을 하는 넘버2로서의 자신들의 피해를 최소화해보기 위해 바지선 상에 삼중수가 계속 누적되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0) 폭발하면서 순간적으로 보였다가 사라지는 화염

    

삼중수소도 분명 수소이니 수소와 유사한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체 내 세포가 삼중수소를 수소로 잘못 알고 결합할 정도이니까요.

수소가 폭발할 때는 순간적으로 화염을 발생했다가 곧 사라집니다.

 

 

  

(사진 14) 교실에서 수소폭발실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yunassam&logNo=90032161462&widgetTypeCall=true)

 

동영상으로 보시면 이렇습니다

 

 

 

 

(동영상 1)

    

위 간이실험에서는 워낙 작은 량의 수소를 사용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화염이 보였을 수도 있겠지만,

역시 다량의 삼중수소가 폭발했던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 역시 순간적이었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시죠.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185594&cloc=olink|article|defau

 

핵연료봉이 뿜어내는 고온의 열에 수증기가 분해되면서 수소가 대량으로 발생해 폭발했다. ...

수소가 건물 내부에 가득 찼고, 인화제인 산소 또는 인화성 물질에 의해 순간적으로 폭발했다.

    

세월호에서도 이렇게 순간적으로 잠깐 보였다가 곧 사라진 화염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리랑 TV 보도화면에서 두 번의 순간적인 화염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jg4sReDIJoc 2412초에서 19초 사이)

    

 

 

(사진 15)

    

 

(사진 16)

    

그리고 그러한 폭발과 화염 때문에 2층 화물칸 유리창 좌측 4번째 창문이 깨져나가고

창문 주변에 검은 그을음이 생긴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17)

    

우리는 2화물칸에서 폭발과 화염이 있었다는 점에서, 화물이 문제가 됐을 것으로 유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서프라이즈 분석관 님의 분석처럼 배 선저의 파공에서 이곳 화물칸까지 관통함으로 인해 그 중간의 어떤 설비가 파괴됨으로 인해 생긴 것일 수도 있으며, 그 설비가 선박용 원자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11) 하얀 수증기 분출 - 삼중수소가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동일

    

세월호는 이렇게 잠깐 순간적으로 화염을 보였다가 이후로는 하얀 연기 즉 수증기 만을 계속 내뿜습니다. 편의상 하나의 사진만 제시하지만 이런 사진들은 많습니다.

 

 

(사진 18)

     

 

 

삶은 달걀 냄새의 정체

 

 

 

           

 

 

 

 

 

유황성분이 있을 때 나는 계란냄새는 화약이나 황화수소, 또는 방사능 유황에서 나는 냄새로 추정됩니다.                  

 

        

 

 

 

통이라면 혹시 이런 통?

 


이상호 기자,
"세계사적 범죄 " 국제사법재판소 제소감

1. 문제촛점을잘못 파악하고 대처한 박근혜정부는정부로서의 기본 임무자체를 제대로 한것이 없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미성년자가 다수인 세월호에 국내 모든 신기술을 가진 잠수장비와 잠수부들을
급히 동원해야 했고 미국,중국,일본의 최신 잠수장비까지라도 즉각 동원하여 미성년자인 고등학생들을?
단 한명이라도 구출해내야 했다.국내 최신장비의 투입을 거부하고 외국 최신장비의 요청을 묵살해버렸다.
오히려 해양수산부,해경,해양구조협회,청해진해운과 연결된 언딘이라는 선박인양괴물을 투입하였다.
이것은 방기를 넘어 아동미성년자의 보호라는 측면에서 완전 어긋난 비인도적인 행위였다.
박근혜정부는 사고초기부터 모든 운영시스템이 혼선에 혼선을 거듭하였고, 구조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는 커녕 오히려 방관하고 포기에 가까울정도로 어린 생명의 구조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또한 지상파,종편은 방송보도지침에 의해 잘못 유도되고 전혀 엉뚱한데만 신경쓰고 말았다.
방송보도 지침에 의해 조종된 방송들은 똑같은 화면을 반복해서 비추는게 전부였고,기자들과 앵커들은
앵무새와 같은 멘트로 진실을 왜곡하기 바쁘고 호도하는데만 전시간을 쏟아 부었다.

2. 아동,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는 국제협약에서도 분명히 나와 있거니와,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인류의 가장 기본적인 박애정신의 발로이다. 교황마저도 이 미성년자들의 고통을 함께 하겠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박근혜정부는 미성년자들이 그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침몰의 순간마저도 적극적인 구조노력을
게을리하였고, 심지어 검경을 동원하여 유언비어 날조라는 희대의 공포분위기만을 조성하는 역행을 가하였다.
사고가 나자 처음 정부의 관계자는 뭐라 하였는가? 전원구조했다라는 정말 있을수도 없는 유언비어를
내보내어, 단원고 학부모들을 그야말로 공황의 분위기로 내몰았다. 이건 정부가 아니라 악의 집단이다.
세월호 내에 갇혀있는 대다수가 미성년자라는 특수한 상황이라면, 박근혜정부는 정권자리를 내건
사활을 걸어야 하였지만, 정권자리를 건 구조활동은 사실그대로 혼선과 무능, 안전불감증마저 보여주었다.
박근혜정부는 자리를 당장 내려놓아도 할말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양심이 있는 정부라면 자리를 내려놓았다.
그러나 박근혜정부는 자기들의 무능과 혼선, 안전불감증을 기껏 배의 선장과 선원이라는 일개 하부집단에게
돌리려는 간악한 술수를 가지고,방송보도 지침에 짖눌려있는 방송들에게 이를 강요하고 있다.
인간적이고 타당성면에서도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정부는 어디가고 하부집단에게 책임을 돌리려 하는가?

3. 전지구가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를 지켜보고 있다. 외국언론에서도 박근혜정부의 위기대처능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지렛대라고 대서특필하고 있다.온 세계가 세월호안에 갇힌 미성년자인 고등학생들의
생환에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다. 이런 처참한 사고가 여태 평시에 있었던가??만에 하나 어린 학생들의
대량 수몰까지 된다면, 아마 전 인류의 공분까지도 살 정말 중차대한 사고인것이다. 박근혜정부는
국제적인 신뢰에도 완전히 금이 가고, 가장 중요한 아동미성년자에 대한 보호에 불성실하고 미흡한
문제들로 국제사회에서의 질책과 비난을 면키 어렵다. 국내에서의 국민들의 정서또한 절대로
이번 사고를 그대로 넘어가지는 못할 상태에 이르렀다. 이렇게도 중차대한 세월호의 침몰사고는
국제적인 판단이 우선되어 질 것이다. 그 만큼 인류史에서의 아동미성년자에 대한 보호와 책임감 문제는.

결코 가벼이 넘길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이 지금 소용돌이 치고 있는것이다.

출처 : 무궁화`s 블로그
글쓴이 : 무궁화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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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네티즌 국민수사대 자로 “해군이 레이더 영상만 공개하면 끝난다"

 

NocutView

자로 “해군이 레이더 영상만 공개하면 끝난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과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2016-12-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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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과 세월호 두 사건 모두 세계 최대규모 군사훈련 키리졸브 훈련권역 안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유념해야 것입니다.

 

천안함 침몰도 이스라엘 잠수함과 충돌하여 일어났다는 상당히 신빙성있는 자료와글을 보았으며 이스라엘 승조원 47명이 희

생당하여 미국 엘링턴국립묘지에서 비밀장례를 치렀다 하였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은 표면상 북한 침략에 대한 방어 훈련이지 중국.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공격 훈련이며 미군으로 위장한 서방 각국의

군대가 비밀스럽게 참여하는 경악스러운 비밀이 숨어있는 듯한 의문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구한말 주변강국들의 각축장이 되어 승리국인 일본에게 짓 밟혔듯이. 이미 그때와 같은 각축장이 되어있는 것 같으며

거기에 더박근혜 정부의 무능함이 사태를 너무 심각하게 꼬이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목숨바칠 각오로 우리의 자주권을 회복 시키겠다는 제2의 노무현 같은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 이라고 생각

되며. 그 선택은 국민 개개인의 올바른 주권행사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추리-

1.우리나라의 축적된 원자로 기술을 토대로 문민정부시절 핵연료 선박엔진 연구개발을 국책사업으로 극비진행.

2.미국이 이계획을 알게되어 전면취소(미국의 세계 핵 확산금지 및 감축정책에 위배되는 핵기술 개발).

3.연구개발 시나리오 대로라면 2013년(?)까지 연구개발완료.

4.2013~2015년까지 선박탑재 시험운행(세월호의 실질적인 사주= 국정원-언론보도)

5.2015 이후 상용화.

6.비밀이 노출되어 상당기간 늦춰졌을 수 있음.

추리는 언론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추리 이므로 틀릴수도 있습니다. 

-황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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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법정에서 3등항해사 진술 내용.

 

"갑자기 앞에서 나타난 배?와 충돌을 피하려 조타수에게 지시...."

 

진실이 하나씩 벗겨 지는군요!!!!

정부는 조작하지 말고 진실을 밝혀라 !!!!

 

걱정이 되는것은 지난 대선 북풍 조작 장본인이 국정원 수장으로 내정 되었다는것이

더욱 걱정되는군요 !!!!

야당은 더욱더 세심한 인사 청문회를 준비하라 !!!!

 

 

출처 http://tsori.net/6385?socialpick



아래는 충돌에 대한 기사 정리가 잘되어 있어 펌 했습니다.

 

세월호 3등 항해사, "충돌 피하려 급선회"

YTN | 입력 2014.06.11 11:03


세월호 사고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급선회 이유가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 모 씨의 변호인은 어제 재판에서 
앞에서 선박이 오고 있어 충돌을 피하려고 
오른쪽으로 5도 돌도록 조타수에게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지시를 받은 경력 15년의 조타수가 
키를 많이 돌리는 바람에 배가 기울었다며, 
박 항해사의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고 해역이 제주도로 가기 위해 선회해야 하는 지점이라고 밝혀졌지만, 
해양수산부는 선회지점이 아니라고 맞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http://media.daum.net/v/2014061111030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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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등 항해사 "선박 충돌 피하려고 급선회" 첫 진술..
충돌 우려 있다던 선박은 어떤 선박?
서울신문 | 입력2014.06.11 20:12


세월호 3등 항해사가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경 합수부가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지목한 '급변침'이 선박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세월호 3등 항해사 박모(25·여)씨 변호사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사고 해역은 협수로로 물살이 빠르고, 반대편에서 배 한척이 (물 속으로부터??) 올라왔다"며 
"충돌하지 않도록 레이더와 전방을 관찰하며 무전을 듣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씨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조타수 조모씨에게 5도 이내로 변침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변호인은 이어 "조타수 조씨는 경력이 15년 이상이고 사고해역을 수차례 운항했다"며 "과실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지목된 급변침 배경과 관련, 선박 충돌 우려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되긴 처음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그동안 수사 당국은 화물 과적과 부실한 고박 및 급변침에 의한 복원성 상실을 침몰 원인으로 내세웠으나, 정작 급변침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항해사 박씨가 당시 봤다는 선박의 정체를 놓고도 의문이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사고 당일 맹골수도 진입시 한 차례 조우한 둘라에이스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배(=둘라에이스)의 문예식 선장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오전 8시 45분쯤 세월호를 레이더로 보고 있었다"며 "배가 우회로 오는데 난
 (왼쪽으로) 가야 하니 충돌 위험이 생기니까 주시를 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개된 AIS 항적 등을 볼 때 둘라에이스가 아닌 '제3의 선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ttp://media.daum.net/v/20140611201208855




세월호 3등항해사.......란 실시간 검색어가
오늘 오전에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왔다가 
빠르게 사라져버렸지요.


그래서 찾아보니....
위와 같은 내용이네요.


왜 위와 같은 내용의 기사들이....거의 눈에
안띄는 것일까요?


진실이 탄로되면....큰 일 나는 세력들이
있는 모양이지요?




"충돌 피하려고 선회..잠 덜 깨 제주와 교신"
 
YTN | 입력 2014.06.11 19:21


(방송 동영상 링크http://tvpot.daum.net/v/va353NnN6wTVN7TTMmp76Uy )




476명을 태운 세월호 침몰 참사가 난 지난 4월 16일 진도 맹골수도, 
세월호 맞은 편에서 급한 조류를 타고 미끄러지듯 선박 한 척이 올라옵니다.


사고 당시 당직을 맡은 3등 항해사 박 모 씨의 변호인은 첫 재판에서 
맞은 편에서 오는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려고 선회를 지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직 항해사의 변호인은 당시 오른쪽으로 5도 선회를 지시했지만, 
경력 15년의 조타수가 키를 너무 많이 돌려 세월호가 기울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사고 당시 조타수]
"(조타기가)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습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조타기가 유난히 많이, 빨리 돌았습니다."


 
당직 항해사가 사고 당시 선회한 이유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위 사진의 맨 밑에 나온 시각을 보면
4월 15일자 밤 9시 24분의 화면임을 알 수 있네요.
찌라시는 왜 실제 해당 시각의 화면을 내보내지 않고
그런 자료 화면을 내보낸 것일까요?


 

 



 

그리고 찌라시가 보여주고 있는 위 화면은
4월 16일 오전 9시 경의 화면이로군요.
그러나 우리는 정부당국이 알고 있는 사고 시각
오전 8시 경임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찌라시 방송은 도대체 왜
사고가 난지 한참이나 지난 오전 9시 경의 화면 자료를 내보내고 있는 것일까요?


 



http://media.daum.net/v/2014061119210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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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수색현장에서의 80일, 참사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그들의 생생한 증언, 최초 공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실종자 292명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낸 민간잠수사들. 그러나 수색이 끝나자 검찰은 당시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발생한 민간잠수사 사망의 책임을 물어 과실치사 혐의로 또 다른 민간잠수사 공우영씨를 기소했다. "판사 검사도 솔직히 믿을 수가 없고, 차라리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 국민들한테 심판을 받고 싶은 심정이에요" 수색과정에서의 오해와 억측 속에서도 침묵했던 그들이 재판이 진행되면서 말문을 열었다. 선박의 통제를 유가족에 부탁할 정도로 현장 지휘권을 상실했던 해경 지휘부. 해경 특수구조대는 수색이 마무리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선체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격벽을 뚫어 탈출 시도를 했던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들까지… 지금까지 마음속에 담아 두고 침묵 속에 머물러 있었던 80일을 스포트라이트에서 재구성한다. 그리고 참사 이후 1년 7개월… 민간잠수사들은 수색과정에서 무리한 잠수로 인한 각종 부상으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시신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신적 트라우마로 고통 받고 있다. 민간잠수사들 상당수가 현업인 잠수사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어 가족들의 생계조차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보상금은커녕 지난 3월 이후 치료비도 중단된 상태다. 해경과 정부를 대신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수색이후 국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민간잠수사의 절규. 12월 18일 밤 9시 4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국가의 배신, 우리의 수색은 끝나지 않았다' 편을 통해 세월호 수색 책임의 여부, 그 부끄러운 민낯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  
각 클립 영상을 클릭 하시면 상단 플레이어에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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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네티즌 국민수사대 자로 “해군이 레이더 영상만 공개하면 끝난다"
 


NocutView
자로 “해군이 레이더 영상만 공개하면 끝난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과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2016-12-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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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충돌한 물체는 바로 이겁니다 - 선수 충돌흔적 분석 
 
 들어가는 글
 
작년 말 자로님의 <세월X> 발표 이후 여러 가지 논란과 혼선이 많은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무척 오랜만에 세월호에 관한 장문의 글을 씁니다.


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세월호의 진실을 추적해가며
세월호 침몰이라는 사건은
삼중수소의 누출 (엔진 및 동력장치와 연관)
파공 및 평형수 유실
잠수함과의 충돌
이라는 3가지 사건이 인과적으로 서로 연결된 사건이라는 심증을 몇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그중 삼중수소 누출에 대해서는 <세월호 내 삼중수소 누출 및 폭발을 방증하는 다양한 증거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861773>을 비롯해서 여러 차례 글을 올린 바 있지만, 파공이나 충돌에 대한 분석글은 한 차례 정도밖에 글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파공이나 충돌 같은 물리적 흔적의 분석에는 다른 많은 네티즌들도 참여하고 있었지만, 그보다 더 근원적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삼중수소 쪽에는 주목하고 계신 분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기도 했지만, 당시로서는 심증은 가지만 파공이나 충돌에 대한 명백한 입증단서가 될 만한 흔적들이 별로 많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 천안함 인양 후 그 흔적분석을 통해 천안함 침몰이 미국 핵잠수함 하와이호와 충돌한 결과라는 추론을 밝혔을 때처럼, 여러 가지 충돌 흔적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세월호 선체가 하루속히 인양돼 올라오기만을 기다려왔습니다만, 세월호 인양은 박근혜 정부에 의해 고의적으로 지연돼왔고, 또 인양을 위한 작업이란 핑계로 이미 엄청난 선체훼손이 가해졌기 때문에 이제 인양 후 발견된 외력의 흔적으로 세월호의 진실을 입증해내기는 난망해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2017년에 들면서 저는 지금까지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외력의 흔적만으로도 세월호와 충돌한 물체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오랜 시간 동안의 분석과 도해작업을 통해 이 글을 씁니다. 그러니까 이번 글은 충돌설에 관한 저의 두 번째 글로서, 김지영 감독이나 자로님과 같은 분들의 분석도 참고로 그분들의 오류를 극복하고 세월호에 가해진 외력, 즉 충돌의 흔적들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세월호와 충돌한 물체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설명을 위한 자료사진으로는 <파파이스><세월X> 및 다른 네티즌들이 사용한 화면도 많이 썼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의 노고가 이 글에 반영돼있는 셈입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쓰시는 김지영 감독님이나 자로님, 그리고 세월호 특조위원들과 같은 분들은 특히 이글 내용에 유념해서 꼭 조사연구  활동에 반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 목차로 전개될 것입니다.


1) 선수충돌의 흔적들 -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2) 과적설을 깬 공로자들, 그 공헌과 한계
3) 선수하단 벌브(구상돌기) 부분의 긁힌 흔적 - 최초의 닻이냐 잠수함이냐 논란
4) 선수상단의 3가지 손상흔적은 외력에 의한 충돌의 흔적
5) 세월호 충돌체는 닻이나 닻줄일 수 없다
6) 선수상단 3가지 손상흔적에 동시에 충격을 준 괴물체의 정체
7) 선수상단 좌현 난간부분 손상흔적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분석
8) 기타 잠수함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가지 정황들
9) 충돌이전의 선행원인들 - 평형수 유실과 삼중수소 누출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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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수충돌의 흔적들 -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사진1] 진도VTS와 잉샹호의 교신내용(GIF파일) 
 
세월호가 어떤 물체와 충돌했다는 점은 진도VTS의 육성으로도 확인됩니다. 진도VTS는 세월호 사건 당시, 지나가던 캄보디아 유조선 잉샹호에게, 세월호의 상태를 "Now Collision" 이라고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검찰은 이를 녹취록에서 "Now ***" 라고 표기해서 이 중요한 단서가 숨겨져 있었지만, <인텐션>을 제작 중인 김지영 감독은 이 ***이 충돌을 뜻하는 collision이라는 점을 밝혀낸 바 있습니다. 진도VTS 관제사도 세월호가 뭔가와 충돌한 상태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이렇게 충돌이 있었다면 저도 이미 언급했고, 네티즌 자로님도 <세월X>에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에드몽 로카르의 말을 인용하며 언급했다시피, 육상에서의 차량접촉사고 때처럼, 세월호 선체에도 분명히 그 충돌의 흔적들이 남아있을 것이며, 실제로 그런 흔적들이 몇 군데 발견됩니다
 
그중 선수 좌현 벌브(구상돌기) 부분의 선명한 긁힌 자국과, 김지영 감독이 발견해 <파파이스>에서 소개한 선수상단 부분의 3가지 충돌흔적(선수 3B-deck 좌현 난간, 선수 크레인 도르래 및 선수갑판 불워크 좌현상단 강판의 손상)은 우리가 사진 상으로도 그나마 뚜렷이 인지할 수 있는 유의미한 흔적으로 세월호와 충돌한 괴물체의 정체를 밝히고 어떻게 충돌해서 선체에 어떤 현상이 발생했는지를 밝혀내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2] 세월호 선수하단 구상돌기의 좌현쪽 흔적
  

 [사진3] 김지영 감독이 발견한 선수상단의 3가지 충돌흔적 
 
4가지 흔적들은 배 앞부분인 선수좌현 쪽에 충격이 있었고 뭔가와 충돌한 것 같다는 승객들의 증언과 부합합니다. 이외에 선미나 선저 중앙부분의 흔적들을 충돌의 근거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런 흔적들은 언뜻 육안으로 보아 충돌의 흔적이라고 확실히 인식하기엔 아직 좀 불분명한 점이 있고, 유의미한 흔적이라 하더라도, 이번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충돌로 인한 직접적이고 1차적인 접촉흔적이라기 보다는 충돌이후 세월호 선체와 분리돼 나오면서 생긴 후차적인 접촉흔적일 가능성이 높아 현재로서는 일단 이번 분석대상에서는 제외합니다.


 

[사진4] 배 앞부분에 충격이 있었다는 증언과 기록 


2) 과적설을 깬 공로자들, 그 공헌과 한계  
2014년 충돌설에 대한 저의 첫 번째 글에서 저도 세월호의 최종침몰원인은 과적과 고박불량에 의한 것이 아니라 괴선박과의 충돌 또는 추돌에 의한 급변침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던 것처럼, 여러 네티즌들께서 충돌설을 제기해왔지만, 그동안 정부와 언론에서 세월호의 침몰원인을 과적과 고박불량 및 조타실수의 탓으로 몰며 진실을 은폐해옴에 따라 그에 현혹되어 외부충격설을 황당한 음모론으로 치부했던 국민들이 상당수 있어왔고, 충돌설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런 오해를 극복하고 충돌과 충돌체를 명백히 입증할 만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심지어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하셨던 우한석(다스우이사, woocjet) 씨 같은 경우는 허위사실유포죄로 구속당하기까지 하셨습니다.



[사진5] 김지영 감독과 네티즌 자로


그런 잘못된 과적설을 깨는 데 큰 기여를 하신 분으로 김지영 감독과 네티즌 자로님을 꼽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김지영 감독은 세월호 선수가 촬영된 영상들 속에서 누가 보아도 화물이 아니라 외력에 의한 것이 명백한 손상흔적들을 발견해냈습니다. 특히 선수상단 좌현에 안쪽으로 움푹 밀려들려간 3B-deck 난간과 컨테이너들보다 위에 있었던 선수 크레인 도르래의 손상흔적은 컨테이너가 쏟아져 내리면서 생긴 흔적이라고 하기 어려운 확실한 충돌의 증거였습니다
 
그리고 20161226일 네티즌 자로는 오랫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제작한 <세월X>라는 다큐영상을 통해, 세월호가 과적과 고박불량 그리고 조타실수로 인해 급변침한 것이 아니라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들을 조목조목 제시하면서 그동안 세월호의 진실을 가리고 있던 과적/조타실수 원인설을 깨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셨습니다
 
그 내용을 모두 상세히 다 기술하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만 요약해보면 
 
1) 3000t 이상을 적재한 날도 상당히 많았던 세월호가 평소보다 적은 편인 1157t의 화물 때문에 기울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2) 조타수가 좌측으로 조타하려다 실수로 우측으로 조타해서 급우회전을 했다는 검찰의 주장과는 달리 조타수의 법정증언과 타 밑의 계기바늘 및 타의 모습을 볼 때 실제로 조타수는 좌측으로 조타한 것이 확인된다는 점.



[사진6] 자로님이 제시했던 조타수가 좌로 조타한 증거들


3) 당시 차량이나 화물고박이 20도 기울기에 떨어져 내릴 만큼 형편없이 불량한 수준이 아니었으며, 실제로 77도 가량 거의 수직에 가깝게 기울었을 때도 멀쩡히 버티고 있는 화물들이 있었다는 점 등등 
 
치밀한 조사와 과학적인 계산으로 많은 합리적인 근거들을 제시한 것입니다.
 

[사진7] 엄청난 기울기에도 끄떡없이 버티고 있는 컨테이너 
 
이렇게 두 분의 노고 덕분에 과적설에 묻혀있던 충돌설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만,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지영 감독과 자로님의 분석이 서로 상충된다고 보고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세월호의 항적문제를 제외하고 두 분이 제시한 근거들은 서로 수렴될 수 있습니다
 
김지영 감독은 선수상단의 3가지 충돌흔적을 발견하고 그런 외력을 가한 물체의 정체를 찾아가던 도중에, 세월호가 고의로 닻을 투묘해서 좌현 쪽으로 기울었고 그 닻이 해저지형에 부딪혀 튀어 오르며 선수에 충격을 가한 것이 아닌가라는 하나의 가설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만, 그것은 이미 오래전에 제시한 가설이고 그 이후 어떤 진전이 있었고 현재 도달한 결론이 무엇인지는 아직 공개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의 결론이 담긴 댜큐영화 <인텐션>은 올 4월경에 완성된다고 합니다
 
한편 자로님은 <세월X>에서 세월호의 침몰원인은 과적이 아니라 외부충격이 분명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긴 했지만, 그 외력을 가한 물체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결론은 내리지 않고 그에 대한 담론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다만 김지영 감독의 닻투묘/충돌설에는 큰 오류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고, 김관묵 교수가 말한 잠수함 충돌 가능성을 하나의 예로 제시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두 분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 중에 있으며 두 분이 제시한 근거들은 결국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김감독과 자로님이 세월호의 진실에 접근하는데 큰 공헌을 했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분석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이지만, 두 분의 분석에 한계와 오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두 분 모두 옳은 점도 있지만 틀린 점도 있습니다. 전 두 분의 분석을 살펴보면서, 두 분이 천안함 사건 때 '언론3단체 검증위'의 노종면 위원장과 서프라이즈 신상철 대표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종면 위원장은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폭격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증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제가 노종면 위원장을 찾아가 면담했을 때 그는 그 이상은 더 나아가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 자로님은 충돌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앞으로도 진실을 향해 더 정진할 것이라고 믿지만, 중요한 점들을 간과 내지 배제하고 계신 것도 많기 때문에, 정부의 발표가 사실이 아님만을 입증하는데 그친 과거 언론3단체 천안함 검증위처럼 한계를 지니지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입니다
 
또 김지영 감독은 신상철 대표가 천안함에 대한 정부의 거짓을 밝혀내는데 많은 기여를 하긴 했지만, 엉뚱하게 좌초설로 빠져버렸고 제가 직접 만나 얘기도 나누고 미국 핵잠수함 하와이호와의 충돌흔적 분석도 보내드렸음에도 또 다시 이스라엘 잠수함 충돌설로 빠져버리면서 진실에서 멀어져버린 것과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싶어 저는 크게 우려하는 마음입니다. (아직도 천안함이 좌초나 이스라엘 잠수함과의 충돌 때문이라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은, 제가 이미 이전에 말했다시피, 경성대 김황수 교수와 캠브리지 대 카레스타 박사가 천안함과 충돌한 물체는 길이 113m 내외(하와이호 114m)의 잠수함이었음을 음향학 및 진동학적 분석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321)


이제 이렇게 허와 실이 존재하는 두 사람의 분석과 기타의 충돌설들이 세월호 선수의 4가지 충돌흔적을 통해 볼 때 어떤 점이 옳았고 어떤 점을 간과했으며, 어떤 점에 오류가 있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면서, 과연 세월호와 충돌한 그 외력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3) 선수하단 벌브(구상돌기) 부분의 긁힌 흔적 - 최초의 닻이냐 잠수함이냐 논란



[사진8] 선수하단 구상돌기 좌현쪽의 선명한 긁힌 흔적
 
세월호가 완전히 가라앉기 전 수면 위에 떠있던 그 둥근 뱃머리(球狀船首) 좌현 부분의 흔적은 우리에게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하면서 생긴 흔적이 아닌가하는 생각하신 분들도 많았었습니다. 저 역시 충돌에 대한 첫 번째 글에서 이 흔적은 잠수함과 추돌한 흔적일 것이라는 추론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 세월호는 우측으로 급선회하면서 선체가 좌현 쪽으로 기운 채 전복되었고,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잠수함과 같은 육중한 물체가 선수 벌브 좌현부분을 치며 추돌했을 때 말고는 상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생존자들이 선저 또는 선수 부분이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충돌한 것 같다고 증언한 점은 이를 뒷받침해주기도 합니다.
  

[사진9] 우측으로 급선회하면서 좌현 쪽으로 기운 세월호 
 이런 흔적은 선수벌브의 좌현 쪽 뿐 아니라 가운데 전면과 우현 쪽에도 있어 길게 연결되는 흔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사진10] 선수벌브의 좌측, 중앙, 우측 
 
그러나 이런 흔적이 바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한 흔적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흔적이 평소 닻을 내리고(투묘) 올릴(양묘) 때 생기는 흔적이라는 강력한 반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른 선박들을 보면 선수 벌브 부분에 닻이나 닻줄에 긁힌 흔적이 있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진11] 닻줄에 긁혀 선수벌브 상단 부분에 스크래치가 난 외국선박 
세월호와 비슷한 선수벌브 흔적이 있는 다른 선박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진12] 외국선박 선수 구상돌기 하단의 긁힌 흔적들
 
더군다나 사고 전 세월호가 정박해있을 때의 모습들 중에는 선수벌브에 긁힌 흔적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13] 평소 세월호가 정박해 있을 때의 선수돌기 모습


위 사진에서 사고 전 세월호 선수벌브의 전면중앙부분과 우현 부분에 그런 흔적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좌현부분은 하단부분이라 그 흔적이 어땠는지 물속에 잠겨있어 현재로서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14] 구상돌기 부분의 사고 전 흔적과 사고 후 흔적 비교  
 
, 이렇게 되면 [사진8]의 선수돌기 좌현 쪽의 흔적이 잠수함과 충돌한 증거라는 주장이 상당히 힘을 잃게 됩니다. 비슷한 흔적이 사고 전 세월호의 우현 쪽과 전면 중앙 쪽에 있었다는 게 확인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이렇게 긁힌 흔적들이 과연 닻이나 닻줄만으로 인해 생긴 흔적인가를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구상선수의 구상돌기(bulb)는 배가 진행해가는 맨 앞부분으로서 수면 또는 수중의 고체부유물, 연안의 얕은 해저지형이나 접안시설의 구조물 또는 간혹 다른 선박과 같은 물체들과도 곧잘 충돌이나 마찰을 일으키는 부분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구상돌기에는 닻이나 닻줄로 인해 생기는 흔적들이 주류를 이루긴 하겠지만 다른 물체로 인한 충돌과 마찰의 흔적도 함께 겹칠 수 있습니다.
 
만약 세월호 선수벌브 좌현 쪽이 잠수함과 추돌했다면 그 흔적은 평소 닻줄이나 기타 물체와의 충돌 또는 마찰로 인해 생긴 흔적과 겹쳐서 쉽게 구분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극단적인 경우로 세월호를 꼭 침몰시켜야한다는 의도를 가진 잠수함이 있었다고 가정하고 그 입장에서 본다면, 충돌이나 추돌의 흔적이 쉽게 표가 나지 않으면서 자기네 측의 손상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수벌브 부분이 최적의 타격목표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선명도가 높게 촬영된 [사진8]의 선수벌브 좌현 쪽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고 전에 있었던 녹처럼 보이는 짙은 적갈색 부분이 벗겨지면서 흰색이나 옅은 핑크색이 희끗희끗 드러난 것 같은 부분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런 흔적들을 새로운 추돌의 흔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전에도 말했다시피 저는 이 부분이 부딪혔다는 충돌이라기보다는 살며시 밀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사진8-2] 겹쳐진 흔적으로 볼 수도 있는 구상돌기 좌현 쪽의 긁힌 흔적


결론적으로 말해서, 선수벌브 좌현 쪽의 긁힌 흔적은 이것만으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한 근거라고 말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하지만, 또 한편으로 이곳이 평소 닻줄과 마찰한 부분이라는 근거만으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추돌했을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될 수도 없는 상태가 현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선수 상단의 3가지 손상흔적은 외력에 의한 충돌의 흔적  
이렇게 여러 증언이나 정황으로 볼 때 충돌이 의심되기는 하지만 확실한 충돌의 흔적이라고 말할 만한 근거가 부족했을 때, 김지영 감독은 선수 상단에서 다음과 같은 3가지 충돌흔적을 발견해냈습니다. 자로님은 <세월X>에서 이 중요한 충돌설의 3가지 단서를 별다른 분석도 없이 단순히 컨테이너나, H, 철근 등과 같은 화물들이 쏟아져 내리며 생긴 손상이라며 그냥 넘겨버리는 큰 실수를 범하고 있지만, 3가지 손상흔적은 과적설에서 벗어나 충돌설 쪽으로 점점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였습니다
 

[사진15] 선수상단 좌현 쪽 3B데크 난간의 함몰흔적 


김감독이 제일 먼저 발견한 위의 선수 3B-deck 좌현 모서리 쪽 난간(rail)의 손상흔적은 맨 위 상단레일이 활처럼 안쪽으로 휘어들어가 있기 때문에, 화물이 좌현 쪽으로 기울며 바깥쪽으로 쓸려 내려간 흔적이라 할 수 없고 외력에 의한 충격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김감독의 분석이 전부 다 옳은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의외로 상당히 많은 진실의 단서를 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분석은 설명이 길이 질 테니 이번 글의 후반부에서 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김감독이 두 번째로 발견한 곳은 선수좌현 불워크 끝단 부분으로 CNN 방송화면에서 캡처한 것이었습니다.
  

[사진 16] 선수상단 좌현 쪽 불워크 끝단 강판의 절단흔적
 

[사진17] 강판절단을 추정한 CNN방송화면 원본


이 부분은 좌현 불워크 끝단의 곡선부분이 가운데에서 끊어져 좌로 기울어진 W자처럼 보이는데, 김감독은 이곳을 강판이 절단된 부분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원본 영상을 자세히 보면, 일부 바닷물수면에 컨테이너의 음영이 비치는 부분을 인정한다하더라도 곡선 중앙부분에서 곡선이 끊긴 것이 분명합니다. 오히려 주황색 화살표로 표시한 좌현 불워크 상단 부분이 길게 깨져나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의 원래 모습을 보면 중간에 안이 들어다보이는 긴 홈이 있어 아주 엄청난 힘을 가진 물체가 부딪히면 깨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18] 절단된 것처럼 보이는 좌현 불워크 상단 부분 


이는 현재 해저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를 음향영상으로 촬영한 3D영상을 보면 심증이 더 굳어집니다만, 해저면의 뻘이나 모래에 가려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사진19] 해양과학기술원이 침몰한 세월호를 음향센서로 탐사한 뒤 재현한 3D영상  


김감독이 세 번째 발견한 선수중앙 크레인 도르래 상단의 손상흔적은 그 위치와 발생시점으로 볼 때 누가 보아도 확실한 외력의 흔적이었습니다
 

[사진20] 선수갑판 중앙 크래인 도르래 상단의 파손흔적 


자로님께서 찾아 제시한 2014415일 저녁 9시경 세월호가 인천항에서 출항할 때의 영상을 보면 선수 크레인 도르래의 위치는 선수갑판에 적재된 화물의 높이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따라서 화물들이 좌현 쪽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도르래 상단부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확률은 없다고 하겠습니다.
 

[사진21] 출항 시점의 도르래 위치와 선수갑판 적재화물의 높이 


또 김감독이 설명한 바와 같이 이런 손상을 입은 도르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는 없으므로 세월호가 선적을 다 마친 이후 운항 중에 발생한 손상이 명백합니다.
 

[사진22] 크레인 도르래의 손상시점 추정근거


이 도르래는 특이하게도 김감독이 두 번째로 발견한 선수갑판 불워크(bulwark) 좌현 쪽 끝단의 강판이 곡선부분 중간에서 수직 절단된 파손흔적과 일직선을 이룹니다
 

[사진3] 김지영 감독의 선수 3개 충돌흔적 종합분석


도르래 상단의 파손부위가 일렬을 이루고, 또 그곳이 불워크 좌현 강판 절단 부위가 일직선을 이룬다는 점에서 김감독은 이 두 곳이 철봉처럼 길쭉한 고강도 금속물체가 빠른 속도로 아주 강한 충격을 가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마치 무술고단자가 손날로 송판이나 기왓장을 내리쳐 격파할 때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김감독은 갑판위에 있던 컨테이너가 기울어 내려오면서, 좀처럼 깨질 수 없는 이 부분을 절단시킬 만큼 가속도를 지닐 수 있는 거리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도 과학적인 계산을 통해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용접부분이 절단된 것도 아니니 절단 부위에 굉장히 강한 충격이 가해진 것이 틀림없겠습니다.
 

[사진23] 절단된 좌현 불워크 강판의 용접부위 
 
이러한 김감독의 분석은 옳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처럼 중요한 단서를 발견한 김감독이 진실접근의 길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단초 또한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 충돌체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졌을 거라는 경험론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
) 3개의 흔적이 모두 한 번의 충격으로 동시에 발생한 경우를 처음엔 생각했으나 점차 간과하게 된 점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실수 때문에 그는 그 충돌체를 세월호 좌현 쪽의 닻과 닻줄이 아닌가하는 가설 쪽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이제부터 과연 왜 그것이 실수이고 오류였는가를 김감독 자신이 발견한 3가지 충돌흔적을 중심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5) 세월호 충돌체는 닻이나 닻줄일 수 없다
세월호에 공중에서 떨어진 물체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한 김감독은 물속에서 튀어 올라왔다 떨어지는 물체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 물체가 바로 닻과 닻줄이었습니다
   

[그림1] 선수갑판 충격방향 추정
 
그런데 만약 닻과 닻줄이 세월호 선수에 김감독이 발견한 3개의 손상부분에 충격을 가했다면, 그것은 아래와 같이 올라와 떨어지는 궤적을 그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림2] 선수갑판 충격방향 추정 2  
 
닻이 해저에 걸려 제동이 걸렸다면 배가 좌현 쪽으로 기운 뒤에 닻이 튀어 올라 충격을 가했을 것이고, 올라왔던 닻은 반드시 좌현 쪽으로 수직으로 떨어져야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도르래 와이어 줄을 넘어 우현 쪽으로 향했다면 나중에 닻이 도르래 와이어 줄에 걸려 회수할 수 없게 될 테니까요
 
결국 이렇게 됐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림3] 닻이 지나간 궤적 상상도


과연 그랬을까요? 전 난간과 도르래의 파손흔적 등으로 B데크의 구조 등을 생각해보면 이 궤적은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김감독이 시뮬레이션을 해볼 때 과연 이런 궤적이 나올지 의문이 갑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난간의 파손흔적은 그리 간단치 않습니다. 김감독이 아직 못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나중에 저와 같이 난간의 파손흔적을 정밀히 분석해보면 김감독의 닻 가설은 완전히 무너지게 됩니다. 충격음이 3번 연속으로 나야한다는 점도 걸립니다
 
아무튼 김감독은 자신의 닻 충돌 가설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지를 찾다가 선수 좌현 쪽의 닻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932분의 영상장면 하나를 찾아냅니다
 

[사진24] 김지영 감독이 닻 실종근거로 제시한 화면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김감독은 세월호가 고의침몰을 위해 닻을 투묘한 채 항해하다가 닻이 해저면 돌출부에 걸리면서 선체가 좌현 쪽으로 기울어지고 닻이 튀어 올라와 갑판 위에 충격을 가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로 발전시켜나갑니다.
 

[그림4] 김지영 감독의 닻 투묘/충돌 가설 상상도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과 함께 자로님도 지적한 바와 같이 그 앵커실종 화면은 김감독의 큰 착각이었습니다. 가설의 출발점부터가 잘못된 것이죠. 너무 원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확대해서 보다 보니 해상도도 너무 떨어지고 음영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것뿐입니다. 닻이 사라졌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닻 투묘 및 충돌설은 더 이상 힘을 지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진25] 닻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 
 
932분에 사라졌다는 닻은 바로 2-3분 뒤에 보입니다. 도저히 그 시간 내에는 닻을 끌어올릴 수 없는 시간이죠
 

[사진26] 닻이 다시 보이는 시점
 
그밖에도 김감독의 닻 투묘/충돌 가설이 성립될 수 없는 이유는 많습니다. 저의 생각과 여러 네티즌분들과 자로님의 의견까지 종합해서
 그 이유들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너무 전문적인 것들은 좀 생략하고 중요한 것들만 간단히 열거해보겠습니다.
 
좌현 쪽 닻을 투묘해서 해저지형에 걸렸다면 세월호는 좌현이 기울며 닻이 걸린 곳을 중심으로 좌회전을 했어야하는데, 김감독이 아
주 잠깐 살짝 좌회전한 항적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세월호는 좌타를 넣은 상태에서도 오른쪽으로 갑자기 크게 급선회를 했기 때
문에, 좌현이 기울어진 건 설명된다 하더라도 그렇게 급우회전을 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 (얀새)
 
무게가 6835톤이나 되고 엄청난 추진력에 빠른 속도로 달리는 세월호가 해저 바닥에 걸린 닻에 의해 제동을 받는다면 닻은 그 장력을
이기지 못하고 끊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 (정직이최선, 자로 등)
 
해저 바닥에 튕긴 닻이 동력도 없이 수심 40~50미터 바닷물의 엄청난 유체저항을 이기고, 수면 위 10여 미터 높이까지 총 50~60여 미
터를 상승해 올라올 수 없다는 점. 자로님은 4m미터 이상 올라오기 힘들다고 계산. (얀새, 항적사수, 정직이최선, 자로 등)
  

[그림5] 닻이 올라올 수 있는 거리 계산(자로
 
배가 기울면 발전기가 가동되지 않으며 그에 따라 유압펌프 및 유압모터 등이 작동하지 않아 양묘기가 작동되지 않으므로 닻을 끌어
올릴 수 없다는 점 (우한석 님)
양묘기를 구동시키는 스위치는 선수갑판 현장에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에 나가야 하며, 여러 가지 장치들을 3-4명이 함께 제어하며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갑판이 심하게 기운 선수갑판에서 짧은 시간 내에 눈에 띄지 않게 닻을 끌어올린다는 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점.
(자로, 항적사수 외)
  

[사진27] 선수갑판 현장에서 공동작업으로 양묘하는 모습  


해저바닥과 선수갑판 3군데에서 그렇게 엄청난 충돌을 일으킨 닻으로 보기에는 제 자리로 돌아온 좌현 닻의 모습이 아무런 손상흔적
도 없이 너무도 멀쩡하다는 점(자로 외)
   

[사진28] 충격흔적 없이 멀쩡한 닻
 
이상과 같이 세월호 선수 부분에 충격을 가한 충돌체는 닻이나 닻줄일 수 없습니다. 김지영 감독은 시쳇말로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
져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 점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말씀드릴 선수상단 3가지 손상흔적 분석을 통해 명백해지며, 이 흔적들 중에는
닻가설이 성립될 수 없는 새로운 증거도 있습니다. 4월경에 <인텐션>을 완성하신다는 김지영 감독님께서는 만약 아직도 닻 투묘/충돌
가설에 빠져계신다면, 이제부터 말씀드릴 저의 분석을 보시고 하루속히 내용을 수정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6) 선수 상단 3가지 손상흔적에 동시에 충격을 준 괴물체의 정체
 
그렇다면 세월호와 충돌한 물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잠수함이었을까요? 잠수함이라면 어떤 잠수함이었을까요? 아니면 닻도 잠수
함도 아닌 또 다른 물체였을까요? 앞에서 저는 그 답이 김지영 감독이 발견한 선수 상단의 3가지 손상흔적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그것들을 다시 자세히 살펴보면서 세월호와 충돌한 그 괴물체의 정체를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감독은 크레인 도르래 상단 부분에 위에서 아래로 충격을 가한 물체를 생각하다가 어느 항해사 분의 댓글을 보고 닻을 착안했었습니
. 충돌체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졌을 거라는 경험론적 고정관념에 빠져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충격의 방향이 좌측 옆에서
오는 경우를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림6] 선수갑판 충격방향 3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선체가 거의 90도 가량 좌현 쪽으로 기울어지는 상황이 먼저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세월호에도 복원력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는
있었을 테니 계속 그렇게 심하게 기운 채로 있지는 않았겠지만 충돌 당시 순간적으로 90도 가량 기울어졌을 거라는 얘깁니다. 그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 물체일 거라는 얘기도 되겠습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평형수 유실 등 세월호가 쉽게 기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 먼저 있었을 거라는 전제도 필요하겠습니다.)
 
아무튼 과연 뭣 때문에 그렇게 기울어졌을까요? 여기서 제가 맨 처음 언급했던 선수 벌브의 긁힌 흔적이 생각나시나요? 제가 확실한
충돌의 근거라고 할 수도 없고 충돌의 근거가 아니라고 배제할 수도 없다며 유보했던 흔적 말입니다. 배가 우로 급회전을 하면서 선체가
좌현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로, 우리가 선수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흔적은 현재 그것밖에 없습니다. 선수벌
의 그 흔적이 바로 김감독이 발견했던 선수 갑판 쪽의 도르래를 비롯한 3가지 충돌흔적과 연관이 되는 것입니다. 세월호는 선수 벌브
쪽의 충격으로 인해 선체가 왼쪽으로 90도 가량 기울어지면서 그 3군데에 손상을 입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김감독은 크레인 도르래 상단과 선수 좌현 불워크 끝단 강판에 철봉처럼 길쭉한 고강도 금속물체가 동시에 충격을 가한 것으로 보았습니
. 그 분석은 옳았지만, 안으로 움푹 들어간 3B-deck 좌현 쪽 난간 레일도 그와 동시에 같이 부딪혔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했
습니다. 3군데가 모두 다 같이 동시에 부딪혔다는 점을 생각하고 그 충돌체의 형태를 추정해보면 대략 아래와 같은 형태가 될 것이라고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
   

[그림7] 선수상단 3부분 충돌체 형태 추정 1
 
수중이나 수면 위를 다니는 이런 형태의 물체는 상상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있다면 크레인이 달린 바지선 정도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세월호 사고시점 당시 그런 바지선이 옆에 있었다는 AIS항적이나 레이더 항적 같은 증거는 없습니다.
 
그런데 선수 좌현 불워크 끝단 강판이 절단될 정도라면 그 강판을 격파한 철봉 같은 고강도금속체는 굵기가 [그림7]보다 훨씬 더 굵은
물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술고단자가 송판이나 기왓장을 격파해 두 동강을 낼 때 손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먹을 쥐고도 격파
하듯이 말입니다. 선수좌현 쪽 불워크 상당부분이 길게 떨어져나간 것으로 보였던 추정도 생각해보면 더 더욱 그러합니다. 그 점을 생
각하고 강판을 때린 부분을 더 굵게 그 형태를 다시 그려보면 다음과 같은 형태로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
   

[그림 8] 선수상단 3부분 충돌체 형태 추정 2


이렇게 그려보면 이제 무언가를 연상시키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높은 전망탑(세일 또는 함교)이 있는 잠수함의 모습과 흡사한 것
입니다. 결국 이렇게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림9] 잠수함과 선수하단 및 상단 추돌 및 충돌 개념도





[사진29] 모형을 통한 잠수함 추돌/충돌장면 순서 추정
 
저도 2014년에 충돌설에 대한 첫 번째 글에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했을 것이고 그 잠수함은 한국잠수함일 수 있다고 추정한 바
있습니다만, 자로님께서도 세월호에 외력을 가한 물체가 한국잠수함일지도 모른다는 추정을 하나의 가능성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자로님의 그런 추정에 대해 20161228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해군 공보팀장 장욱 중령은 당시 한국잠수함은 없었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30] 네티즌 자로의 잠수함 충돌가설에 대한 해군 공보팀장의 말 


장 중령의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 거짓말일까요? 저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한국잠수함이 있었든 없었든 세월호와 충돌한 잠수함은
한국잠수함일 수 없습니다. 저나 자로님의 추정은 틀렸던 것입니다. 왜냐구요? 그 이유는 바로 잠수함 형태처럼 보였던 [그림8]에서 찾
을 수 있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한국잠수함 중에는 [그림 8]과 같이 전망탑 부분 바로 옆에 세월호 3B-deck 좌현 쪽 레일을 반달모양으로 움푹 들어가게 만들
둥글고 볼록한 구조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31] 한국 잠수함의 형태
 
그러나 미국핵잠수함에는 그런 구조물이 있습니다. 왼쪽에 둥그렇게 반달 모양의 곡면을 이루며 도톰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시죠?
바로 이 모양이 김감독이 맨 처음 발견한 3B-deck 난간의 안쪽으로 휘어진 손상흔적의 모양과 그 위치까지도 일치할 수 있는 것입
니다.
  

[사진32] 미국 버지니아급 잠수함의 형태
 
두 번째로 한국잠수함 중에는 잠망탑과 안테나 부분까지 포함한 높이가 세월호의 선수갑판중앙 크레인 도르래부터 선수 불워크 좌현
끝단 강판부분까지의 길이보다 더 긴 잠수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길이는 [그림8]의 평면도에서는 11m인 것처럼 보이지만, 도르래
와 강판 위치는 서로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그 실제길이를 계산해보면 약12. 2m가 됩니다.
  

[그림10] 도르래와 파손된 강판 사이의 거리


전망탑과 안테나를 포함한 길이가 12.2미터를 넘고, 전망탑 좌측에 둥그런 구조물을 갖고 이있는 잠수함이라면 우리나라 잠수함에는
없고 우리나라를 자주 드나드는 미국의 Seawolf, LA, Virginia급 잠수함과 같은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SSN)을 생각할 수 있습니
. 요즘은 Seawolf급 보다는 LA급이나 Virginia급이 주로 다닌다고 합니다. 천안함 때도 제가 버지니아급 잠수함인 미핵잠 하와이호
(SSN-776)를 지목한 적이 있었죠?
  

[그림11]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의 제원
 
결국 이번 세월호 때도 제 추론은 결국 미국 핵잠수함이라는 결론이 이르고 마는군요. 그러기에 장욱 중령은 외국잠수함도 없었다고
할 수 있느냐는 김현정 기자의 질문에 단정적으로 없었다고 말하지 못하고 국제수역과 수심 얘기만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에서는
사고해역의 수심이 잠수함이 기동할 만큼 깊은 수심이 안 된다고 했지만, 자로님께서도 제시한 바와 같이 세월호 사고해역의 수심은
깊이가 50m이상입니다. 현재 자로님과 김감독 님의 항적분석에는 차이가 있어 김감독님 항적에 따르더라도 깊이가 40m이상으로 비
상시 잠수함이 기동할 수 있는 깊이입니다.     
  

[사진33] 네티즌 자로의 세월호 사고해역 수심 추정


제가 천안함 때도 밝혔듯이 연안용으로 개발된 미국 SSN 잠수함은 수심 50미터 정도면 다닐 수 있습니다. 서해안에는 미국 핵잠이
다니지 못한다는 분들이 많지만, 서해안은 그런 수심이 확보되며, 서해안에서도 실제로 2002102LA급 핵잠 SSN-725 헬레
나호가 한미합동훈련 중에 민간어선과 충돌했던 사례가 있고(연합뉴스 보도 http://v.media.daum.net/v/20021003060633847),
과거 월간중앙에서는 북한과 중국 감시를 위해 서해안에서 미국 핵잠수함이 활동한다는 기사를 쓰기도 했었습니다. 천안함 사건도 서
해안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뉴스타파>의 김성수 기자에 의하면 진도 VTS 담당해경이 “(세월호) 사고해역은 잠수함이 다니는 곳이긴
하다라는 말을 했다고도 합니다. 진도해역 부근에서 대잠헬기가 추락했던 사고도 많았었죠?
   

[사진34] 김성수 기자가 전한 진도VTS 해경의 말
   
이렇게 김지영 감독이 발견했던 선수부분의 3가지 충돌흔적은 미국 핵잠수함과 연결됩니다. 지금까지의 이러한 제 분석을 종합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이 도시(圖示)할 수 있겠습니다. 선수상단의 3가지 충돌흔적은 각각 아래와 같이 미국 핵잠수함의 돌출부분과 충돌한 것
으로 추론되는 것입니다.
   

[사진35] 선수상단 3가지 충돌흔적과 부딪힌 것으로 추정되는 구조물들
 
7) 선수 좌현 난간 손상흔적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분석
 
세월호 충돌체에 대한 제 추론의 결론을 이렇게 미국 핵잠수함으로 결론내린 이유는 또 있습니다. 이제 앞에서 설명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편의상 미뤄왔던 선수 좌현 3B-deck 난간 손상흔적에 대한 추가적인 상세분석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분석을 보
시면 세월호가 미국 핵잠과 충돌했다는 것을 더욱 더 확신하게 되실 것입니다.


김지영 감독은 자신이 첫 번째로 발견한 그 난간 충돌흔적에 대해 아래와 같이 분석한 바 있습니다.
  

[사진36] 김감독의 난간손상흔적 분석
 
김감독의 이런 분석은 상단레일에 관해선 맞았지만 하부레일(중간레일)에 관해선 틀렸습니다. 이 화면에서 좌현 쪽 끝단에 늘어선
가로난간(편의상 앞으로 계속 가로난간이라 칭하겠습니다)의 첫 번째 칸, 즉 모서리 쪽 난간의 중간레일은 U자 형태로 아래로 휘어
진 것이 아니라 아무 손상이 없는 원래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물론 그 옆의 두 번째 칸 중간레일은 물에 잠겨있으니 아래로 내려간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말입니다. U자 모양으로 보인 것은 원래 모서리 부분이 곡선인데다, 그 오른쪽 두 번째 기둥 상단이
우측으로 조금 휘었고, 거기에 그 아래쪽에 있는 비스듬한 지지대 모양이 같이 보이면서 착시현상을 일으킨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중간레일 왼쪽에 보이는 곡선은 같은 화면 좌측 상단에 보이는 다른 곡선레일과 같은 둥근 모서리 형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진37] 원형 그대로인 모서리 난간 중간레일의 곡선과 하단 지지대


이는 평소 세월호의 난간 모습과 비교해보면 좀 더 확실해집니다.
   

[사진38] 평소 세월호의 3B-deck 선수 모서리 쪽 난간모습
 
김감독의 하부(중간)레일 분석이 틀렸던 것은 단 하나의 화면만 보고 일단 눈에 보이는 대로 피상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부분의 모습이 담긴 화면들을 샅샅이 찾아본 결과 아래와 같은 3가지 화면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39] 3B-deck 난간 파손형태가 보이는 3가지 화면
 
3가지 화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손상부위가 정확히 어떤 형태로 손상을
입었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하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파악한 정확한 손상형태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진40] 3B-deck 난간의 정확한 파손형태에 대한 분석 정리
 
여기서 제가 화질이 흐리긴 하지만 새롭게 찾아낸 맨 아래 세 번째 화면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 사진설명의 8번 및 9번과 같이 가로
난간 두 번째 칸 중간레일이 갑판 바깥으로 휘어 돌출돼 있으니 닻이 튀어 올라오면서 생긴 손상이라 할 수도 없고, 모서리 기둥은
물론 가로난간 길이 전체가 안쪽으로 휘어들어가 있으니 컨테이너나 철근, H빔 같은 화물이 쏟아져 내리면서 생긴 손상흔적이라고
할 수도 없게 돼버린 것입니다. 김지영 감독의 닻 투묘/충돌 가설도 자로님께서 난간의 손상을 화물 때문이라고 한 분석도 모두 다
성립될 수 없는 것입니다.
 
앞에서 저는 이 부분이 미핵잠 전망탑 좌측에 반달(U)형으로 볼록 튀어나온 부분과 충돌했을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 형
태를 잘 눈여겨 봐두십시오. 이 부분을 뭐라고 부르는지 그 명칭은 잘 모르겠으니 그냥 반달형 구조물이라 하겠습니다. (어뢰나 미사
일을 들여 넣을 때 사용하는 것 같긴 합니다.)



[사진41] 미국 공격형 핵잠수함에서 볼 수 있는 반달형태의 구조물
 
이 반달 형태는 3층 난간의 손상흔적 중 가로난간 2번째 칸 상단레일과 중간레일이 휘어들어간 형태와 비슷합니다. 위의 잠수함 사진들
에서 반달형태 부분들을 잘 보면, 막연히 반달 형태라는 것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더 구체적인 부분까지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수함에서 보이는 반달형태의 호에서 오른쪽으로 1/3정도 되는 지점에 길쭉한 홈이 볼록 튀어나와있는 것이 보이시죠? 그런데 두 난간
레일에서 보이는 반달(U)형태들도 똑같이 이 지점이 뾰족 튀어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홈에 눌린 자국으로 정확히 부합되는 모
양인 것입니다.



[사진42] LA(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의 반달형태와 좌현난간 손상형태 비교
 
 

[사진43]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의 반달 형태와 좌현난간 손상형태 비교
 
이 부분들이 어떻게 충돌했는지 그 힘의 작용을 상상하면서 더 깊이 분석해보면, 그밖에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A급과 같은
미국 공격형 핵잠수함(SSN)3B-데크 좌현 쪽 난간과 충돌했다면, 좌현 쪽에서 볼 때 가로난간 두 번째 칸의 맨 위 상단레일과
중간레일의 손상흔적은 충돌하는 힘의 방향이 잠수함 반달형 부분은 좌에서 우로 오고, 난간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졌으므로. 상단레
일은 좌(바깥쪽)에서 우(안쪽)로 휘면서 U자형을 이루고 중간레일은 위에서 아래로 휘면서 U자형을 이룰 것이라고 대략 기본적인 개
념을 가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12] 레일 함몰 시 힘의 작용방향 기본개념
 
그러나 실제 세월호의 난간은 그냥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좌측으로 기울어지는 회전을 하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힘의 방향을
보다 더 정밀하게 가정해야만 실제와 가까울 수 있을 것입니다.
 
세월호는 선수돌기 좌현쪽이 잠수함에 부딪히면서 선체 아래 부분은 급우회전을 하고 선체 윗부분은 좌측으로 기울면서 크게 회전한 것
으로 보입니다. 선체가 확 기울었을 때 가장 먼저 부딪힌 부분은 선수 좌현 불워크 끝단 강판이었을 것입니(거의 정3면체 형태인 선수부
분의 구조상). 선수 3가지 충돌흔적 부위 중에서 가장 후위에 있어 가장 나중에 부딪혔을 3층난간 부분은 순간적으로 90도가 넘는 각도
로 잠수함과 부딪혔을 것입니다. 그만큼 원심력도 크고, 선수 좌현 불워크 강판이 깨지면서 다시 한 번 더 힘을 받았을 것입니다. 선체 자
체의 하중도 작용하게 되겠죠.


난간 부분은 기둥이나 레일의 제일 상단 부분이 둔덕처럼 생긴 잠수함의 반달형 구조물에 부딪힌 직후 그러한 힘에 짓눌리게 될 것입니다.
한편 추진력을 가진 잠수함도 밀고 들어올 것입니다. 그런 힘들의 상호작용으로 가로난간 두 번째 칸의 기둥과 상단레일 하단레일은 다음과
같이 변형됩니다.
 

[그림13] 가로난간 두 번째 칸의 기둥과 상하레일의 변형을 가져온 힘의 작용
 
위 그림을 보면, 아래쪽 중간 레일이 갑판 바깥쪽(좌측)으로 튀어나온 이유는 선체가 난간을 짓누르는 힘이 잠수함의 길쭉한 반달형 구조
물의 앞머리 모서리 때문에, 선체를 바로 세웠을 때를 기준으로 보면 마치 올라오는 힘처럼 작용한 때문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리고 또 잠수함이 밀고 들어오는 힘 때문에 그 타원형 모서리의 뾰쪽한 끝단에 짓이겨진 아래쪽 중간레일은 결국 끊어져 버린 것입니다.
이 손상형태는 마치 굵은 철사를 망치로 강하게 내리쳐 끊었을 때 생기는 모양과 비슷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로난간 두 번째 칸의 첫 번째 기둥이 3자나 Σ자처럼 변형된 이유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둥의 손상형태는 잠수함의 형
태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14] 가로난간 둘째 칸 첫 번째 기둥 변형의 이유와 형태
 
잠수함의 형태와 일치함으로써 잠수함 충돌설을 입중해줄 난간 손상흔적은 또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새롭게 발견한 난간
손상 흔적 사진으로 가로난간 레일 전체 길이가 안쪽으로 살짝 휘어진 모습도 바로 미국 핵잠수함 선체 상단의 윤곽선과 일치한다 볼 수
있겠습니다. 모서리 난간의 기둥 역시 잠수함 선체 상단에 눌리면서 갑판 안쪽으로 기울어졌을 것입니다. 세로난간 첫 번째 칸 레일들도
그 힘에 눌러 좌현 쪽 끝단 부분은 내려앉았을 것입니다.
  

[사진44] 잠수함 선체 상단 윤곽선과 일치하는 좌현 난간 전체 길이의 함몰흔적


세월호 3층 데크 좌현 쪽 난간의 레일 전체에는 이렇게 잠수함 선체 상단에 부딪혀 눌리면서 인장력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모서리 난간의
기둥이 갑판 안쪽으로 기울어져 들어간 것도 그 때문이구요. 거기에 가로난간 두 번째 칸 레일은 특히 반달 같은 구조물의 타원형 모서리
에 눌려 늘어나면서 역시 인장력이 또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세로난간 첫 번째 칸 레일들이 선미 쪽으로 기울어지며 벌어진 것도 바로 그
런 인장력들이 당기는 힘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모서리 난간 맨 위 상단 레일이 끊어져 보이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도 그런 인장력이 상
단레일에 가장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사진45] 레일이나 기둥이 기울어지거나 끊어진 이유
 
그런데 둥근 모서리 난간 맨 위 상단 레일이 끊어져 보이지 않는 이유로 인장력 이외에 잠수함 선체 상단에 있는 또 다른 구조물이 이유가
됐을 수도 있습니다. 이 구조물은 주로 잠수함을 정박시킬 때 로프를 묶어두는 곳으로, 지금까지 얘기됐던 길쭉한 반달형 구조물 근처에 있
습니다. 그 위치는 잠수함들마다 다른데 반달형 물체 바로 옆에 있는 잠수함도 있기 때문에 모서리 난간 상단레일이 이곳에 걸리거나 찍히
면서 받은 충격 때문에 떨어져 나갔을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사진46] 모서리 난간 상단레일 절단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될 수 있는 핵잠 로프 고정대
 
이상과 같이 그동안 제가 세월호 좌현 난간의 손상흔적이 담긴 영상화면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분석한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그 흔적들은
모양이나 위치, 힘의 작용 등 모든 면을 고려해서 미국의 공격형 핵잠수함(SSN)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난간의 이런 흔적들은 김지영 감독이
발견한 선수갑판 도르래 및 선수 좌현 불워크 강판의 손상흔적과 함께, 세월호가 잠수함과, 그것도 미국의 공격형 핵잠수함과 충돌했다는 점
을 보다 확실히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잠수함 충돌설은 더 이상 황당한 음모론이나 유언비어로 치부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제 우
리가 세월호의 진실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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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올리겠습니다.
이 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8), 9)번 항목이 아직 남았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남은 항목들
8) 기타 잠수함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가지 정황들
9) 충돌이전의 선행원인들 - 평형수 유실과 삼중수소 누출


2017218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