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사드도입에 개입했을 가능성

2016. 11. 24. 18:52진실

출처//밝은세상ㅣ2016.11.24.18:40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이 미국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 회장을 만났다고 폭로했다.

안 의원은 24일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에

최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록히드마틴의 매릴린 휴슨 회장.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이 휴슨 회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최씨가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순실과 록히드마틴을 연결해준 인물은 현 정권의 외교안보분야 실세다"고 했다.

 

이 인물이 6년 전 미국에 체류할 당시 록히드마틴에서 2년간 체류비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최순실이 지금까지 해먹은 것은 사드와 비교하면 껌값"이라며 "사드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도 안 의원은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었다.

안 의원은 "아주 신뢰할 만한 군 내부에서 제보를 받았다"면서도 현역인지 예비역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 "2010~2015년과 비교해 2015~2021년의 록히드마틴과 계약 체결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순실 게이트의 단초를 제공했던 안 의원은 민주당 '최순실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