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 유색미 신품종 ‘적진주2호’ 개발

2018. 3. 19. 22:33신품종. 신기술

- 항산화 기능 강화된 복합내병성 벼... 현미 수량 많아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항산화 기능성을 갖춘 복합내병성 적색 메벼 ‘적진주2호’를 개발했다.

‘적진주2호’는 기능성 유색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품종으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163.7㎍/㎎으로 기존 ‘적진주(89.6㎍/㎎)’ 품종보다 많다. 

또한 흰잎마름병(K1~3)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대한 복합내병성을 갖춰 재배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외에도 현미 껍질의 붉은 색이 우수하며, 현미 수량도 560kg/10a로 ‘적진주’보다 21% 많다. 

특히 적미 품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이삭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가 개량됐으며, 쓰러짐에 견디는 특성도 강하다.1)

주요 재배 적응 지역은 충청남도 및 영·호남평야 1모작지로 종자 생산 단계를 거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고종민 과장은 “‘적진주2호’는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1) 쓰러짐견딜성: ‘적진주2호’-‘1’, ‘적진주’-‘2’ (*1~9: 1에 가까울수록 쓰러짐에 견디는 정도가 강함)

[문의]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장 고종민, 논이용작물과 송유천 055-350-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