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위암의 특효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번행초.

2010. 10. 10. 21:55약초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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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는 위암의 특효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번행초는
갯상추라고도 하며 영어로 뉴질랜드시금치라고 한다.

잎줄기의 점액질은 위염,위궤양,위암,십이지장궤양,
스트레스성궤양을 부드럽게 감싸서 자극을 줄여주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번행초에 대해 '중약대사전'은
여름과 가을 사이에 꽃이 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전초에는 풍부한 철,칼슘,비타민A 및 여러 가지 비타민 B가 들어 있다.
해열 해독하고 풍을 제거하며 부종을 내리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암질환,장염,패혈증,정창홍종,풍열목적을 치료할 수 있다. 60~12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할 때에는 짓찧어 바른다.

위암,식도암,자궁경부암에는 번행초 120g,마름줄기 또는 마름열매 150g,율무쌀 40g,결명자 15g을 달여서 복용한다'고 썼다.
 
 
이른봄의 귀중한 식용약초로 새싹이 자라나면 줄기와 잎을 따서 먹는데, 생채를 쌈으로 먹지만 살짝
데쳐서 초장에 무쳐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다.
 녹즙으로도 이용되고 깨소금 무침, 국거리, 기름 볶음 등에 이용된다.
잎이 크면 떫은맛이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30분쯤 찬물에 헹궈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늘에 말려서 물로 먹으면 좋다.
 
국에 넣어서 꾸준히 먹으면 변비도 해소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자양강장(滋養强壯)의 효과.
 번행초에는 비타민 A와 B2 등 비타민과 갖가지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
유럽에서는 시금치처럼 채소로 즐겨 가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번행초는 밀가루 옷을 입혀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이 있고, 날것을 국을 끓여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데다 씹히는 맛이 좋다.
번행초는 갖가지 위장병 말고도 여러 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봄철 입맛이 없을 때 밥맛을 돋우는 데에도 좋고, 고혈압·빈혈·허약 체질에도 효과가 좋다.
병을 앓고 나서 기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여성이 산후에 미역국처럼 국을 끓여 먹으면 빨리 몸이 회복된다.
 
번행초는 생선을 오래 보관하는 데도 쓴다.  
  고등어나 다랑어처럼 변하기 쉬운 생선은 잡는 즉시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 버리고
  대신 번행초를 가득 채워 넣어 두면 오래 두어도 변질되지 않으며 식중독에 걸릴 위험도 없다.
  번행초에는 육류나 생선의 부패를 방지하는 특이한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번행초를 술로 담가서 먹을 수도 있다.
아무 때나 부드러운 순을 따서 소주나 고량주 등에 넣어 한 달쯤 숙성시킨 뒤에 건더기를 건져내 버리고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번행초를 차로 마시려면 여름철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잘 말린다.
잘 말린 번행초 20그램쯤에 물 2홉(0.4리터)쯤을 붓고
반쯤 되도록 줄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한때 위암의 특효약으로 세계가 떠들썩했을 만큼  갖가지 위장병, 속병, 가슴앓이, 장염 등에 효과가 높고   병원에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선고를 받은 위암환자가  번행초를 열심히 먹고 완치된 사례가 더러 있다고 한다.
출처 : 歸田園居
글쓴이 : 草野愚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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