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함께 가야 할 한 핏줄, 배달 겨레!!

2010. 10. 31. 09:41시사

영원히 함께 가야 할 한 핏줄, 배달 겨레!! [1] 이슬처럼님 |10.10.31

 

남북한이 통일하고 먹거리만 있으면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다.
무역의존도가 높지 않아도 내수 순환경제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은 문을 닫아도 살아갈 수 있고 또 미국에 대해서 당당하다.

여기에 남북한의 기술, 남한의 자본, 북한의 조직적인 노동력과 지하자원을 더해보자.
대륙과 연결되는 북한의 철도도 감안해보자.
군사력은 또 얼마나 좋아지겠는가! 핵무기도 있고, 자체적인 위성발사도 가능하다!
게다가 절약된 국방비마저 경제부흥에 돌린다면 실로 엄청난 성장동력이 생긴다.

그래서 미국과 일본은 열심히 남북한의 대결을 부추기면서 통일을 방해한다.
중국을 겨냥하는 전초기지로서 주한미군이 필요하고 우리에게 무기도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 미국에서 공부한 숭미파들은 미국의 논리에 젖어 앞장서서 통일을 가로막고 있으며,
일본에 빌붙어 부귀영화 누리다가 미국의 똥구멍마저 핥으며 급변신했던 친일파 잔재들은
아직도 구시대의 골동품인 '반공'을 내세워 대결로 몰고간다.

가장 이상적인 사회주의를 추구하던 초대교회 신앙의 근본을 '반공'으로 포장하여
'원수마저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던 예수의 단 하나의 가르침을 스스로 짓밟으면서
지극히 현세구복적인 성황당으로 탈바꿈한 것이 바로 미국산 한국판 '개독교'의 본질이다.

그러나 새는 좌우의 두 날개로 난다. 기나긴 역사를 두 눈으로 크게 보자. 부화뇌동하지 말자.

태평양전쟁에서 승리한 미국과 소련이 일본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인 한반도를
3.8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나눠 먹은 후에
곧 이어진 냉전의 결과로서 그들의 대리전으로 치렀던 6.25를 전체적으로 봐야한다.
그러면 통일을 갈구하는 우리가 지금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부류는 일본과 미국, 중국이다.
또 우리가 미워할 자들은 그들과 야합한 친일파, 숭미파, 이승만, 김일성 등이며
또 현재 남북한에서 백성들을 괴롭히고 갈등을 부추기는 MB와 김정일이다.

그러나 현 북한 권력도 이제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 아마도 지금 마지막 몸부림일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처럼 결국 문을 열지 않을 수 없고, 또 그래서 자연히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실질적인 통일은 적어도 서로 떨어져서 싸웠던 세월만큼 더 지나야 할 것이다.
그동안 서로가 너무 다르게 변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땅의 주류가 되는 한 민족끼리 미워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북한은 미우나 고우나 우리가 영원히 끌어안아야 할 우리 핏줄이다.
한반도와 만주 땅의 배달겨레는 모두 일본 및 미소 제국주의의 피해자일 뿐이다.

어제의 역사로부터 오늘 교훈을 얻지 못하면 희망찬 내일이 없다. 삶의 존재이유다.
머지않아 실질적인 국경이 붕괴된 세상이 분명히 올 것이다. |10.10.3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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