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천궁의효능

2012. 12. 20. 11:50약초보감

사랑과 그리움 / 윤보영

사랑은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확인해야 하고
그리움은
말없이 참고 지내며 속으로 삭여야 하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늘 보고 싶은 그대는
일상 속에 묻고 사는 내 그리움입니다.



궁궁이


식물명 궁궁이
천궁, 개강활, 제주사약채, 백봉천궁, 토천궁
학명 Angelica polymorpha Maxim.
분류군 산형과
일어 シラネセンキュウ
영문 Polymorphic Angelica




개화기
8 9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고 길이 20-30cm로서 삼각형 또는 삼각상 넓은 난형이며 대부분 털이 없고 3개씩 3-4회 갈라진다. 소엽은 난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3-6cm로서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며 엽병은 백색이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다.


열매
열매는 납작한 타원형이며 양끝이 오목하고 길이 4-5mm로서 털이 없으며 늑(肋)사이에 1개씩, 합생면에 2개의 유관이 있고 날개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며 큰 복산형화서에 많은 꽃이 달리고 총산경(總傘梗)은 20-40개 내외이며 각각의 길이가 4-6cm로서 끝에 20-40개의 꽃이 달린다. 소화경은 길이 5-15mm로서 산경 윗부분 및 소산경 안쪽과 더불어 안쪽에 백색 돌기가 있으며 총포편은 대개 5개이고 길이 10mm정도로서 선형이다. 화관(花冠)은 소형이고 꽃잎은 5개이며 도란형이고 5개의 수술은 길게 나오며 1개의 자방이 있다.

줄기
높이 80-150cm이며 털이 없고 곧게 자란다.

뿌리
뿌리가 다소 굵다.

원산지
한국

분포
일본, 만주에 분포한다.
제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강원, 경기, 평남, 평북, 함남에 야생한다.

형태
다년초.

크기
높이는 0.8-1.5m이다.

생육환경
산지나 골짜기의 냇가에 난다.

꽃/번식방법
종자 번식한다.

이용방안
진통, 진정, 두통에 약효가 있고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유사종
▶흰꽃바디나물(for. albiflora Max.): 백색 꽃이 핀다.
▶개구릿대(A. anomala Lallemant): 줄기는 속이 비고, 털이 없으며 흔히 자줏빛이다.
▶흰바디나물(var. distans Kitagawa): 처녀바디와 비슷하나, 잎의 첫번 갈래가 바로 엽초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제주사약채(A. fallax Boissieu): 제주도 한라산에서 나며, 꽃은 처음에 칼집같이 생긴 잎 모양의 총포에 싸인다.
▶참당귀(A. gigas Nakai): 전체에 털이 없고, 자줏빛이 돌며, 뿌리는 크고, 향기가 강하며, 줄기는 곧게 선다.
▶갯강활(A. japonica A. Gray): 줄기 속에 황백색의 수액이 있고, 겉에 암자색의 줄이 있다.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80~150cm 정도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뿌리는 다소 굵다. 뿌리에서 난 잎과
밑부분의 잎은 길이 20∼30cm의 깃꼴겹잎으로 잎자루가 길고 삼각형 또는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3개씩 3∼4회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길이 3∼6cm이고 깊게 패인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8∼9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복산형꽃차례로 우산자루에 털이 많고 작은우산자루는 20~40개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5∼15mm로서 우산자루 윗부분과 작은우산자루 안쪽과 마찬가지로 안쪽에 흰색 돌기가 있다. 총포조각은 대개 5개로
줄 모양이며 작은총포조각은 없다. 화관은 작고 꽃받침잎은 5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안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1개이며 꽃받침 아래 있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으로 날개가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늦가을 서리가 내린 뒤에 뿌리를 캐어 물로 씻은 다음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다.
약리실험에서 혈압강하, 자궁수축, 세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신경의 흥분성 * 뿌리의 달임약과 향기름의 성분은 중추신경계통에 적은 양을 먹으면 흥분성을 일으킨다.

그러나 많은 양을 복용하면 그 흥분성을 억제하고 대뇌를 마비시킨다.
이에 따라서 혈압이 낮아지고 열이 내리는 가운데 운동력이 마비되면서 허탈감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신체 환경은 피로를 풀어주는 요인이 되며 또는 깊은 잠을 들게도 한다. 그러므로 궁궁이 뿌리는 피로와 불면증을 해소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듯 생약의 약리작용은 미묘한 데가 있다. 낮과 밤에 복용하는 시간 차이에 따라서, 복용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여파가 다른 방향으로 진전되는 것이다. 이것을 생약의 신비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기묘한 신비에 대하여 양의학자들은 놀라움과 함께 쉽게 믿으려 하지 않는다.

궁궁이 뿌리는 혈액을 맑게 하며, 보혈과 강장의 효과를 발휘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이것은 부인병 치유에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미친다. 부인의 냉증, 월경 불순, 월경통, 산후 복통, 월경이 끊어졌을 때, 지나친 자궁 출혈로 인한 빈혈증에 효과를 나타내며 자궁수축에도 좋은 구실을 한다.
여기에는 당귀와 함께 쓰면 더 효과적이며 전초도 같은 효능 해설이 있다. 통증을 진정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옆구리 통증,
허리 통증,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 반드시 궁궁이 뿌리가 배합되어야 한다. 하루복용량은 6~12g이다.


[식용 방법]
4월 상순이나 중순경에 갓 자라나는 어린 잎을 뜨어 모아 나물로 무쳐 먹으면 국거리로도 좋은데, 가볍게 데쳐 자시 우려내면 된다.
독특한 향미가 있고 씹히는 맛이 좋아 먹을 만하다. 이렇게 향기 좋고 먹을 만한 것이면 굳이 데치고 무치고 할 필요없이
그냥 생잎 그대로 양념에 살짝 찍어 먹도록 한다.


[식물 특징]
1.5m 정도로 곧게 서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중간부 이상에서 여러 개의 가지를 치며 가지의 끝부분에는 잔털이 산재해 있다.
잎은 전체적으로 큰 세모꼴을 이루는데 깃털 모양으로 세 차례 되풀이해서 작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길쭉한 타원꼴이고
가장자리에는 결각 모양의 작은 톱니가 있다.
작은 꽃이 둥글게 뭉쳐 핀 것이 다시 뭉쳐져서 우산꼴과 같은 산혀으이 꽃차례를 구성한ㄷ. 꽃은 다섯 장의 흰 꽃이픙로 이루어지는데, 그 크기는 매우 작다. 8~9월에 꽃이 핀다.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산골짜기의 계류와 같은 물기 많은 곳에 난다.

* 적은 양을 복용하면 흥분성이 일어나고 많은 양일 때 피로회복, 잠이 잘 온다. 보혈약, 강장약으로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출처//신비한약초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