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 여름철 병해충 방제로 다수확 기대

2013. 1. 29. 23:24신품종. 신기술

- 콩 노린재 방제, 쓰러짐 방지, 배수로 정비 당부 -

    작성일 : 2012.08.09

 

우리나라 여름철은 동남풍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기후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집중강우와 일조부족이 동시에 오기 때문에 작물이 연약하게 웃자라 강풍에 쓰러지기 쉽고 습해가 발생한다. 또한, 8월의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은 병해충 발생이 많고 결실률이 떨어져 작물의 품질이 나빠진다.

 

콩은 8월의 평균온도가 25℃ 이상이 되고 강우일수가 많아 일조량이 부족하면 꼬투리가 줄어들고 콩알이 작아진다. 특히 꽃이 피는 개화기 이후와 꼬투리가 형성돼 알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입게 되면 콩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8월 상순부터 콩알이 성숙하는 8월 하순사이에 혼합 가능한 살충제와 살균제를 이용해 15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뿌려야 노린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살균제로는 베노람수화제, 살충제로는 아조포유제, 파프유제, 메프수화제, 리바이짓드 등이 있다.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집중강우와 강풍에 대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다시 정비해준다.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를 해주고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목을 세워줘야 한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특히 올 여름철 기상상황에 따른 밭농사의 성패는 앞으로 병해충 방제와 쓰러짐 방지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장 김완석, 기술지원과 박금룡 031-290-6810

 

 

[농촌진흥청] 콩 병해충 진단과 방제 정보, 손쉽게 알 수 있어view 발행

 

- ‘콩 주요 병해충 진단과 방제’ 리플릿 발간 -

   작성일 : 2012.08.20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콩 재배시 문제가 되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방제 방법을 소개한「콩 주요 병해충 진단과 방제」리플릿을 발간해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 리플릿에는 콩에 대한 주요 병의 발병 및 피해증상, 발병원인 및 방제법과 주요 해충의 형태, 발생생태, 피해증상에 대해 상세하고 쉽게 설명돼 있다. 또한 병충해별 방제용 등록 약제를 소개해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최근 기후 및 재배환경의 변화와 국제 농산물 교역 증가 등으로 병해충 발생 양상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콩 재배에서도 새로운 병해충과 돌발 병해충의 발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불마름병, 자반병 등의 병과 노린재, 콩꼬투리혹파리, 담배거세미나방 등 해충의 발생과 피해가 크게 증가함으로써 콩 수량 감소가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은 “콩의 품질 고급화와 다수확을 위한 병해충에 대한 진단과 방제 기술을 설명한「콩 주요 병해충 진단과 방제」리플릿은 재배현장에서 유익하게 활용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리플릿은 전국의 콩 관련 연구·지도기관과 농업인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공 할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장 백인열, 두류유지작물과 이영훈 053-66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