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1. 00:11ㆍ약초재배
- 농진청, 고 영양성 고산작물 농가 소득작물로 개발 박차 -
2010-09-06
잎모양이 길쭉한 편이며 배축색, 엽색, 잎맥 모두 붉은색이다. 불포화 지방산의 글리세롤에스테르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으며, 칡뿌리와 같은 은은한 향과 고소한 맛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단백질과 파이토스테롤(식물성 콜레스테롤)이 풍부해 현대인의 탄수화물 과다섭취와 영양 불균형적인 식단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아마란스’의 수요창출과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란스’는 비름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로 전체 60여종 중 단 몇종이 종실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원산지는 중동으로 알려져 있으나 남미 고대 아즈텍과 잉카시대에는 ‘신이 내린 작물’이라 하여 주식으로 이용했다. 우리나라에서는 5월에 파종해 9월경에 수확한다.
‘아마란스’의 영양성분으로는 탄수화물이 62%로 적은 편이며, 단백질 15.7%, 식물성 콜레스테롤이 7.1%로 높으며 무기성분으로 칼슘, 철, 인이 많이 들어있다.
또한, 곡물에는 거의없는 타우린이 검출되었으며 쌀과 비교해 아스파틱산은 3배, 아르기닌은 2.3배로 높고, 특히 쌀, 밀, 옥수수 등에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하며 단백가가 우유와 비슷해 영양학적 관점에서 완전식품에 가깝다.
(주)농우바이오는 불포화 지방산의 글리세롤에스테르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으며, 칡뿌리와 같은 은은한 향과 고소한 맛이 있다고 한다.
아마란스’는 곡물 이외에 잎과 종실을 이용한 차, 나물, 새싹채소 등 다양한 식품소재로 이용가능하며, 꽃의 색깔도 붉은색, 노랑색, 주황색 등 다양해 경관용이나 관상용으로도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종실의 수량성은 지역별로 강릉 287kg/10a, 진부 327kg/10a, 대관령 167kg/10a 정도로 나타나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홍수영 연구사는 “스쿠알렌과 파이토스테롤 등 아마란스의 기능성 탐색과 함께 아마란스밥, 새싹채소, 나물, 씨리얼바, 선식 등 아마란스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산업화를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다”고말했다.
발아 시 물에 오래 담가두면 젤리 같은 점액이 생길 수 있으니
물에 살짝 담갔다가 이물질만 제거하는 정도만 해주어야 한다.
재배기술
재배환경
아마란스는 비교적 따뜻한 지역과 해볕이 많이 쪼이는 30~40도 정도의 온도에서 잘 자란다.
특히 열대나 아열대지역의 산성토양에서도 잘 자라는데 무기질 토양에서 낮은 토양산도는 알루미늄과 망간의 용해도가 유해할 정도로 증가한다 알루미늄은 토양내의 인과 상반되게 작용하므로 토양내의 양분은 적절해야 한다.
파종
5월파종. 9월경수확.
종자는 일반적으로 발아가 잘 되며 재배기간이 한 달 전후로 파종시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수경재배와 노지재배 모두 가능하다. 복토가1cm 이내로 얕게 파종되고 토양온도가 20도 이상일 때는파종 후 3~4일 이내에 출아된다. 파종량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a당 200~300g정도 소요된다. 파종시기는 5월상 중순이 적당하며 그 이후 부터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수량이 감소된다.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개화시기가 늦어지며 줄기의 길이, 굵기,이삭길이 등이 감소된다. 특히 유묘기때 토질이 부드럽지 않거나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에 의해 흙이 날릴 때는 입모수가 줄어든다.
재식밀도
휴간거리는 65~75Cm가 적당하며 휴간거리가 좁으면 생육초기 잡초방제에는 좋지만 개체간의 지나친 경합으로 초장의 감소, 조기 개화와 성숙, 수량 감소의 결과를 초래한다. 그리고 이랑너비가 좁으면 각 개체들이 가늘고 연약하게 자란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재식밀도는 이랑사이 65Cm에 포기사이 15Cm가 다수확에 유리하다.
시비량
질소 시비량은 성분량으로 4.5~9kg/10a가 적당하지만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옥수수 또는 수수에 비하여 아마란스는 질소 시비량이 적게 들고, 초장의 길이와 도복은 질소비료를 증시할수록 증가된다.성숙기의 개체수와 종실의 무게는 질소비료의 시비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병해충
해충 : 라이구스 버그, 거세미, 자벌레, 회색담배나방의 유충, 진딧물, 아마란스 바구미
병해 : 모잘록병, 줄기괘양병, 반점병
수확 및 조제
샐러드용 떡잎은 수경재배하여 본잎이 1장정도 나왔을 때 뿌리 끝에서 잘라 수확 하는데 여린상태의 채소로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마이크로 잎보다는 씹는 맛이 있어 샐러드 채소로 많이 이용된다. 나물용은 잎이 2~3장 정도 나왔을 때 뿌리채 수확하는데 음식의 데코레이션에 효과적이다. 종실용 수확시기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10월 상순경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전에 수확하면 수량이 10~20%정도 감소한다. [주의]-수확시기가 되면 종실의 탈립이 잘 되므로 주의해서 수확해야 한다.
[문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소장 조현묵, 고령지농업연구센터 홍수영 033-330-1831
'약초재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의 선물 대량생산 길 열렸다 (0) | 2013.02.06 |
---|---|
◈ 블랙엘더베리 재배 (0) | 2013.02.03 |
◈ [농촌진흥청] 관절치료 약용작물 ‘천속단’ 국내 재배법 확립 (0) | 2013.01.29 |
◈ 농진청 약초재배 자료 (0) | 2013.01.27 |
◈ 천진주(좀작살나무)의 재배 (0) | 201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