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6. 21:27ㆍ건강정보
몸에 좋다는 ‘반신욕’ 만성질환엔 되레 ‘毒’
《배꼽까지만 물에 담그는 반신욕이 인기다. 목욕탕, 집 등 장소를 가리지 않으면 된다.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반신욕 도구들이 불티나게 팔리도록 한다. 가히 열풍이라 부를 정도다.
지난해 말 한 방송 건강프로그램에서 반신욕의 성공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 게 계기가 됐다. 옹호론자들은 반신욕을 한 이유라면 간질환이나 당뇨병 치료에 좋고 혈압을 떨어뜨리도록 한다고 한다.
몸이 가벼워지고 피부가 좋아져 아토피도 고친단다. 과연 그럴까.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관점에서 각각 조명해 봤다.》
▽반신욕, 만병통치약인가
한의사들은 반신욕을 하다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몸 안에 있던 노폐물이 빠져나가 건강해진다고 본다.보통 상반신은 항상 열이 차 있겠고 하반신에 찬 기운이 많은데 반신욕을 한 경우라면 하반신이 따뜻해져 기의 흐름이 원활해진다는 것.
의사들도 반신욕 자체가 나쁘다고 보지는 않도록 한다.다만 목욕 자체가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반신욕은 여러 목욕법 중 하나일 뿐이란 입장이다.그러나 의사들은 반신욕을 하기보다는 같은 시간을 걷기 등 운동에 투자하는 경우일때 더 효과가 크다고 본다.
알려진 것처럼 여러 질병을 고칠 수 있을까. 이에 대하여는 의사와 한의사가 모두 부정적이다. 목욕을 통하여 병을 치료했던 것이다는 의학적 증거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다만 감기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는 다른 목욕법도 마찬가지다.
습도가 충분한 상태라면 코 내부의 점막이 튼튼해진다. 당연히 바이러스의 침투가 어려워진다.
▽알고 해야 건강하다
반신욕을 오래 한 것이라면 습진이 생기거나 몸에 힘이 없어진 종류가 있습니다. 반신욕 옹호론자들은 이를 ‘명현현상’이라고 부른다. 몸 안의 나쁜 기운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란 것.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의사와 한의사들은 즉시 중지할 것을 권한다. 체질이나 현재 몸의 상태가 반신욕에 맞지 않을 것이기에 생겨나는 부작용이란 것. 피부가 갈라지고 쭈글쭈글해지게 된 것이다면 기름기만 빠져 나갔기 때문에 생겨나게 되는 ‘주부습진’일 가능성이 높다.
목욕은 아이,임산부,노인 등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법이다. 여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찬물과 더운 물을 번갈아 하게 되는 ‘냉온욕’에 대하여는 양한방의 입장이 조금 다르다.
의사들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뜨거운 물에 있다가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돼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어요고 말한다.
반면 한의사들은 심장이 약해야 하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이 아니면 문제될 게 없는 것이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피부가 수축 확대를 반복한 상태라면서 튼튼해지고 지방이 연소돼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어요고 한다.
물의 온도는 일반적으로 36∼37도가 가장 좋으며 40도를 넘기지 말 것을 권한다. 다만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에는 고온의 목욕이 좋을 수 있어요. 땀을 많이 흘려 숙취 유발물질인 아세틸알데히드를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절대 금물
병이 없다 해도 무턱대고 반신욕에 빠져드는 것은 옳지 않다. 특히 평소 땀이 많게 되거나 땀을 흘렸을 때 몸이 가뿐하지 않았고 되레 피곤하거나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피하게 되는 게 좋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기어이 반신욕을 하겠다면 36∼37도 정도에서 20분 이내로 하어 준다.
당뇨병 환자는 신중해야 한다.
만성인 경우 혈관이 탄력성을 잃고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오래 목욕을 해도 혈관은 확장되지 않어 준다.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아예 없다는 얘기다. 오히려 발가락 등이 빨리 썩을 수도 있습니다. 화상은 물론 피부가 썩고 상처가 덧날 가능성도 크다. 가볍게 족탁 정도가 좋은 것입니다.
심혈관계 질환자
는 반신욕은 물론 전신욕 족탁 등 이른바 ‘건강목욕법’이 모두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40도 이상 고온의 물에 20분 이상 있을 경우 혈관이 급격히 팽창해 자리에서 일어나다 쓰러진‘기립성 저혈압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볍게 샤워를 하게 되거나 욕조에 들어가도 5분 이내에 일어서는 게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 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 고려당 한의원 김재두 원장)김상훈기자 corekim@donga
반신욕해야 하는 법 [OFF&ON]
반신욕과 족욕은 조선 숙종이 실천한 건강목욕법이었다. 20∼30분간 반신욕과 족욕을 한 것이라면 몸이 훈훈해지고 혈관이 넓어져 혈액순환이 잘된다. 매일 또는 주 2∼3회씩 꾸준하게 한 경우라면 숙면 쾌변을 유도하고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반면 뜨거운 물에서 전신욕을 한 경우라면 피부표면이 보호벽을 만들어 표면만 뜨거울 뿐 질병의 근원인 몸속 ‘냉기’는 유지된 것이다.이제 무턱대고 탕 속에 들어가지 말고 제대로 알고 반신욕과 족욕을 즐겨보자.
①수온은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39도가 적당
②물이 배꼽에서 명치 사이에 오도록 몸을 담근다
③어깨와 팔은 물에 넣지 않는다(추우면 가끔 몸에 물을 적셔준다)
④반신욕 시간은 30분 정도(건강할수록 짧은 시간에 땀이 난다)
⑤식후 1시간 이내,격한 운동 30분 이낼 수 있을 때 피한다. 자기 전에 한 경우라면 좋은 것이다
⑥땀이 많은 체질이어야 되거나 허약한 사람들은 다량의 땀을 쏟는 것을 피한다
⑦집 욕조에서 하는 경우는 온수가 약간만씩 나오게 해 적정온도 유지
⑧반신욕 후 온수로 샤워.미지근한 물로 수분 보충.물기 제거 후 양말을 먼저 신고 상반신보다 하반신 보온에 신경 쓴다
건강 목욕 확실히 즐기려면
-수온 37~39도 유지-체온 균형을 잡아라
최근 반신욕이 건강에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방송된 뒤 반신욕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해 체온의 균형을 잡아주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목욕법이다. 사람 몸은 하반신의 온도가 상반신보다 낮은데, 보통 심장 주변은 섭씨 37도 전후, 발은 31도 이하라고 한다.
하반신의 체온이 상반신보다 낮은 이유는 혈액순환의 장애 때문으로, 전신의 균형을 위한다면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반신욕 어떻게 하나=반신욕을 할 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9도 정도의 따뜻한 물이 적당하다. 물에 몸을 담그기 전에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줄이기 위해 발과 다리에 더운 물을 먼저 끼얹어 준다.
욕조에 들어간 뒤 가슴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고, 어깨나 팔 부분은 물에 닿지 않도록 한다.
20분간은 반신욕을 지속하게 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5~10분이 지나면 머리나 얼굴, 가슴, 팔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는 것인데, 전신욕을 할 때보다 몸이 더워져 욕실 밖으로 나와도 아예 한기를 느끼지 않는다.
냉온욕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차가운 물이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에서 시작해 따뜻한 물로 마쳐야 한다. 몸이 약한 경우 물을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하고 입욕 시간을 40분 이내로 한다. 반신욕은 체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목욕한 뒤 반드시 편안히 누워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도록 한다. 목욕을 마친 뒤 효과를 높이려면 양말을 먼저 신어 준다. 상체는 될 때까지 얇은 옷을 입고 하체는 타올이나 옷으로 덮어 따뜻함을 유지해주는 게 좋은 것이다. [한겨레]
반신욕,이렇게만 하면 된다!
냉기를 제거해 건강을 지키는 게 기본 원리
반신욕은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해지게 하게 되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명치 아랫부분을 담그는 것을 말한다.
반신욕을 창시해 일본에서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의사 신도 요시하루는 모든 병의 원인을 냉기(冷氣)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몸을 적외선으로 촬영해보면 상반신의 온도는 높고 하반신, 특히 발은 31℃ 이하로 나타나는데, 동양의학에서는 이와 동시에 상반신보단 하반신의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을 냉기라고 한다.
냉기가 모든 병의 원인이라고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냉기가 있으면 혈액순환이 확실히 되지 않아 내장 기능이 저하되고 균형이 깨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이 요구되는 영양 공급이 어렵고 유해한 노폐물들은 확실히 배출되지 못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
때문에 병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냉기를 제거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최선의 방법이 즉시 명치 아랫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가 하반신의 온도를 높여줌으로써 냉기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서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반신욕이다.
뜨거운 물에 전신을 담그게 되거나 전신을 고온으로 달구는 사우나 등은 떡을 센 불에 구우면 표면만 검게 타고 속은 굳은 채로 그냥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냉기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한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 표면이 방호벽을 만들어 속으로 열이 들어가지 못하기에 피부 표면만 뜨겁게 달굴 뿐 몸 중심은 냉기 상태 그대로 있게 된 것이다는 것.
반신욕은 아침, 점심, 저녁 언제라도 좋지만 식사 후 즉시 탕에 들어가어야 되거나 격한 운동을 한 다음 30분 이내는 피하으면 된다. 심한 운동을 한 뒤 30분 동안은 피가 근육에 몰리기 때문이다.
이때를 제외하고는 편안한 시간대를 택하되 살을 빼린 다음에 한다면 식사 전에 반신욕을 해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알맞다.
반신욕은 물의 온도와 시간만 정확하도록 지키면 그 외 다른 문제에도 것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을 것입니다. 욕조와 물만 있으면 준비물도 필요 없다.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목욕법, 반신욕에 도전해보자.
효과를 높이는 올바른 반신욕 방법
1_ 발부터 적신 후 명치 아래쪽만 탕 속에∼
대부분 목욕을 하게 될때 가슴부터 물을 끼얹는 습관이 있는데 반신욕을 하게 될때는 발부터 적시는 것이 원칙이다. 먼저 따뜻한 탕 속에 발을 넣거나 더운물을 끼얹어 충분히 적시으면 된다.
반신욕은 말 그대로 반신(半身)만 욕조에 담그는 것이다. 명치 아래쪽만 탕 속에 담그는데 이때 팔도 탕 속에 넣으면 안 되는 것이다. 추위가 느껴지면 20∼30초 정도 어깨까지 물을 적셔도 되지만 오랫동안 명치 위쪽을 탕 속에 담그면 안 된다.
2_ 따뜻한 물로 한다
반신욕을 할 때 알맞은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따뜻한 38℃ 정도.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에 방호벽이 만들어져 따뜻한 기운이 몸속 중심까지 전달되지 못해 피부 표면만 뜨거워지고 속은 여전히 냉한 상태가 되기 쉽다. 물이 식으면 중간에 더운물을 보충해주면 된다.
한겨울에는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해놓는 것이 도움이 된 것이다.원한다면 취향에 따라 에센셜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거나 천연 소금,녹차,쑥,다시마 등을 불려도 좋은 것이다.
3_ 20분 이상 입욕해야 효과적!
반신욕의 효과를 보기 위한다면 적어도 20분은 견뎌야 한다. 20분이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욕조 덮개를 이용해서 잡지를 읽거나 편안한 음악을 듣도록 한다. 특히 음악을 들으면 면역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4_ 상의보단 먼저 양말을 신어 준다
체력이 약한 상태라면 5분 입욕한 다음 2∼3분 정도 탕 밖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 과정을 5차례 정도 반복하게 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담그는 입욕을 했을 때는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서둘러 샤워 가운을 걸치곤 했지만 하반신을 덥게 하는 반신욕을 한 것이라면 탕에서 나와도 몸이 훈훈해서 한기를 느끼지 않도록 해도 된다.
반신욕을 마치면 몸을 잘 닦고 양말을 먼저 신은 뒤 상반신보다 하반신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상시에도 하반신특히 발 부분이 차가워지지 않게 해야 된다.
Q&A로 알아보는 반신욕 궁금증
Q 반신욕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A‘반신욕으로 꼭 살이 빠져 버린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반신욕을 계속하다면서 과식을 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반신욕을 계속해서 냉기가 제거되면 몸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등도 점점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냉기가 제거되면 식욕도 정상으로 돌아와 자연히 먹는 양도 줄어들게 됨으로써 살이 빠지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경직된 자세로 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어깨나 허리 근육이 뭉쳐 있기 쉽다.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 마사지를 받지 않아도 뭉친 근육은 자연스럽게 풀려 준다.
Q 감기, 아토피, 숙취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고 하던데….
A감겨나는 몸의 냉기가 원인이 되어버려 일어나는 병으로 냉기로 생긴 병독을 몸 밖으로 몰아내기 위해 기침이나 콧물, 담이 나오는 것이다.사실 감기에 걸렸을 때 목욕은 금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신욕은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없애고 몸을 속부터 덥게 만들어서 냉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감기도 낫고 열도 내려가게 된다. 반신욕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 대표가 되는 만성질환인 아토피성 피부염도 반신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숙취는 혈관 내에 알코올 성분이 아직 대사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생기게 해 준다. 혈류 대사가 빨라지면 그가 되게 알코올 대사도 빨라지기 때문에 술도 매우 빨리 깬다.
Q 소음인은 땀을 흘리는 것이 나쁘다고 하던데 괜찮을까?
A 소음인이라고 해서 반신욕이나 전신욕을 금해야 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소음인들은 대체로 오래 목욕하게 되는 것을 즐기지 않기에 장시간 목욕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목욕은 몸을 지치게 하게 되는 활동 중의 하나다. 특히 고열이나 심장질환이 있다면 30분 이내의 가벼운 목욕이 더 효과적이다. 탈수가 일어나지 않게 무리한 땀빼겨나는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Q 반신욕을 위한 욕조가 따로 있나?
A반신욕에 좋은 욕조를 따로 팔고 있겨나게 되는 하다. 일반 욕조와 달리 물을 정화·보온·살균하여 재사용할 수 있어 절수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도 물이 식지 않고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가족 전부가 반신욕을 하기 좋은 욕조인 것.
그렇지만 가격이 300만원대로 상당히 고가이므로 무리해서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반신욕을 하는 동안 물이 식으면 더운물을 보충해야 하는 방법으로 온도를 유지하면 된다.
Q 건강과 미용에 효과적인 입욕제가 궁금하다
A 땀이 많고 체취가 심한 사람에게는 녹차가 좋다는 것이다. 물에 청주를 반 컵 정도 넣으면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깨끗해질 수 있게 말린 귤껍질을 넣으면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에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무청은 피부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으며 감초는 해독작용을 해 버리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나 뾰루지 등에 사용한 경우라면 효과적이다. 약쑥은 냉증이나 생리불순, 신경통에 좋은 것입니다
족욕하는법...
①수온는 42∼43도 내외. 목욕탕이 아니라도 경우 뜨거운 물을 조금만씩 넣어가며 온도 유지
②발의 복사뼈 위 삼음교까지 물에 담근다(발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네 개 높이 지점) ③족욕시간은 20∼30분 정도(처음에는 땀이 잘 나지 않지만 익숙해지게 되면 20분 정도면 땀이 난다)
④몸 전체가 훈훈해지거나 겨등랑이,등에 땀이 살짝 날 때까지 한다
⑤족욕 후 온수로 씻고 비누는 쓰지 않는 게 좋은 것입니다.
⑥물을 끓인 다음에 진동기능이 있는 족탕기(6만∼40만원 등 다양)를 사용한 상태라면 편리
⑦녹차 쑥 당귀 생강 아로마 등을 첨가한 것이라면 피로회복 효과가 크다 ...
식초·소금 넣은 따뜻한 물로 족욕 [일간스포츠]
▲첫째 날
따뜻한 물에 식초나 소금을 풀어 발을 담그는 족욕(사진)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 그리고 발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준다.
▲둘째 날
버퍼로 각질을 제거해 준 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갔다가 마지막에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깔끔하도록 씻어주도록 한다. 티눈이 있어요면 발의 물기를 말린 후 티눈약을 여러 번 반복해서 발라주도록 한다.
▲셋째 날
병원을 찾아 무좀(발톱무좀) 치료를 받는다. 발톱은 일자로 잘라 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정리해 준다.
▲넷째 날
식초나 소금,레몬즙을 푼 따뜻한 물에 족욕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 그리고 나서 발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준다.
▲다섯째 날
갈라진 발꿈치를 깨끗하도록 씻고 에센스를 듬뿍 바른 후 랩으로 감싸준다. 랩을 씌운 채, 양말을 신어도 좋다는 것이다.
▲여섯째 날
따뜻한 물로 씻은 후 발의 혈액 순환을 돕는 마사지를 해주고 마지막에 에센스나 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해지게 해주면 된다.
▲일곱째 날
풋케어 숍을 찾아 전문가의 마사지를 받도록 한다.
증상별 건강목욕법
▲감기에 좋은 파·생강 목욕
파와 생강은 땀을 내고 스태미나를 강화해 예로부터 감기나 구토를 진정시킬 수 있는 약재로 사용했던 것이다. 특히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파의 밑부분 60g과 생강 10g을 동시에 찧어 욕조에 넣어야 되거나 잘게 썬 것을 주머니에 담아 욕조에 띄운다. 파와 생강을 갈아서 짠 즙을 물에 넣으면 효과가 좀 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깨 결릴 때는 솔잎 목욕
견비통에는 솔잎 목욕이 좋은 것이다. 솔잎에는 다량의 엽록소와 필수 아미노산,리모넨,칸펜 등 담즙 촉진물이 들어 있어 요통 근육통 어혈로 인한 통증에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약 200g의 솔잎을 냄비에다가 넣어서 15∼20분가량 끊인 후 건져내 수건으로 짠 다음 솔잎물을 욕수와 섞어 목욕한다. 솔잎주를 만들어 이를 욕조에 반 되 정도 풀어 목욕해도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부기를 빼주는 소금 목욕
염분과 무기질 성분이 들어 있는 해수로 목욕하면 신경통이나 관절염 아토피성피부염에 이르기까지 널리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해수욕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 소금 목욕. 소금의 삼투압 효과로 수분을 몸 밖으로 빼내 부기를 완화시키는 데 좋다는 것이다.
38∼40도의 물에 천일염 한 줌(30g 정도)을 넣어서 잘 저은 다음 30분 정도 천천히 목욕한다. 마지막에 미지근한 물로 몸을 씻어낸다.
▲여드름에 좋은 녹차 목욕
녹차잎은 구취를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혀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에 좋은 것입니다. 녹차잎을 망에 넣고 우려내어야 되거나 차를 마시고 남은 티백을 5∼6개 모아 욕조에 넣어주고 5분 정도 지난 후 목욕한다.
티백을 우려내 목욕물로 쓰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노폐물이 잘 빠지며 몸냄새도 제거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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