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치자나무

2013. 12. 13. 09:53약초보감

치자나무

 

소염, 이담[담낭에 좋음],타박상, 진정, 혈압강하, 지혈, 불면증, 황달, 해독, 간염에 좋다. 

 

치자의 색소인 카로틴[carotene]은 우리 몸 속에서 비타민 A로 변한다. 또한 치자에는 이리도이드[iridoide]배당체인 게니포시드[geniposide]등이 함유되어, 한방에서는 소염, 이뇨 등에 이용한다. 민간에서는 치자를 잘게 썰어 분쇄기 등으로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 사용한다. 타박상, 염좌, 요통, 근육통 등에 치자가루를 조금씩 넣어주면서 귓불정도로 만든다. 이것을 환부에 두껍게 발라주고 가제 등으로 눌러서 냉습포하면 좋다. 치자는 약용 뿐만 아니라 단무지나 식품의 착색료, 또는 옷감 등 공업용 색소로도 널리 쓰인다. 치자나무의 꽃은 식용으로도 사용한다. 소염, 이담[담낭에 좋음],타박상, 진정, 혈압강하, 지혈, 불면증, 황달, 해독, 간염에 좋다. 

 

 

노란빛깔 건강 보따리- 치자

*치자가 세균을 쫓는다


특별한 매염제가 없어도 곱게 노란 물이 잘 드는 치자는, 그 색이 맑으면서도 진하여 전통적으로 애용해온 천연염료다. 근래에 들어서는 화학염료에 밀려 잘 쓰이지 않고 있었지만, 최근 화학염료로 염색한 옷이 아토피 질환을 가진 아이들이나 피부가 약한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 쓰임이 거의 중단되다시피했던 천연염색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국섬유연구소와 KBS에서 피부에 해가 없는 좋은 염료를 연구한 결과, 그 1위를 치자 염색이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여러 가지 다양한 염료로 염색한 천에다가 균 배양 실험을 해본 결과, 치자로 염색한 천은 균이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요, 아예 균들이 가까이 접근조차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 조상들이 오랜 동안 써왔던 염료인 치자가 현대에 좋은 옷을 만드는 천연염료로 다시 쓰이고 있다. 그러나 비단 치자는 염료로서 옷에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식재료로서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데....

그 의약학적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웰빙음식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치자- 그 치자가 전하는 노란 빛깔 생생한 건강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그때 우리 어머니는 왜 부침개에 치자물을 들였을까


예나 지금이나 명절이나 잔칫날, 우리 어머니들의 손을 바쁘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전 부치는 일이다. 아무리 맛진 음식들을 거하게 차려놓는다 하더라도,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가 없으면 도통 기분이 나지 않는 것이 우리네 잔치 문화다.

큰 상이 차려지는 날, 어머니들의 손이 바빠질수록 쟁반에 쌓여가는 부침개의 높이도 점점 커져 갔는데, 그부침개들 중에서도 특히 꼬마들의 입에 침을 잔뜩 고이게 했던 것이 바로 샛노란빛 부침개였다.

아마도 요즘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기름을 너무 많이 부었나? 부침개 왜 노랗게 되지?' 하고 의아해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은 기름은 물론이고 다른 어떤 것으로도 낼 수 없는 빛깔- 바로 치자물로 들인 색깔이었다.

그렇다면 그 당시의 수많은 어머니들은 왜 힘들게 치자를 찧고 오랜 시간에 물에 담가 우려내야 하는 그 귀찮은 과정을 감수하셔가면서, 밀가루 반죽에 치자물을 들이신 걸까?

단순히 생각하자면 치자의 노란색이 보기에 좋으므로, 식감을 자극하기 위해 그런 것이리라 싶지만, 여기에는 이런 이유 말고도 또 다른 비밀이 있다.


지금이야 평소에 먹는 음식도 너무 기름져 탈이지만, 예전에는 명절이나 제삿날, 잔칫날이나 되어야 기름에 부친 음식을 실컷 먹어볼 수 있었던 집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어른이고 꼬마고간에 그런 특별하한날이면 입맛을 자극하는 부침개를 종류대로 잔뜩 집어먹고는, 이내 속에 탈이 나서 복통과 설사로 밤새도록 변소간을 들락거리는 경우가 많았다. 가뜩이나 기름진 음식엔 지방 성분이 많아 먹으면 속이 부대끼기가 쉬운데, 오랜만에 먹는 음식이라고 속사정은 생각 안 하고, 일단 들어가는 대로 잔뜩 집어넣었으니 변소간에 불이 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노란 치자물을 들인 부침개가 이런 '변소 대란'을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치자는 우리 몸에서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장애를 막아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치자의 쌉싸름한 맛은 부침개의 느끼한 맛도 줄여주었는데, 그래서 치자물로 반죽한 부침개는 보통 부침개보다 더 맛있어 더 많이 집어먹게 되면서도 먹고 난 이후에도 속은 희한할 만큼 더 편했다.


우리의 옛 이야기 중에 갈증으로 목이 타는 이에게, 버들잎을 띄운 물바가지를 내주어 사레가 들지 않도록 배려한 지혜로운 처녀의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노란 치자물로 반죽한 부침개 반죽에는 이렇듯 우리 어머니들의 지혜와 배려가 숨어 있었다. 아니, 물에 띄운 버들잎은 후후 불어가면서 먹어야해서 답답하고 곤혹스러운 면이 있지만, 부침개의 맛을 더욱 살려주면서 배탈까지 예방해주니 치자물 들인 우리 어머니들의 부침개 반죽이 그 이야기보다 도리어 한 수 위인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반기는 음식에 '일종의 천연 소화제'를 첨가해두어 배탈을 예방했던 우리 어머니들- 하지만 치자는 비단 이렇게 소화촉진만을 위해 쓰였던 것은 아니였다.

알려진 것만 해도, 당뇨병, 지혈, 황달, 거담, 고혈압, 두통, 위장병, 임질, 청혈, 진통, 이뇨, 항균, 항염, 소염, 어혈, 불면증, 결막염 등의 갖가지 몸의 질병과 이상증상에 쓰인다는 약재 치자- 그러면 치자가 특히 효능을 발휘하는 질병은 무엇이고, 그 질병을 막거나 예방하기 위한 치자건강요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것 몇 가지를 자세히 소개해둔다.

*화병에 찌든 가슴- 치자로 씻는다


치자는 약성이 차서 염증을 제거하거나 열을 내려주는 데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직접적으로 몸에 열이 끓어오를 때 해열작용을 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 몸 여기저기에 쌓여 있는 열독을 풀어주는 데 치자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일상에서 켜켜히 쌓아둔 한이나 울화, 스트레스가, 몸의 이상증세로 터져나오는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질환- 화병의 치료에도 치자가 꼭 쓰이게 마련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치자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열독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속을 끓여 가슴이 답답해서 화닥증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입안이 자주 바짝바짝 마르고 눈에 늘 핏발이 올라 붉게 충혈되며, 얼굴이 붉어지는 등의 증상도 몸에 열이 차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도 치자를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치자는 지속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오를 때 그 열을 꺼주는 작용을 하여, 이런 열로 인해서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에 걸려 있는 이들에게도 특효다.

또 치자는 굳이 화병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음의 부담으로 순간순간 솟구치는 열까지도 잡아준다. 그래서 다혈질로 화내는 일이 잦은 사람, 상을 당하는 등의 큰 슬픔 때문에 기력이 없는 사람, 환후에 신경이 쇠약해진 사람 뿐만 아니라,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강박증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에게도 매우 좋다.

* 운동선수는 치자를 좋아해?!


치자는 예로부터 다치고 삔 데에도 쓰였다.

먼저 치자를 곱게 가루로 만들어 밀가루에 개었다가 환부에 붙인 다음, 기름 종이를 덮고 붕대를 감아준다. 그리고 열이 내려가고 말라서 굳어지면 새 것으로 갈아붙인다. 예전에는 이것을 '치자떡'이라 하여, 자주 사용하였는데, 이 '치자떡'은 '민간요법'이라 부르기가 무색하게, 2∼3일 정도만 붙여도 심하지 않은 타박상과 삔 데 멍 든 데 등은 쉽게 낫는다.

이렇듯 치자는 타박상, 관절통, 근육통, 인대 손상에 이르기까지 좋은 효능을 발휘해서- 몸이 쉬 다치기 쉽고 다치면 그만큼 회복도 빨라야 하는 운동선수들이나 몸을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아주 좋다.

그리고 이러한 치자의 효능은 현대의학에서도 인정받고 있어서, 오늘날 한방파스 같은 약품에 치자는 빠짐없이 들어가고 있다.

* 미녀는 치자를 좋아해!


땀도 많이 나고 자외선 노출도 심해지는 여름철....가뜩이나 지성 피부인데 날씨까지 피부를 부추겨, 자꾸만 솟아오르는 여드름과 뾰루지 때문에 속상한가?

이런 경우에도 치자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자는 피부의 열을 식혀주면서 항균작용까지 하기 때문에, 한창 얼굴에 여드름이 솟을 때, 치자를 이용하면 좋다.

치자를 곱게 가루낸 다음 계란 흰자에 섞어서 여드름이 난 부위에만 조금 발라보자. 물론 얼굴 전체에 치자팩을 하는 것도 좋다. 피부에 세균이 끼기 쉬운 여름철, 여드름 치료용으로는 물론, 여드름이 나기 전 미리 치자팩으로 방비를 해 두면, 피부트러블 없이 뽀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치자가 약성이 센 재료인 만큼, 드물게 치자 알러지가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얼굴에 바르거나 팩을 하기 전에, 팔 안쪽에 10분 정도 발라보고 부어오르거나 반점이 나타나는 등의 이상증세가 없으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종종 치자팩을 한 이후 얼굴이 노래진 것 같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치자가 염료로 사용되던 것인 만큼 발랐을 때 얼굴이 약간 노랗게 될 수 있지만 곧 지워지므로 크게 신경쓸 것은 없다.

*목의 통증을 다스려주는 치자


감기 그중에서도 목감기에는 치자가 잘 듣는다. 그늘에서 말린 치자열매를 주전자 가득 물을 담고 스무 개 정도 달여 마시면, 목의 통증이 많이 가신다. 그래서 목감기에 걸렸을 때뿐 아니라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공기가 나쁜 곳에서 일을 하여 평상시에도 늘 목의 통증으로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치자 달인 물을 꾸준히 마셔주면 좋다.

또 심한 편도선염이나 입안이 헐었을 때도 치자 달인 물을 마시면 아픈 곳을 가라앉혀 줄 것이다.


*간이 상해있는 남성분들에게.....불임 걱정으로 잠 못 드는 여성들에게도....


치자는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임상적으로 급성 황달형 간염이 걸렸을 때, 담즙의 분비작용을 촉진시켜주면서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특효로 알려져 있다.

또 예로부터 간이 나빠 한약방에 약을 지으러 가면, 사철쑥의 어린잎인 인진과 더불어 반드시 치자를 넣어주고는 했다.

약을 지어 먹을 정도는 아니라 하더라도, 술자리가 잦아 간을 혹사시키는 일이 많은 남성들은 치자로 간을 보해 볼 일이다.

뿐만 아니라 치자는 최근 불임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임신환'이라 하여 치자와 함께 향부자, 익모초, 백출, 원육 등의 약재를 넣은 환이 있는데, 이 임신환은 심장 쪽의 따뜻한 기운과 혈액을 하복부로 끌어내려 자궁의 습기를 말려주고 기를 순환시켜 불임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자궁이 냉하여 아이가 잘 들어서지 않는 여성들은, 의사의 조언을 얻은 후 조바심 내지 말고 치자를 꾸준히 복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없는 건강의 선물


치자의 꽃말이 '한없는 즐거움'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귀한 옷을 어여쁘게 물들일 때에, 또 즐거운 잔칫집의 부침개 부치는 곳에도 늘 우리 민족과 함께 했던 치자-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여러 질병을 예방, 치료하여 만복의 근원인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치자가 '한없는 즐거움'을 준다는 말이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불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치자는 이모저모 쓸 일이 많아서 작은 구멍가게만 가도, 치자열매가 실에 주렁주렁 꿰어 있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약재상에나 가야 이런 풍경을 찾아 볼 수 있게 되었으니, 건강에 좋은 치자가 생활에서 이렇게 멀어진 것은 사뭇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천연염료로, 또 웰빙식품으로 다시 치자가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몸에도 좋고, 이런저런 질병도 예방해주는 치자- 맘껏 애용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치자는 약성이 강한 재료이긴 하지만, 혈압이 낮고 몸이 찬 사람, 묽은 변이 잦은 사람만 아니라면, 얼마든지 맘껏 즐겨도 좋다.

치자가 주는 '한없는 건강'의 선물- 이제는 맛있게! 즐겁게! 받아보자.

 

좀더 자세히 조목조목

치자열매 활용

▒ 목감기

⊙ 그늘에서 말린 치자열매를 20개 정도 주전자에 가득 담물을 담아서 달이고 이 물을 마시면 목의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 심한 편도선염이나 입안이 헌데도 좋다.

▒ 여드름

⊙ 치자는 몸의 열을 내리게 하고,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 치자를 곱게 가루내서 계란 흰자에 섞은 다음 여드름있는 부위에만 조금 바른다.

⊙ 주의 : 치자가 색깔이 있기 때문에 얼굴에 발랐을 경우 약간 노랗게 될 수 있다. [비추]

▒ 멍든곳, 인대 늘어난곳

⊙ 말린 치자열매를 곱게 빻아 적정량의 밀가루와 함께 반죽을 한다.[치자의 특성상 반죽이 잘되면 노랗게 변한다.]

⊙ 그렇게 잘 반죽된 밀가루를 아픈곳에 골고루 바른다.

⊙ 흐르고 세지 않도록 비닐봉지나 종이 등으로 잘 감싸준다.[밀가루 특성상 흘러내린다.]

⊙ 그렇게 몇시간 지나면 뜨겁다, 따뜻하다 라는 느낌이 온다.

⊙ 하루가 지나 뜯어보면, 멍이 빠진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인대 늘어난곳 또한 더 빨리 낳게 한다.]

⊙ 열이 내려가고 말라서 굳어지면 새 것으로 갈아 붙인다. [2~3일이면 완치된다.]

⊙ 주의 : 쉰내, 노랑색, 멍이 빠지므로, 얼굴이나 노출부위는 대도록 삼가한다.

▒ 기미 : 치자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약간의 물로 갠 다음 환부에 바른다.

▒ 불면증 : 치자나무 열매 8~10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3회씩 4~5일 복용한다.

▒ 치자는 그 색이 영롱하고 아름다워서 염료로도 많이 사용되어 왔고 또 온돌방의 장판을 한 후 고운 염색물로도 활용되어지며, 민간에서는 다치고 삔데 쓰이는데 대개는 곱게 가루로 만들어 밀가루에 개었다가 환부에 붙인다. 본래 치자는 약성이 차서 염증을 제거시키는데 효과가 있고 열을 내려주기도 한다.

▒ 임상적으로는 급성 황달형 간염에 담즙의 분비작용을 촉진시키면서 간강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자주 쓰인다. 이런 효능은 토끼에게서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치자 달인 물을 생쥐에게 먹였을 때에는 혈압을 내려주기도 하고 진정작용을 보인다. 실험관 내에서는 세균의 발육을 억제시키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단지 혈압이 낮고 몸이 찬 사람과 변을 묽게 볼 때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한방 민간요법]

◐ 소변이 시원치 않을 때 : 치자 14개, 통마늘 1개에 소금을 조금 넣고 찧어서 배꼽과 회음부위에 붙인다.

◐ 치질로 통증이 심할 때(염증동반) : 치자를 태워 가루 내어 와세린에 섞어 발라준다.

◐ 불면증, 진땀,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불안할 때

찻잔에 말린 치자 1개를 부수어 떠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5분쯤 있다가 걸러 우러난 물을 한번에 마신다.

◐ 황달이 있으면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인진 12g, 치자 8g. 황련 8g을 물 500~600cc 정도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3번 나누어 하루에 다 마신다.

◐ 목감기

말린 치자 20개 정도를 죽엽 10g과 함께 넣고 약한 불에 은근히 달인다.

위스키 빛갈이 날 때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마시면 기관지염으로 목의 불쾌한 감이 가시면서 기침도 멎는다.

◐ 편도선염 : 건조시킨 열매를 달인 액으로 목을 행구면서 한 모금씩 마신다.

◐ 기미 : 치자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약간의 물로 갠 다음 환부에 바른다.

타박상

흰자위 고춧가루에 그것의 3배 가량 되는 치자가루를 섞고 계란의 흰자위로 반죽하여 환부에 붙인 다음 기름 종이를 덮고 붕대를 감아준다. 열이 내려가고 말라서 굳어지면 새 것으로 갈아 붙인다. 이렇게 하면 2~3일 만에 완치된다.

◐ 불면증 ; 치자나무 열매 8~10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3회씩 4~5일 복용한다.

◐ 위 십이지궤양

민물새우껍질과 치자를 햇볕에 말린 후 볶아 분말로 만들어 하루 3번 식후에 차 숟가락으로 하나씩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민물새우껍질이 없으면 바다새우껍질도 좋다.

◐ 기관지염, 편도선염

말린 치자 20개 정도, 죽엽 10g을 함께 넣고 약한 불에 은근하게 달인다. 이 물을 한번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복용한다.

몇 번 복용하면 목의 불쾌감이 가시면서 기침도 멎는다.

◐ 무좀 : 치자나무 열매를 달여서 그 물에 20~30분씩 3~5회 환부를 담근다.

◐ 트라코마 ; 치자나무 열매 4~5개를 1회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 치자 술]

⊙ 술을 담글 때는 꽃과 열매를 사용한다.

⊙ 열매는 언재든 구할 수 있고, 꽃은 여름에 피므로 그 시기를 고려하여 담그도록 한다.

⊙ 꽃은 활짝 피기 직전의 것이 좋고, 열매는 완전히 익어 꽃받침대가 시들기 전에 씻어 물기를 뺀 후에 사용한다.

▒ 치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 일반적으로 열매의 형태가 둥근 것은 산치자(山梔子), 긴 것은 수치자(水梔子)라고 부르며, 넓은 의미에서는 양자를 통친하여 치자라고 부르고 있다.

⊙ 중약지(中葯誌)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수치자를 무독의 착색료로 사용하고 약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 코피가 날 때 치자를 태워 재를 콧구멍에 붙여 놓으면 효과가 있다.

▒ 재료 : 치자 열매나 꽃 500g / 소주 1800㎖

▒ 담그는 법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꽃술은 2개월 정도 지나면 엷은 황색을 띤다.

⊙ 열매는 4개월 정도 지나면 잘 익은 치자 열매는 동황색(橙黃色)으로, 안 익은 열매는 녹색이 섞인 갈색을 띤다.

⊙ 꽃술은 2개월에, 열매술은 4개월 쯤에 건더기를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낸다.

⊙ 열매술은 맑은 술을 떠내고 한 번 더 소주를 부어 시원한 곳에 5개월 이상 보관한다.

▒ 음용법

⊙ 꽃술은 향기가 뛰어나게 높고, 열매술은 색깔이 아름답다.

⊙ 열매술은 쌉쌀한 맛이 강하므로 제맛 보다도 감미료를 첨가해서 마시거나 물이나 콜라, 소다수 등을 섞어 마시는것이 좋다.

⊙ 꽃술은 향기를 열매술은 빛깔을 낼 수 있어, 양주나 과실술과 섞어 사용하면 효과 만점이다.

▒ 효능

치자 열매는 그로신, 사포닌 등을, 치자꽃은 다량의 향지(香脂)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 최면, 황달, 비출혈(코피), 토혈, 건위, 이뇨, 정장, 해열, 감기, 불면증, 식욕증진등에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 치자열매 활용

▒ 목감기

⊙ 그늘에서 말린 치자열매를 20개 정도 주전자에 가득 담물을 담아서 달이고 이 물을 마시면 목의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 심한 편도선염이나 입안이 헌데도 좋다.

▒ 여드름

⊙ 치자는 몸의 열을 내리게 하고,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 치자를 곱게 가루내서 계란 흰자에 섞은 다음 여드름있는 부위에만 조금 바른다.

⊙ 주의 : 치자가 색깔이 있기 때문에 얼굴에 발랐을 경우 약간 노랗게 될 수 있다. [비추]

▒ 멍든곳, 인대 늘어난곳

⊙ 말린 치자열매를 곱게 빻아 적정량의 밀가루와 함께 반죽을 한다.[치자의 특성상 반죽이 잘되면

노랗게 변한다.]

⊙ 그렇게 잘 반죽된 밀가루를 아픈곳에 골고루 바른다.

⊙ 흐르고 세지 않도록 비닐봉지나 종이 등으로 잘 감싸준다.[밀가루 특성상 흘러내린다.]

⊙ 그렇게 몇시간 지나면 뜨겁다, 따뜻하다 라는 느낌이 온다.

⊙ 하루가 지나 뜯어보면, 멍이 빠진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인대 늘어난곳 또한 더 빨리 낳게 한다.]

⊙ 열이 내려가고 말라서 굳어지면 새 것으로 갈아 붙인다. [2~3일이면 완치된다.]

⊙ 주의 : 쉰내, 노랑색, 멍이 빠지므로, 얼굴이나 노출부위는 대도록 삼가한다.

▒ 기미

치자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약간의 물로 갠 다음 환부에 바른다.

▒ 불면증

치자나무 열매 8~10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3회씩 4~5일 복용한다.

▒ 치자는 그 색이 영롱하고 아름다워서 염료로도 많이 사용되어 왔고

또 온돌방의 장판을 한 후 고운 염색물로도 활용되어지며,

민간에서는 다치고 삔데 쓰이는데 대개는 곱게 가루로 만들어 밀가루에 개었다가 환부에 붙인다.

본래 치자는 약성이 차서 염증을 제거시키는데 효과가 있고 열을 내려주기도 한다.

▒ 임상적으로는 급성 황달형 간염에 담즙의 분비작용을 촉진시키면서 간강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자주 쓰인다.

이런 효능은 토끼에게서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치자 달인 물을 생쥐에게 먹였을 때에는 혈압을 내려주기도 하고 진정작용을 보인다.

실험관 내에서는 세균의 발육을 억제시키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단지 혈압이 낮고 몸이 찬 사람과 변을 묽게 볼 때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한방 민간요법

◐ 소변이 시원치 않을 때

치자 14개, 통마늘 1개에 소금을 조금 넣고 찧어서 배꼽과 회음부위에 붙인다.

◐ 치질로 통증이 심할 때(염증동반)

치자를 태워 가루 내어 와세린에 섞어 발라준다.

◐ 불면증, 진땀,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불안할 때

찻잔에 말린 치자 1개를 부수어 떠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5분쯤 있다가 걸러 우러난 물을

한번에 마신다.

◐ 황달이 있으면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인진 12g, 치자 8g. 황련 8g을 물 500~600cc 정도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3번 나누어 하루에 다

마신다.

◐ 목감기

말린 치자 20개 정도를 죽엽 10g과 함께 넣고 약한 불에 은근히 달인다.

위스키 빛갈이 날 때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마시면 기관지염으로 목의 불쾌한 감이 가시면서 기침도

멎는다.

◐ 편도선염

건조시킨 열매를 달인 액으로 목을 행구면서 한 모금씩 마신다.

◐ 기미

치자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약간의 물로 갠 다음 환부에 바른다.

◐ 타박상

흰자위 고춧가루에 그것의 3배 가량 되는 치자가루를 섞고 계란의 흰자위로 반죽하여 환부에 붙인

다음 기름 종이를 덮고 붕대를 감아준다.

열이 내려가고 말라서 굳어지면 새 것으로 갈아 붙인다.

이렇게 하면 2~3일 만에 완치된다.

◐ 불면증

치자나무 열매 8~10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3회씩 4~5일 복용한다.

◐ 위 십이지궤양

민물새우껍질과 치자를 햇볕에 말린 후 볶아 분말로 만들어 하루 3번 식후에 차 숟가락으로 하나씩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민물새우껍질이 없으면 바다새우껍질도 좋다.

◐ 기관지염, 편도선염

말린 치자 20개 정도, 죽엽 10g을 함께 넣고 약한 불에 은근하게 달인다.

이 물을 한번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복용한다.

몇 번 복용하면 목의 불쾌감이 가시면서 기침도 멎는다.

◐ 무좀

치자나무 열매를 달여서 그 물에 20~30분씩 3~5회 환부를 담근다.

◐ 트라코마

치자나무 열매 4~5개를 1회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 치자 술

⊙ 술을 담글 때는 꽃과 열매를 사용한다.

⊙ 열매는 언재든 구할 수 있고, 꽃은 여름에 피므로 그 시기를 고려하여 담그도록 한다.

⊙ 꽃은 활짝 피기 직전의 것이 좋고, 열매는 완전히 익어 꽃받침대가 시들기 전에 씻어 물기를 뺀 후에

사용한다.

치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 일반적으로 열매의 형태가 둥근 것은 산치자(山梔子), 긴 것은 수치자(水梔子)라고 부르며,

넓은 의미에서는 양자를 통친하여 치자라고 부르고 있다.

⊙ 중약지(中葯誌)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수치자를 무독의 착색료로 사용하고 약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 코피가 날 때 치자를 태워 재를 콧구멍에 붙여 놓으면 효과가 있다.

재료

치자 열매나 꽃 500g / 소주 1800㎖

담그는 법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 꽃술은 2개월 정도 지나면 엷은 황색을 띤다.

⊙ 열매는 4개월 정도 지나면 잘 익은 치자 열매는 동황색(橙黃色)으로, 안 익은 열매는 녹색이 섞인

갈색을 띤다.

⊙ 꽃술은 2개월에, 열매술은 4개월 쯤에 건더기를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낸다.

⊙ 열매술은 맑은 술을 떠내고 한 번 더 소주를 부어 시원한 곳에 5개월 이상 보관한다.

음용법

⊙ 꽃술은 향기가 뛰어나게 높고, 열매술은 색깔이 아름답다.

⊙ 열매술은 쌉쌀한 맛이 강하므로 제맛 보다도 감미료를 첨가해서 마시거나 물이나 콜라, 소다수

등을 섞어 마시는것이 좋다.

⊙ 꽃술은 향기를 열매술은 빛깔을 낼 수 있어, 양주나 과실술과 섞어 사용하면 효과 만점이다.

효능

치자 열매는 그로신, 사포닌 등을, 치자꽃은 다량의 향지(香脂)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 최면, 황달, 비출혈(코피), 토혈, 건위, 이뇨, 정장, 해열, 감기, 불면증, 식욕증진등에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출처 : 백년 건강
글쓴이 : 협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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