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2013. 12. 31. 21:24좋은글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 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불편한 사람을 보면 측은한 생각을 할 것입니다 자신이 온전한 팔다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행운 인지를 알고 기뻐합니다 그렇지만 평상시에는 까맣게 잊고 살아갑니다 부모형제가 있고 성한 팔다리가 있어 가고 싶은 곳을 자기발로 가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 있고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또렷하게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행운 인지를 모르고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러한 당연한 사실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저 당연한 걸 하며 그냥 웃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그것들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즐거움 인가를 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우리는 당연한 것이 행복인 줄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게 진정한 삶인 것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누구 보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주위를 살필 줄 아는 주위를 헤아릴 줄 아는 정직한 하루 하루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영주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