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타리 재배

2014. 3. 5. 21:31약초재배

◈ 하늘타리 재배와효능

‘변치 않는 귀여움’이 꽃말인 하늘타리는 중부 이남의 마을주변과 들에 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타이완, 중국, 몽골, 일본에도 분포한다.

옛 정취 되새기게 하는 열매

어린 시절 초가의 처마나 집 귀퉁이에 매달아 놓은 하늘타리 열매는,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옛 정취를 논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열매이자 풍경이었다. 약재로 쓰기 위함도 있었지만 액운을 막아준다는 속설의 산물이었기 때문이다.

 

 ◇ 자생지와 분포

 

 

약용식물이자 식용식물이기도 한 하늘타리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과루등(瓜樓藤), 하늘수박, 천선지루라고도 부른다. 박과(科)인 이 하늘타리의 잎은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고 표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서로 어긋나게 달린다. 줄기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감으면서 위로 올라간다. 뿌리는 고구마같이 굵어지며 오래되면 마 뿌리같이 길고 굵은 모양을 나타낸다.

 

꽃은 7~8월에 밤을 이용해 피지만, 봉오리 때 연한 녹색을 나타내고, 활짝 피면 흰색의 수염 같은 꽃잎이 산신령을 떠오르게 한다. 암수가 따로 달리고 꽃줄기는 수꽃이 약 15㎝, 암꽃이 3㎝정도로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꽃잎은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10월경에 지름이 7~10㎝정도로 둥글게 달리고 오렌지색 또는 누런색으로 익으며 다갈색의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잎갈래 조각에 톱니가 없고 열매가 타원형인 노랑하늘타리가 있는데 주로 일본에 분포한다.

 

‘변치 않는 귀여움’이 꽃말인 하늘타리는 중부 이남의 마을주변과 들에 난다. 햇볕을 좋아하므로 양지바른 집 주위나 산기슭에서 다른 식물을 타고 커 나간다. 전북 부안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타이완, 중국, 몽골, 일본에도 분포한다.

 

◇ 재배와 번식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화단에 심으면 달밤의 꽃과 가을의 농염한 열매를 즐길 수 있다. 열매를 주로 관상하는데 덕을 만들어 기르면 운치도 있고 시원한 그늘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철사나 엮은 나무로 덩굴이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필수다.

화분에 심을 경우 뿌리가 길고 굵은 점을 감안해 길고 약간 큰 것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 빠짐이 좋은 흙이면 어느 흙도 좋으나 마사토에 부엽토를 4:6 정도로 혼합해서 3월초~4월초 사이에 심는다. 뿌리와 열매를 수확하려면 거름을 넉넉히 주면 좋겠다. 번식은 씨를 받은 즉시 뿌리거나 냉장보관 후 봄에 뿌린다. 가을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효능

 

 

-한방에서는 뿌리를 왕과근(王瓜根), 열매를 토과실(土瓜實), 종자를 토과인(土瓜仁)이라고 하며 뿌리는 통경, 이뇨, 배농에 쓰고 과육은 민간에서 화상과 동상에 쓴다. 종자는 거담, 진해, 진통에 쓰거나 소염제로 쓴다.

 

-뿌리에서 얻은 녹말(천화분:天花粉)은 식용이나 약용으로 쓴다.

동의보감에는 전초가소갈병(당뇨병)에 으뜸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 늦가을 부터 겨울에 채취한 뿌리를 햇빛에 말려서 1일량으로 1g을 달여 서 복용하면

  당뇨병의 목 마름증에 특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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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종과 수확

[번식]

4월중순에 40*70cm간격으로 파종한다.
가을에 암수를 구분해서 뿌리를 움에 묻어 월동시킨다.

뿌리가 재배 목적이면 여러 그루의 뿌리를 준비하고. 열매가 목적이면 암그루를 준비하여 싹이 나오기 전 이른 봄에 캐내어 뿌리를 8~10cm길이로  토막내어 심으면 된다.

 

[수확]

 뿌리 : 9-11월

-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겉 껍질을 벗긴 다음 썰거나 쪼개어 햇볕에 말린다.

-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고 독을 풀며 부스럼을 낫게하고 고름을 빼낸다.

- 또한 달거리를 통하게 하고 황달을 낫게 한다.

- 적리균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 소갈병, 기침, 젖앓이, 부스럼, 치루, 달거리가 없는데, 황달 등에 쓴다.

- 하루 9-12g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 중국에서 수입한것은 열매가 가볍고 퍼석퍼석하여 살이 조금밖에 붙어 있지 않다.

: 9-11월

- 가을에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씨를 받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폐를 튼튼하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

-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담, 열담으로 인한 기침, 마른 기침, 기관지염, 변비 등에 쓴다.

- 하루 9-12g을 달이거나 가루약,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 오두와 같이 쓰면 독성이 세지고 건강과 같이 쓰면 독성이 약해진다

열매 : 9-11월

- 가을에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그늘에 말린다.

-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 폐를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며 단단한 것을 흩어지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한다.

- 담열로 기침이 나는데 흉비, 길흉, 폐위, 소갈, 황달, 변비, 부스럼 초기에 쓴다.

- 하루 12-30g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주의 : 비위가 허한하고 대변이 묽으며 한습담이 있는데는 쓰지 않는다.

 

열매 껍질

폐렴, 이질, 황달, 콩팥염, 요로감염, 기관지염, 편도염, 젖앓이, 부스럼, 데인데 등에 쓰고

줄기와 잎은 더위를 먹고 열이 나는데 쓴다.

 

국내주요산지 : 중부이남 및 제주도에서 산발적으로 생산.

 

재배방법 : 실생법.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 및 흔역질토에서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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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하늘타리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 하눌타리


다른 이름: 과루, 천과, 하늘수박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뻗고 왕과보다 털이 없다. 뿌리는 굵고 크다. 잎은

  5개로 갈라진 심장 모양이다. 흰 꽃이 핀다. 열매는 넓은 타원형이고 노란색으로 익는다.

  씨로 번식한다. 중부와 남부의 들판, 산기슭, 개울가에서 자란다.


  

[수확]

 

뿌리(천화분, 과루근) : 봄과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

  뿌리 가루는 눈처럼 희기 때문에 천화분이라 한다. 그러므로 천화분은 뿌리 가루이지만

  지금 쓰는 것은 잘게 썬 뿌리이다.

 

열매(과루) : 익은 열매를 그늘에서 말린다.


씨(과루인) : 익은 씨를 햇볕에 말린다.


열매껍질(과루피) : 열매껍질을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

 

뿌리 많은 녹말, 스티그마스테롤,β-시토스테롤, 사포닌(약 1%), 염기성 단백질

     (pH 9.4)인 트리코산틴이 있다.

   - 트리코산틴은 임신중절 및 융모상피종에 활성이 있다.


에는 기름 26%, 기름의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 67%, 포화지방산 30%로 되었다. 불포화

  지방산의 대부분은 엘라에오스테아르산의 입체이성체로 생각되는 트리코산산이다.


에는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C21 H20 O11, 2H2 O가 있다.


열매껍질 붉은 색소β-, Υ-, 카로틴과 리코펜이다.


 

[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를 월경을 통하게 하는 약으로 쓰므로 임신중절 활성 물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리하여 뿌리의 단백질이 중기 임신중절에 96%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단백(트리코산틴)은 영양세포만을 직접 손상시킨다. 특히 사람의 양막세포나 간암 세포와 같은 다른 배양세포에는 100㎍에서도 영향을 주지 않지만 영양세포에는 1㎍으로도 죽인다. 트리코산틴을 주사하면 태반융모가 손상되므로 기능적으로도 혈청 중의 융모막성생식선 자극 호르몬(HCG)이나 스테롤 호르몬의 분비가 유산될 수 있는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진다. 그리고 자궁수축이 뒤따른다.

 

트리코산틴의 임신중절 작용원리는 태반의 영양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형태적으로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손상시켜 모체와 태아 사이의 정상적인 내분비 관계와 대사물의 교환을 파괴시킨다. 그리고 자궁평활근의 율동적 수축을 일으켜 태아를 내보내게 된다.

 

트리코산틴의 용량을 늘리면 영양세포뿐 아니라 다른 세포조직까지 괴사시킨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24g까지 쓰는데 조제 트리코산틴은 60mg, 정제 트리코산틴은 5mg으로 영양세포에만 작용하게 되었다.


트리코산틴은 식물성 단백이므로 사람에게 주사하면 센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히드로 코르티손, ACTH 등을 같이 쓰면 알레르기 반응이 적어진다. 요즘에는 정제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을 제거하여 안전하게 쓰게 되었다.

 

뿌리 단백 중에는 10여 종의 단백이 섞여 있는데 그 중에서 효과가 높은 단백은 1종류이고 다른 것은 효과가 적거나 없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을 5가지 이상 제거한 정제품은 효과가 4배나 높아져서 2mg을 한 번 주사해도 되며 부작용은 매우 적다. 정제품은 19가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졌고 분자량이 18.000보다 큰 단백질 분자들은 효과가 없거나 적다.

 

트리코산틴의 작용은(정상 및 악성 영양세포에만 작용한다) 암 세포에만 작용하는 항암 약을 찾아낼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뿌리에 청열지갈작용이 있고 위를 도우며 진액이 생기게 하므로 음허하고 진액이 부족할 때, 앓고 난 뒤의 허열이 있을 때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

 

뿌리는 열내림약, 독풀이약, 지갈약, 배농약, 염증약으로 열이 있고 입안이 마르는(허증으로 인한 구갈), 목구멍이 아프고 곪은 데, 황달, 부스럼, 당뇨병 등에 쓴다.

  

- 오줌내기 효과도 있다.

 

열매 염증약, 기침 가래약으로 추위로 인한 폐병, 기침과 변비, 천식, 협심증 쓰며,

 

열매껍질은 가래가 많고 기침이 있으며 가슴이 아픈 데,

 

는 늙거나 병을 앓은 다음 변비가 있을 때 쓴다.

  지금은 주로 씨를 기침 가래약, 아픔멎이약, 변비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 민간에서는 뿌리를 달여 황달에 먹는다.

 

하눌타리뿌리 달임약(9~12g:200cc) : 열나기,갈증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과루구맥환

패랭이꽃 1g, 하눌타리뿌리 0.2g, 복령, 마뿌리줄기 각각 3g, 부자 1g을 가루내어 꿀을 섞어 알약을 만든다.한번에 1g씨 하루 3번나누어 먹는다. 소갈에 오줌내기약으로 쓴다.

 

과루인탕

율무씨 15g, 복숭아씨, 모란뿌리, 하눌타리씨 각각 4g으로 200ml 되게 달여 해산 후 통경약으로 뜨거울 때 마신다.

 

트리코산틴

임신 3개월에서 6개월까지의 임신 중절에 쓴다.센 항원성이 있으므로 쓰기 전에 피부반응하여 음성이면 쓴다. 매우 적은 예이지만 가짜 음성 반응을 나타낼 때가 있으므로 레르기 반응을 나타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양막강에 주사할 때에는 먼저 양수 2~5ml를 뽑아서 트리코산틴 6~10mg을 풀고 다시 천천히 주사한다. 근육주사할 때는 트리코산틴 5~10mg을 생리적 식염수 5ml에 풀어서 주사한다.

6~10일이 되면 유산한다. 자궁외임신, 포상귀태, 융모상피종에도 쓴다.

 

트리코산틴은 다음과 같이 만든다. 신선한 뿌리 약 20kg을 분쇄압착한 즙을 놓아두면 녹말 이 가라앉는다. 위 액을 거르고(약 6리터) 거른액을 10℃ 아래에서 2N 염산을 천천히 풀어 pH 4로 한다. 여기에 찬 아세톤 4리터를 천천히 넣고 20분 동안 원심분리하여(1,400회/분) 앙금을 버린다. 위 액에 다시 아세톤 2리터를 넣고 20분 동안 원심분리한다. 위 액에 다시 아세톤 2.5리터를 넣고 15분 동안 원심 분리하여 앙금을 버린다. 위 액을 10℃ 아래의 흐르는 물에서 24~36시간 투석하고 원심 분리한다. 위 액을 냉동건조기에서 건조하면 흰모양의 물질 약 15g을 얻는다. 이 물질은 LD50 10mg/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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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타리의 항암작용에 대해서<한국항암본초>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 항암 약리


  1, 천화분에 들어 있는 천화분 당단백질은 융모막상피암세포의 흡수작용을 억제하며

     그의 응고성 괴사를 일으킨다.

 

 2, 천화분의 추출물이 융모막상피암에 대한 회복율은 50%에 이르며 천화분제제는 신장에

     대하여 부작용이 없으며 백혈구의 수를 증가하는 작용이 있다.


  3, 천화분은 자궁경부암-14 Sarcoma-180(육종)와 Ehrlich 복수암세포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다.


  4, JTC-26(자궁경부암)에 대한 억제율이 90% 이른다.


  5, 천화분 단백질은 태반세포종류(胎盤細胞腫瘤)의 치료 효과가 있다.



◈ 항암 임상응용

 

1, 악성포도태(惡性葡萄胎): 천화분 단백 주사제를 사용하면 태아조직이 괴사하며 자궁의

  증대가 중지되고 축소하여 부분병례에서 주사를 실시한 3~6일 후에 죽은 태아가 배출된다.


  2, 식도암: 천화분 18g, 만삼, 산약 생것 각 15g, 천문동, 맥문동 각 9g, 도인 9g, 생자석

  30g, 하루 한첩씩 다려서 복용한다(합서중의험방).


  3, 유선암: 천화분 30g, 모려 30g, 하고초 30g, 해조, 곤포, 봉방 각 9g, 현삼 3g, 토패모

  15g, 오공 2조, 하루 한첩씩 다려서 복용한다.


  4, 유선암: 천화분 진전과루(陳全瓜婁) 3매, 생지 150g, 토패모, 생향부, 단모려 각 2g,

  누로, 초맥아 각 90g, 청피, 진피 각 60g, 포산갑(?山甲), 목통, 천궁, 감초 각 30g을

  가루 내어서 포공영, 연교각(連翹各) 60g과 함께 하루 3회 복용한다.


  

[부주]

 

과루는 하늘타리의 성숙과실로서 주성분은 Triterpenoid saponin이다. 과루는

복수암 세포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으며 특히 육종(Sarcoma)에 대한 억제 능력이 강하다. 과실의 에틸렌 침출물은 과실속에 있는 종자(과루인:瓜婁仁)보다 항암작용이 강하다. 과루인이 JTC-26(자궁경부암) 세포에 대한 억제율은 90%에 달한다.


1. 뿌리(王瓜根, 天花紛)

하늘수박 뿌리는 부작용이 없는 훌륭한 항암제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왕과근’(王瓜根), 천화분(天花紛)’이라고 이름합니다.

 

뿌리의 모양은 고구마처럼 굵은데 칙 뿌리처럼 이어져 있어 예로부터 ‘당뇨병’, ‘이뇨제’, ‘배농’이용하였고 30도 이상 술로 담아 음용했습니다.

뿌리의 약효 성분은 암세포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호흡을 막아서 암세포가 괴사 하도록 합니다.

 

중국에서는 유선암. 식도암 등에 하늘수박 뿌리를 써서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도 흰쥐의 겨드랑 밑에 암세포를 이식하고 하늘수박 뿌리 추출물을 투여 하였더니 암세포가 12-45% 억제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뿌리를 채취할 때는 늦가을에 뿌리를 밑 부분까지 캐냅니다. 그것을 물에 깨끗이 씻어 겉껍질을 벗긴 다음 썰거나 쪼개서 햇볕에 말립니다. 뿌리의 맛은 쓰며 성질이 찹니다.

 

뿌리는 폐경락, 위경락, 대장경에 작용합니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담을 삭이고 독을 풀며 종기를 치료하고 고름을 빼내는데 약효가 뛰어납니다. 특히 성년 여성 생리를 통하게 하고 황달을 치료합니다.

 

약리 실험에서  항암작용을 나타내며 적리균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억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소갈병, 기침, 젖앓이, 종기, 생리가 없을 때 황달 등에 이용하는데 하루9-12g 정도를 달이거나 가루약, 환약 형태로 먹습니다. 외용으로 쓸 때는 가루를 내어 뿌리거나 반죽하여 바릅니다.

 

하늘수박 열매나 뿌리, 잎과 줄기, 씨앗 모두 약재로 쓰지만 뿌리를 사용 하는 것이 약성이 가장 강합니다.

 

2. 열매(瓜蔞)

한방에서는 하늘수박의 열매를 ‘토과실(土瓜實)이라고 하며 해수. 소갈(당뇨). 황달. 소염제. 담. 진통제로 이용하며 특이하게 화상과 동상을 치료할 때 모두 사용합니다.

열매를 따는 시기는 늦가을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그늘에서 말립니다.

이것의 맛은 달면서도 쓰고 성질은 찹니다.

 

이 성분은 폐경락. 위경락. 대장경에 작용하여 폐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며 단단한 것을 흩어지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합니다.

이 열매는 약리 실험에서도 항암 작용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담열로 기침이 나거나 흉비, 결흉, 폐위, 소갈, 황달, 종기 치료제로 씁니다.

방법은 하루12-30g 정도를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복용합니다.

외용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입니다.

 

주의 : 비위가 허하고 내장이 찬 사람들이나, 대변이 묽고 한습으로 한 담이 있을

        때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하늘수박 열매의 껍질특히 약효가 뛰어난데 폐렴, 이질, 황달, 콩팥염, 로감염, 기관지염, 편도염, 젖앓이, 종기, 화상과 동상의 치료제 등에 쓰고 하늘수박 줄기와 잎은 더위를 먹고 열이 나는 데 씁니다.


3. 하늘타리 씨(瓜蔞仁)

씨앗(종자)을 ‘토과인(土瓜仁)이라고 하며 변비나 지혈제. 종기의 치료제로 씁니다.

가을에 열매가 누렇게 익었을 때 따서 씨를 받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데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찹니다.

이는 폐경락과 위경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담을 삭여주기 때문에 폐 능을 튼튼하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합니다.

약리 실험에서도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타났습니. 이것은 조담이나 열담으로 인한 기침. 마른기침. 기관지염. 변비 등에 고루 씁니다.

방법은 하루9-12g 정도를 달이거나 가루약, 환약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용으로 쓸 때는 가루를 내서 반죽하여 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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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수박 술 담는 방법


1. 덜익은 하늘수박(과루인)을 반으로 쪼개어 담거나 가을 늦서리 맞은 하늘수박으로 담기도 하고 칙뿌리 모양의 뿌리를 캐내서 말린 다음 술에 담가 주물러 며칠 후에 급하게 먹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하늘수박을 가을에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제거되면 반으로 썰어서 재료의 2-3배 정도 30도 이상의 술을 붓고 밀봉을 한 다음 약3개월 후에 마시면 됩니다.

 

2. 늦서리를 맞고 바짝 마른 하늘수박을 따다가 탁주 전액에 담가 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탁주를 빚을 때 누룩 술밥을 섞으면서 수분대신에 하늘수박 속살을 같이 개어 넣고 약간의 수분만 가미하여 술을 발효시켜 먹기도 하고 서리를 맞은 하늘수박을 자루에 담아 짓이겨 물에다 여러 번 걸러내면 씨앗만 남는데 이것을 볶아 가루를 하여 술에 먹기도 하고 씨앗을 볶아 기름을 짜서 술에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

 

 하늘수박 술(과루인주)의 효능

 

늦가을 서리를 흠뻑 맞은 하늘수박으로 담근 술을 마시면 가래기침을 진정시키는데 특효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술은 간이 나쁜 사람에게 좋으며 장 질환이나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에도 좋습니다.

또 타박상이나 타박상에 의한 통증, 사고 등으로 생긴 어혈 등에는 하늘수박 익은 것을 막걸리나 소주에 담가 손으로 짓이긴 다음 뚜껑을 덮고 밀봉하여 1주일정도 지난 후 먹으면 그 효과가 대단합니다. 이 술은 간의 기능을 도와주며 구갈, 변비 등에도 효능이 탁월합니다. 신기한 것은 심한 기침증세, 늑막염, 구타를 당한 멍, 낙상사고나 교통사고로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이 하늘수박 술을 대취하도록 마신 후에 소변이나 대변을 보면 새파랗게 나오는데 그러기를 반복하면서 치유가 됩니다

 

효소 만들기

 

열매 효소의 효능

하늘타리 열매는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많은 량의 사포닌이 들어있고 항암효과가 뛰어난 약용식물로 밝혀지고 있으며 폐를 튼튼하게 하여주고 담을 삭이며 단단한 것을 흩어지게 하고 통변을 잘 이루어지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기관지염 폐렴 편도염 및 이질 황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가끔 도로 옆 산자락에서 하늘타리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자동차 분진이나 토양 오염으로 인

   하여 식용이나 약용으로 부적절합니다. 

 

- 효소를 담기전에 전통 항아리를 양조식초나 빙초산을 희석하여 미리 소독해서 준비 해 놓고 

  하늘타리 열매를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서 반으로 쪼개어 담는 것이 설탕의 용해와 발효가 

  잘 됩니다.

 

⊙재료와 설탕의 무게를 1:1 비율로 해서 담습니다.

 

 

설탕사용시  주의사항

 

사람들이 흑설탕이나 갈색설탕은 가공이 덜된 것이어서 무기물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원당을 모두 백설탕처럼 정제한 후 흑설탕은 카라멜, 갈색설탕은 식용색소를 넣어 재가공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카라멜이나 식용색소 등 식품 첨가물이 좋지 않은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백설탕을 사용하면 설탕은 효소재료의 수분에 의해 녹아들며 높은 당도에 의해 삼투압 작용이 일어나 효소 재료에 있는 다량의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수분과 함께 빠져나오게 됩니다.    

 

요즘 수입유기농 설탕 및 올리고당은 무기물이 있다고 하지만 가공하는 과정에서 많이 실할 수밖에 없으며 효소재료인 살아있는 약용식물에는 이미 많은 양의 무기물과 비타민이 들어있으므로 효소에 사용되는 설탕은 무기물보다는 순도와 당도를 놓고 쓰임을 생각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설탕들은 소량섭취 할 때에 백설탕보다 조금 낫다 뿐이지 마치 천연당 처럼 (순수천연꿀 및 숙성된 효소) 설탕의 해가없고 무기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마음 놓고 상시적으로 섭취하게 된다면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 보이지 않게 섭취되는 설탕류와 함께 과잉섭취로 인한 몸의 산성화를 촉진시키는 결과를 불러오게 될 수가 있습니다. 

 



하늘타리7 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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