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취 재배

◈ 참취 재배

 

참취는 곰취. 참취. 수리취. 미역취 등과 취나물로 분류되고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최근 항암 효과와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키는 약리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

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참취꽃과 미역취꽃 (2013년10월12일)- 

 

씨앗채종

10월경 종자에 하얀 솜털이 보이기 시작할 때 씨방을 통째로 채종한다.

 

파종

1. 파종 10여일 전 두둑을 미리 만들어 놓고 10월에 씨방을 송이째로 채종해서 곧바로 씨방 한개씩 떼어서 파종을 한다.

[두둑넓이]≫100cm~120cm. [두둑높이]≫10여cm(가믐대비해서낮게). [줄사이]≫20cm. [포기간격]≫10cm.

[심는깊이]≫씨방이 묻힐 정도만 얕게 복토한다. (황골산의 주말농장 파종방법)

 

2. 씨방에서 탈취시켜 건조시킨 종자는 3월~5월 파종전 2~3일정도 물에 불린 후 1~2일정도 냉장고(2도C)에 넣어 휴먼타파 시켜서 줄뿌림이나 흩뿌림으로 파종 하는데 이때역시 최대한 얕게 복토를 해준다.

 

종자량

10a당 포토-2~3 리터. 직파-3~6kg. 발아온도 15도C에서 75%정도 발아된다.

 

분주(포기나누기)

씨방을 통째로 파종한 것은 집단으로 발아가 되므로 본 잎이 5~6cm정도 자랐을 때 한포기만 남기고 이식을 한다.

2년 이상 된 참취는 2~4개의 묘두가 생기는데 이것을 분주해 심으면 된다.

 

 

                   - 참취밭에 천년초,까마중.상추가 공생하고 있네요(2013.9.29)-

 

관리

꽃대가 올라오는 것은 죽거나 묘두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세근 발생이 불량해 생육이 떨어져 품질이 낮아 진다. 따라서 꽃대는 나오는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경삽(줄기꺽꽂이)

6월경 참취의 줄기를 2~4마디를 잘라 모래나 질석에 3~4cm 정도 묻고 건조하지 않게 음지에 놓고 물을 주어 관리하면 7~80% 정도 활착된다. 이때 루톤 등의 발근촉진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30일정도 지나면 발근이 되는데 음지에서 자라서 연약하므로 1주일간 약한 햇볕에서 적응시킨 후 가식해 두었다가 정식한다. 경삽은 우량계통의 증식 또는 품종 육종에 활용할 수 있다.

 

정식

종자발아 후 1년 정도 지난 종묘나 분주한 종는 봄에 해빙과 함께 정식을 빨리 할수록 유리하며 실생 육묘는 5월 상순경 식재하면 활착이 잘된다. 정식하기 전 포장을 조성할 때는 미리 밑거름을 주고 깊게 경운해 로타리 작업을 한다. 90~120cm의 넓이로 두둑을 만든 후 줄 사이 20~30cm. 포기사이10cm 정도로 해서 10a당 20.000~25.000주 내외가 들어가도록 심는다. 재식거리는 묘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초기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밀식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습기가 많은 땅은 두둑을 높여 심어야 습해를 방지할 수 있다.

 

시비

참취는 비교적 비료를 많이 흡수하는 식물이므로 충분한 양의 비료를 줘야 하며. 여러차례 수확을 하게 되므로 수확한 후 2~3회 나누어 분시하며. 5월경 육묘를 정식한 경우는 6월 하순과 장마가 끝나는 7월하순 2회로 나눠서 시비한다. 참취는 보통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좋아하므로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이 생육 및 수량성 확보에 유리하다.(화학비료 사용시 많이 고사함)

 

제초

제초 약제로는 1년차에 바랭이만 잡는 선택성 제초제 뉴원싸이드가 있다.

일반적으로 산채재배 시에는 제초작업이 가장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다.

육묘나 직파 1년차에 흑색 유공필름을 이용하면 제초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2년차부터는 왕성한 분얼을 돕기 위해 걷어주는 것이 좋다.

 

수확

수확은 파종 후 2년차부터 또는 아주심기 1년차부터 가능하며 1년차에 1.000kg. 2년차에 2.000kg. 3년차에 2.500kg 정도의 생채를 수확할 수 있다.

 

출하는 2~4kg씩 박스에 포장해 시장 또는 직거래할 수 있다.

가정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생채로 소금 저림(염장) 또는 간장절임으로 장기간 식용할 수있다. 건채로 출하 시 생채를 끓는 물에 2~3분간 데쳐 찬물에 행군 후 물기를 뺀 후 햇볕이나 건조기에 말려서 100.200.300g단위로 소포장해 출하한다.

열풍 건조는 초기 60도 가열 80도까지 올린 후 다시 50도로 건조 시킨다.

냉동출하는 소포장해 -20도로 급속 냉동시켜 보관하였다가 단경기에 출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