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수확. 파종. 관리

2014. 10. 4. 19:56주말농장

수확

 

수확기에 있는 작물은 서둘러 수확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수확한 밭작물은 잘 말려서 건조 조제를

잘하여야 함.

 

 

콩잎이 누렇게 변하여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 이상이 고유 성숙 색깔(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로 변하는 시기로부터 7~10일 후 수확.

* 보통 개화 후 60일 전후, 콩잎이 떨어진 7일후.

이때의 콩 수분함량은 18~20% 정도이며, 수확시기를 늦추면 꼬투리가 터지거나 병균의 피해로 콩의 품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음.

바인 수확 시 수확적기 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숙종자가 많아지고,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

    이 증가하고 비를 맞으면 종자가 썩거나 주름이 지는 등의 피해를 입을 수가 있음.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이 14% 이하가 되도록 말린 다음 포장함.

 

가을감자

서리에 의해 줄기가 완전히 고사된 다음 수확하게 되므로 0℃이하로 내려가면 동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일기예보에 추어 수확기를 결정하고, 수확한 감자는 본 저장에 앞서 온도를 15℃내외로 하여 85%의 습도에서 1주일정도 예비저장으로 상처를 치유한 다음 본 저장(온도 3~4℃, 습도80~85%).

 

땅콩

꼬투리의 그물무늬가 60~80%정도 뚜렷할 때 수확을 실시하며 씨앗용은 알콩보다 피콩 저장이 발아율 향상 등이 유리함.

 

수수, 조

수수의 수확적기는 9월 하순~10월 하순이며, 조는 10월 상순~중순으로 줄기이삭이 노랗게 변할 때 수확.

 

고구마

서리오기 전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수확하고, 수확 직후에 실온 30~33℃, 습도 90~95%상태에서 4일간 상처를 유(큐어링)한 다음,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한 후 온도 12~15℃, 습도 85~90%의 조건에 맞게 저장.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10월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음.

 씨고구마로 저장할 고구마는 일찍 수확하면 높은 온도에서 저장이 시작되어 저장력이 약해지고 또 너무 늦게 수확하면 서리 피해를

    받저장성이 낮아지므로 기온이 10℃ 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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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 노지고추

지역별로 서리 오기 전에 수확을 마무리 하고 건조기의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킴.

❍ 수확한 고추는 수분함량이 높아(약83%) 그대로 방치하면 썩거나 변질의 우려가 있으므로 건조 후 저장, 출하함.

* 관행건조: 65℃ 무배습(5시간 건조)→ 60℃ 30%배습(12시간)→ 58℃ 30%배습(완전건조)

 

배추.무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물 20L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잎에 뿌려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

❍ 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L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무름병, 노균병, 균핵병 등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진딧물,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을 철저히 방제.

 

마늘. 양파 파종

❍ 난지형 마늘 파종 시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므로 파종이 늦어진 지역은 서둘러 파종하고 한지형 마늘은 파종 시기가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마늘 종구는 종자 소독 약제로 반드시 소독을 한 다음 파종 하도록 함

 

〈씨마늘 소요량(10a)〉

구분

한지형

난지형

보통재배

밀식재배

보통재배

잎마늘

심는거리(cm)

20x10

15x10

15x10

20x10

씨마늘소요량(접)

70~80

80~90

60~70

80~90

 

중만생종 양파는 정식(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묘상에서 키 30㎝, 잎수 4개, 줄기 지름이 68㎜ 정도 되는 좋은

    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 관리 철저.

마늘 파종 후에 적온적습을 유지해 주어 초기 생육을 좋게 하고, 양파는 정식 후 물주기를 하여 초기 활착을 증진시켜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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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 과실 수확은 하루 중 온도가 높은 때를 피하고 온도가 낮을 때 수확하여 과실의 양분 소모를 줄이도록 함.

수확기에 비가 내릴 경우에는 병해 감염 우려가 있으니 비가 그친 후 수확하도록 함.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한 번에 수확을 하지 말고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함.

과실은 껍질이 매우 연하여 수확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부딪쳐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함.

과실의 꼭지가 빠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작업할 때 주의하도록 함.

❍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 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함.

 

사과 수확시기 결정

수확시기에 따라 과일 품질이 좌우되므로 수확시기 결정은 매우 중요하고, 1일 작업량은 수확한 과일을 수확당일에 저장고에 바로

    입고하는 것을 기준으로 필요한 작업인원 산출 및 수확량 계산.

바로 출하용은 유통기간 3∼5일 정도의 품질 변화만 고려하므로 색도, 조직감(경도) 및 식미가 충분히 성숙되었을 때 수확하고, 지

    나치게 성숙되면 유통과정에서 급격히 품질 저하.

저장용은 장기간 품질변화를 고려해 조직감이나 풍미를 기준으로 하기에는 어려우므로 저장용 과일의 수확기 전분반응 지수 이용.

 

 

가을거름 주기

가을비료는 질소 비료를 수확기 전후에 주는 것으로 피로했던 가을 잎의 기능을 회복시켜 광합성 능력을 높이고 가을뿌리 발생을

    촉진하여 수체내 저장양분 축적으로 이듬해 봄의 순조로운 생육.

과일 수확 후 잎의 탄수화물 생산량은 9∼10월에도 1㎡당 4∼5g 정도로 5∼7월의 5∼7g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고, 가을에는

    기온이 낮아 동화산물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유리.

가을에 주는 비료는 주간, 주지, 부주지 및 측지 등 비교적 굵은 가지에 축적.

 

 

배 가을전정에 의한 측지양성

오래된 측지에 결실된 과일의 품질이 떨어지므로 젊은 측지로 갱신하기 위해 묵은 측지를 절단하여 새로운 젊은 측지 양성.

톱 등으로 10월 상순경에 묵은 측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측지 굵기의 1/2∼2/3 정도를 쐐기형태(∠)로 잘라두면 측지의

    아래쪽에서 이듬해 새로운 신초 발생.

 

새로운 신초가 발생된 후 기존에 이용하던 측지는 2년 동안 착과시킬 수 있어 수량 감소 없이 묵은 측지 갱신.

이듬해 묵은 측지 아래쪽에 발생된 신초는 기존 측지가 뻗어 있는 쪽으로 유인을 실시하여 새로운 측지로 양성.

기존 측지는 2년간 과일을 착과시켜 수확하고, 예비측지에 단과지가 형성되고 착과가 시작되는 3년차에 묵은 측지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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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초

 

⊙ 인삼

 

-파종준비-

인삼은 씨뿌리기 2∼3일 전에 개갑(후숙)시킨 용기에서 씨앗을 꺼내어 모래를 어레미로 분리함.

씨앗을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건조하지 않게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안전하게 보관함.

보관한 씨앗을 침지, 분무 또는 분의하여 소독함(병해 방제용 등록농약 안전사용기준에 준함).

❍ 파종 전 종자는 개갑이 충실하게 이루어진 4mm 이상의 성숙된 종자를 선별한 후 뿌림.

 

-파종방법-

씨앗은 10월 하순∼11월 중순에 가을뿌림(추파)하고 가을에 씨뿌림을 못한 경우에는 이듬해 3월 땅이 녹은 후 즉시 파종함.

씨뿌림 간격은 3.0×3.0cm로 하며 100칸에 약 17L가 소요됨.

 

작약

심은후심은후 3~4년차 된 작약은 잎, 줄기가 마를 때 수확하며 새롭게 정식하려는 농가는 10월 상순에 60x50cm 재식거리로

    10a당 노두 3,500개를 정식하며 정식 후 비닐피복을 실시함.

밑거름으로 퇴비 10a당 2,000kg를 뿌려주고 웃거름은 3,6월에 실시.

 

당귀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 10월 중순~11월 상순 잎이 누렇게 변하면 근 수확기, 굴삭기를 이용하여 굴취하고 흙을 털어낸 뒤, 잎

    줄기를 1.5㎝ 남기고 잘라내어 세척한 다음 열풍건조기를 이용하여 40~50℃조건에서 2~3일 정도 건조.

건조된 약제는 온도가 낮고 건조한 곳에 저장.

 

황기

10월 하순~11월 중순 사이에 잎과 줄기가 르기 시작하면 수확하는데 다음해 수확할 것은 뿌리위 6~9㎝ 부위의 줄기를 낫으로

    벤 다음 월동 시킴.

황기는 수확 후 깨끗한 물로 세척한 다음 대칼이나 박피기를 용하여 껍질을 벗긴 후 열풍건조기를 이용하여 40~50℃조건에서

    24기간 정도 건조시킨 후 저장하거나 출하함.

 

황정

종근으로 심었던 것은 3~5년 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수확이 끝나면 물에 깨끗이 씻어 잔털을제거한 후 가공용, 약용으로 이용

    하는데 약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30분 정도 70℃내외에서 찐 다음 그늘에서 7~14일 동안 말린 후 약용으로 이용.

❍ 수확기에 있는 약초는 맑은 날을 택하여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 즉시 조제 정선을 잘하여 비닐하우스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도록

    함.

약초를 건조기로 말릴 때는 초종에 맞는 적정온도로 건조하여 품질이 좋은 약재를 생산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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