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러짐에 강해 기계수확도 가능…2015년 농가보급 계획 -
2014-10-10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익는 시기가 빨라 다양한 작물과 이어서 재배할 수 있는 황색 메조 ‘다황메’ 품종을 개발했다.
조는 숙기가 늦어 중부 지역에서 봄 감자 수확 후에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 없었고 쓰러짐에 약해 기계수확이 어려웠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재래 조를 수집해 특성을 조사하고 분리육종법으로 황색 메조 새 품종을 육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다황메’는 생육 일수가 108일로 조생종이면서도 수량은 10a당 280kg 정도로 대비 품종에 비해 약 20% 높은 다수성 품종이다.
또한, 뿌리가 깊고 넓어 줄기가 튼튼해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수확을 할 수 있다.
아밀로스 함량은 25.5% 정도이며 무기 성분 중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비교적 높고 낟알도 큰 편이다.
‘다황메’는 종자 증식 과정을 거쳐 2015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잡곡과 이재생 연구사는 “‘다황메’를 이용한 다양한 재배와 이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조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연구에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잡곡과장 오인석, 잡곡과 이재생 055-350-126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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