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0
[전남]- 재래종보다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이 12배, 과실 크기가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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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재래종 약용 까마중보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12배나 높고, 과실 송이 무게가 6배 무거우며, 과실 크기가 3배나 큰 신품종 까마중이 육성되어 주목받고 있다.
1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 따르면 2006년 중국 까마중과 우리나라 까마중을 교배하여2010년 우량계통 전남1호를 선발한 후 2년 동안 특성검정 생산력 검정을 실시한 결과 우수성이 밝혀졌다고 하였다.
신품종 까마중은 기능성분인 안토시아닌이 과피뿐만 아니라 과육에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점이 재래종과 큰 차이점이며, 송이와 과실 크기가 큰 다수성이어서 ‘보라농’으로 명명하고 2013년 5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여 금년부터 재배심사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신품종 ‘보라농’은 7년 연구 끝에 육성된 품종으로 기능성분인 안토시아닌 종류가 8가지로 재래종보다 3가지가 많으며, 총 안토시아닌 함량이 91㎍/g으로 재래종의 12배 높다.
과실은 성숙 후에도 낙과가 되지 않고 과피가 두꺼워 수확할 때 과실이 터지지 않는 특성을 가졌는데 송이당 과실수가 13개로 재래종보다 2배정도 많고 송이 무게가 19.2g으로 수확하기에 용이하며, 수량성이 4,7톤/10a로 재래종의 3.7배로 월등이 높다.
까마중은 우리나라 자생식물로서 항암작용이 강하며 여성질환, 혈액순환, 면역력증강, 고혈압 등에 이용되는 약용작물로 잘 알려져 있는 유용 식물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이야성박사는 이번에 육성된 까마중 신품종 ‘보라농’은 우리나라 유용 자생식물을 작물화하기 위해 신품종을 육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까마중이 가지과로서 독성성분인 솔라닌이 다소 함유되어 있어서 생식용으로 하기에는 아직 적합하지 않지만, 같은 가지과인 가지, 토마토 등 생식이 가능한 과채류에도 소량 함유되어 있어 앞으로 솔라닌 성분이 낮은 품종을 육성하면 세계에 유래가 없는 과실 속 과육에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고 기능성의 새로운 과채류로서 식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문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야성 061-330-2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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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종 까마중의 안토시아닌 함유량은 블루베리의 50배나 된다고 하는데. 신품종의 안토시아닌 함유량은 600배나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