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27일 충남 당진서 이동 상담 장터 열어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 3.0의 하나로 영농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미리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7일 충남 당진군 신평면 시설상추 재배 단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맞춤기술 상담 장터’는 해마다 반복되는 이어짓기 장해와 토양·병해충·환경 관리 등 분야별 관리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해결하기 힘든 현장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해마다 230여 차례(시군별 평균 2건∼3건) 기술 지원을 해왔다. 시설농업 지역 중 민원이 반복되는 곳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12월에는 전북 부안의 머위 재배기술(1회), 올해 1월에는 전남 장성과 전북 익산에서 딸기와 토마토의 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상담은 지역별 상추의 특성에 맞춰 재배 단지별로 공통적인 어려움을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묻고 답하며 해결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별 농가의 포장을 찾아가 사례별로 진단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기술 위원과 과학기술적 분석 장비 등을 동원한다.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전경성 담당관은 “각 분야별로 농촌진흥청의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맞춤형 기술 지원이라는 점에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작목에 기술 지원과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 민원은 줄이고 농가 소득은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고객 중심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고객지원담당관 전경성, 고객지원담당관실 김태영 063-238-059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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