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0. 22:12ㆍ신품종. 신기술
- 농촌진흥청, 「밭작물 수량 올리는 핵심 기술」 발간 - 2015-05-15
밭작물은 벼와 달리 선도 농가와 일반 농가 간 수량 격차가 30% 이상으로 매우 큰 편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재배기술 보급과 분야별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밭작물 수량 올리는 핵심 기술」은 콩, 팥, 참깨, 조 등 작목별로 수량이 낮은 원인과 요인별 맞춤형 대안을 실어 재배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1장 ‘수량 격차 요인’에는 각 요인별 수량 감소율을 표시하고 대응 기술을 수록했다. 2장 ‘표준 재배법’은 농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품목별 표준재배기술을 담았다.
농촌진흥청은 책자 제작을 위해 2013년부터 2년간 전국 584농가를 방문해 재배지 조건, 재배 형태, 환경 요인, 병해충 방제 등 작목별로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분석했다. 재배농가의 입지 조건과 재배 현황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밭작물직불제 대상지의 경지 규모와 토양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주산지 조사 지역과 비교했다.
조사 결과, 팥은 노린재 등 병해충 방제, 잡초방제, 가뭄 시 물관리와 비닐피복재배, 참깨는 병방제, 심는 간격, 새로운 품종 재배, 이어짓기 피해와 파종시기, 조는 가뭄과 습해, 병해, 새 피해 등이 농가의 수량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며, 발간 수량 범위 안에서 희망자에게 무료로 선착순 배부한다. 또한, 18일부터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을 통해 전자책(e-book)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 개발과 강항원 과장은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기술들을 실은 이 책자가 현장에서 널리 활용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장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 한원영 055-350-1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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