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8. 11:16ㆍ약초재배
◈ 백하수오
말도많고 탈도많던 백하수오와 이엽우피소. 잎으로 비교해 보세요
[백과사전]
다른 표기 언어 Cynanchi wilfordii radix , 白首烏
요약 : 한반도 자생식물인 박주가리과 큰조롱의 덩이뿌리.
백수오는 중국, 일본 약전엔 없는 우리 고유의 한약재이다.
하수오 또는 백(白)하수오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상의학을 주장한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는 적(赤)하수오와 백(白)하수오로 구분하여 기록되어 있다.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따르면 적하수오가 하수오이고, 백하수오가 백수오다.
덩이뿌리로 원뿔모양이고 길이 5~10cm, 지름 15~35mm이다.
바깥면은 회황색과 황갈색을 띠며, 세로주름이 많고 질은 단단하다.
꺽은 면은 흰색이며,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코르크층 아래 3~5층 석세포환이 군데군데 끊어져 있고 사관, 도관 및
가도관은 계단상으로 배열되어 있다. 냄새가 없고 맛은 쓰고, 달며 떫다.
≪==========≫
◈ 적하수오
[백과사전]
학명은 Pleuropterus multiflorus TURCZ.이다. 중국에서 들어와 오랫동안 재배되어온 약용식물로,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는 땅 속으로 뻗으면서 때때로 둥근 덩이뿌리를 형성한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있으며 길이 3∼6㎝, 너비 2.5∼4.5㎝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심장형인 난상심장형을 하고 있다.
꽃은 8∼9월에 백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원추화서를 이룬다. 과실은 수과(瘦果: 볍씨와 같이 과피가 목질 또는 혁질을 이루고
속에 1개의 씨가 들어있는 열매)이다.
한방에서는 덩이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온(溫)하고 감고(甘苦)하며 조삽(燥澁: 파슬파슬함)하다. 강장·강정·양혈(養血)·
보간·거풍·소종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허약·요통·동맥경화·양위(陽痿)·고혈압·만성간염·결핵성임파선염·장염·옹종(癰腫)· 변비 등의 증상에 치료제로 쓴다.
성분은 질소 1.1%, 전분 45.2%, 지방 3.1%, 광물 4.5%, 레시틴 3.7%, 수용성 물질 26.4%로 구성되어 있다. 한방에서 백하수오라
불리는 약재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큰조롱이라는 식물로, 하수오와 식물학적으로 다른 식물이다.
≪=========================≫
◈ 하수오 재배방법
[기후와 토양]
토양이 온난하고 습윤한 기후에 적합하고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이나 점토질 양토가 좋다.
[채종]
씨가 완전히 익은 10-12월달에 채취해야 발아 확률이 높다.
[파종]
파종은 3월상순부터 4월상순까지. [농촌진흥청]- 중부내륙 지방은 4월6일 내외로 심는 것이 유리하다.
심는방법은 포토든 노지든 종자의 1.5~5배 정도의 구멍에 종자를 넣고 흙을 슬쩍덮고 물을 실컷주면 발아가 잘된다.
조파법은 두둑넓이100~120cm에 골간격10~15cm로 하고 얕은골에 고루 뿌리고 보드라운 흙을 1cm 덮은 다음 물을 뿌린다. 토양을 습윤하게 보존하면 약 20일 지나 싹이 나온다.
[정식]
하우스재배는 4월이며 노지정식은 줄기가 어느정도 올라와 세력이 확장되는 5월에 옮겨심는 것이 좋다.
[두둑작업]
밭을 약 30센티미터 깊이로 갈고 1무당(200평) 외양간 두엄 또는 퇴비 5000kg을 밑거름으로 주고 두둑넓이 50~60Cm. 높이약20~30Cm.두둑사이 30~40cm.포기간격 20-30cm. 모종높이 10~15cm로 정식한다.
[관리]
4~5장의 잎이 나온 후 적당한 시기에 김 매기하고 물주기를 하고 줄기가 30~50Cm정도가 되면 지주대를 세워준다.
여름의 고운다습 시에는 엽반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통퐁과 채광에 주의한다.
보르도액 (1:1:120)을 분무하여 예방과 치료를 해 주도록 한다.
◈ 번식방법
[줄기삽목].(백하수오는 즐기삽목 불가능)
줄기를 채취하는 시기는 겨울에 채취를 하여야 줄기에 물이 올라있지 않으므로 살 확률이 높다.
줄기를 3~4마디 정도 잘라서모래나 땅에 묻어 두고 물을 한두번 정도 주어 줄기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묻어둔 줄기를 3월달에 꺼내어 삽목을 하면 약 70~80% 이상의 생존을 보장 받을수 있다.
[뿌리번식]
뿌리번식은 수확할때 잔뿌리를 채취하여 모래나 땅에 묻어 두었다가 봄에 밭으로 옮겨심는 것이 좋다.
8월중.하순에 시비하면 된다.
[수확.가공]
3~4년 되는해 봄,가을에 뿌리를 수확하여 새척한 후 양 끝을 잘라내고 큰 것은 절반으로 쪼개거나 두꺼운 조각으로 잘라 박피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찐 다음 햇볕에 말린다.
구분 | 적하수오 | 백하수오 |
번식 방법 | 종자,뿌리나누기,삽목 | 종자,뿌리나누기 |
파종 시기 | 3월중순 | 3월상순 |
재식밀도 Cm | 후폭30x주간30 | 후폭50x주간25 |
시비량 - 질소,인산,칼리,퇴비 | 14-12-8-2000 | 8-4-4-1000 |
주요병해충 | 녹병,갈색무늬병 |
갈색무늬변, 해충, 진디물, 좀.입병, 노린재 |
재배기간 | 만4년 | 제래종 만3년 도임1년 |
수확 후 건조 | 찐 다음 건조 | 박피후 건조 |
≪===================================≫
◈ 자연산 하수오 화분 재배방법
출처//하수오를사랑하는모임(하사모).
글//백하수오달인
화분 재배방법 (핵심내용만 옮김)
위 그림과같이 맨밑에 부엽토를 깔아주고 중간에 난석(중.대석)을 채운다음 그위에 하수오 잔뿌리를 올려놓고 표토를 부엽토로 마감하여 준다.
[증식방법]- 수확할 때 모근에 붙어있는 잔뿌리를 떼어서 심어 키우는게 씨앗을 파종해서 키우는 것보다 성장속도가 빠르다. 잔뿌리가 없을 경우 뇌두부분을 1~2cm정도 크기로 쪼개어 심거나 몸통을 쪼개어 심어도 되는데 몸통은 약용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 않음.
[주의]- 1.뿌리건조- 난 소석.자갈. 숯 사용금지. 2.뿌리도태- 가축퇴비.화학비료 사용금지. 3.관수- 화분에 키울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몇년 후 뿌리가 썩어서 도태되고. 너무 건조하면 성장이 멈추게 되므로 건조하지도 않고 너무 습하지도 않게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
◈ 옛 문헌과 현대 문헌에 나온 기록
출처//산삼을사랑하는사람들. 글//김영대
1.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한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2.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3.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4. 대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 안의 독을 푼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퍼센트, 녹말 45퍼센트, 정유 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하여 변비를 없앤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다.
어느 한 실험에 따르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5.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날마다 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6. 증상에 따른 하수오 복용법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야생 하수오 중에서도 적하수오가 특히 좋은데 이것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7.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8.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킬로그램)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것 600그램, 쥐눈이콩 1.5킬로그램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그램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9.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그램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그램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
10.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에 특효가 있다.
야생 하수오 한 근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는다.
이렇게 먹고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여럿 있다.
11.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그램, 오미자 250그램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리스솥에 담고 물을 8리터(넉 되)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그램, 흑설탕 250그램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 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으므로 아이들도 잘 먹는다.
품질 좋은 꿀 속에 넣어 말랑말랑하게 된 것을 그냥 먹어도 맛이 있고 고구마처럼 쪄서 먹어도 괜찮다.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한테 좋은 음식이다.
하수오는 인삼이 몸에 맞지 않는 소양체질의 사람한테 좋다.
인삼을 쓸 때 하수오를 같이 쓰면 약성이 서로 조화되어 효력이 더 크게 나타난다.
민간에서는 하수오 잎은 끓는 물로 데쳐서 나물로 먹고 생잎은 짓찧어 종기에 붙이는데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있어서 뾰루지나 종기, 종창에 잘 듣는다.
오발주(烏髮酒)는 하수오와 생지황 각 120g, 숙지황, 천문동, 구기자, 당귀 각 60g, 맥문동 240g, 우슬, 인삼 각 30g을 모두 가루 내어 누룩 열 덩어리를 넣고 기장쌀 2kg으로 밥을 지어 반죽하여 술을 빚은 것이다.
이것은 살결을 곱게 하고 흰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 약술로 이름 높다. 아침밥 먹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먹는다.
약초꾼들은 술을 마실 때 하수오 뿌리를 짓찧어 소주에 넣어 함께 마시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술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술을 웬만큼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숙취도 없어진다고 한다. 또 험한 산을 오르내리면서 하수오 뿌리를 조금씩 씹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를 한결 덜 느끼게 된다고 한다.
하수오 뿌리를 35도쯤 되는 좋은 술에담가 2~3개월 동안 밀봉해두면 하수오술이되는데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아침, 저녁으로 한두 잔씩 마시면 정력이 좋아지고 얼굴빛이 고와지며 흰 머리카락이 검게 되며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한다.
하수오와 생지황으로 담근 술도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약술로 유명하다.
하수오를 먹는동안 파, 무, 마늘을 먹지 말아야 한다.
하수오는 건강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할 가치가 매우 큰 약초라고 할 수 있겠다.
효능은 생적하수오는 윤장통변, 해창독. 법제된 적하수오는 보간신, 익정혈. 주된 치료는 생적하수오는 나력, 옹창, 변비. 법제된 적하수오는 간신음허, 혈소, 현훈실면. 용량은 하루 6~12g을 사용한다."
1.약재
하수오(적하수오)의 말린 덩이뿌리는 방추형 또는 덩어리 보양을 나타낸다.
길이는 6~15센티미터 가량이고 굵은 부분은 지름이 3~12센티미가 되며 표면은 적갈색이거나 자갈색이고 가지런하지 않은 세로홈이 있으며 울퉁불퉁하고 양단에 뿌리의 흔적이 한 개씩 있다.
질은 단단하고 가루 성질을 나타낸다.
횡단면은 연한 적갈색이거나 연한 황갈색을 띠며 중심은 한 개의 큰 고갱이로 되어있고 주위에 몇 개의 원형에 가까운 이형 섬유관이 있으며 운금(雲錦) 모양의 무늬를 형성한다.
건조된 후에는 수축되어 약간 돌기된 주름이 생긴다.
냄새는 없고 맛이 쓰며 떫다. 질이 무겁고 튼튼하며 가루 성질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2.포 제
0.생하수오
불순물을 버리고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 8할 정도 스며들게 한 다음 건져 내어 내외의 습도가 같게 되면 잘라서 조각으로 하거나 사각 모양의 덩어리로 하여 햇볕에 말린다.
0.하수오 법제
하수오를 그릇에 넣고 검은콩의 즙과 황주(黃酒)로 잘 섞어 단지나 적당한 그릇 안에 넣고 밀폐하여 물이 들어 있는 남비 안에 넣어 이중 남비로 푹 끓여 즙액을 모두 흡수하면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하수오 덩어리 100근에 검은콩 10근, 황주 25근을 쓴다.
0.검은콩즙을 만드는 법
검은콩 10근에 물을 가하여 약 4시간 끓여 즙을 약 15근 되게 졸이고 제거한 콩 찌꺼끼에 다시 물을 가하여 3시간 가량 끓여서 즙을 약 10근을 취한다. 두 번 끓인 즙을 25근 정도 취한다.
3.성미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4.귀경 간, 신경에 들어간다.
1. <본초강목>: "족궐음, 소양경에 들어간다."
2. <본초경해>: "족소양담, 수소양삼초, 수소음심, 족소음신경에 들어간다."
3. <본초재신>: 비, 폐, 신경에 들어간다."
5.약효와 주치
간, 신을 보익하고 혈을 자양하며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간신음, 머리가 일찍 희어지는데, 허두,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옹종, 나력, 장풍, 치질을 치료한다.
6.용법과 용량
내복 : 12~20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졸여서 고(膏:기름고)로 하거나 술에 담거나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쓴다.
외용 :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산포하거나 개어서 바른다.
7.배합과 금기 : 대변이 당설하고 습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1. <하수오록> : "돼지고기, 돼지피, 양고기, 양피를 꺼린다."
2. <개보본초> : "철을 꺼린다."
3. <의학입문> : "복령을 사로 한다. 나복 즉 무를 꺼린다.
우슬과 배합하면 아래로 내려간다."
4. <본초강목> : "파, 마늘을 꺼린다."
8.하수오 잎
창종, 개선, 나력을 치료한다. 신선한 잎을 종양에 바른다. 주로 외용하며 신선한 것을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거나 찧어 바른다.
1. 가려운 풍창개선의 치료: 하수오잎 달인물로 씻는다. [<본초강목>]
2. 터지거나 터지지 않더라도 가슴까지 도달한 나력 결핵의 치료: 하수오 잎을 찧어서 바르고 하수오 뿌리를 깨끗이 씻어 매일 생것을 씹는다. [<두문방>]"
9.하수오 덩굴
야교등이라고 한다. 잎이 달린 덩굴은 여름, 가을에 채집한다.
상품은 대부분 덩굴을 쓰는데 가을에 잎이 진 다음 잔 가지와 남은 잎을 제거하고 길이가 70센티미터 되게 잘라 묶어서 햇볕에 말린다. 말린 덩굴은 가늘고 긴 기둥 모양이다. 보통은 뒤틀려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 것도 있고 지름은 3~7밀리이다.
표면은 자갈색이고 거칠며 뒤틀린 세로주름과 마디가 있고 자색이 작은 반점이 드문드문 있으며 코르크층은 엷고 비늘 모양으로 벗겨진다.
질은 단단하고 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단면의 껍질은 적갈색이며 목질부는 연한 황색이고 방사상을 이루며 중앙부는 백색의 해면 모양의 고갱이로 되어 있다.
냄새는 없고 맛은 약간 쓰고 떫다. 굵기가 고르고 표면이 자갈색인 것이 상등품이다.사천에서 나는 상품은 마른 잎이 달린 여린 줄기이다. 줄기는 가늘고 황록색이나 황갈색이며 잎은 대부분 오그라져 있다.
10.약 효
강정, 강장,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함,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고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함,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릅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 풍을 제거,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 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옹종, 나력, 장풍등...
≪================≫
◈ 적하수오 구증구포 방법
적하수오의 뿌리를 구증구포 하면서 사진을 찍어 설명과 함께 기록해 놓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약초재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온에 약한 약용 작물 천궁 관리 방법 제시 (0) | 2015.08.08 |
---|---|
◈ 약초 재배 교육 받고 싶다면 지금 신청하세요 (0) | 2015.08.08 |
◈ 인삼을 이용한 텃밭가꾸기 재배법 (0) | 2015.04.02 |
[스크랩] 삼씨 뿌리는 방법을 잠시 알려드리겠습니다. (0) | 2014.12.09 |
◈ 인삼 재배기술 자료모음 (0) | 201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