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2상 결과

2016. 2. 22. 21:22 신 바이오. 의학


파미셀,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2상 긍정적 효과 확인


 - '셀그램-리버' 임상 2상 결과 소개, 미국 임상도 계획 - 

    김지섭 기자 cloud50@dt.co.kr | 입력: 2016-02-22 09:30


파미셀(대표 김현수·김성래)이 19일 개최한 '제6회 파미셀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개발 중인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줄기세포 및 바이오케미컬 신약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산·학·연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줄기세포치료의 임상 현황에 대해 논의한 세션에서 파미셀의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리버'에 대한 임상 2상 결과가 소개됐다. 해당 임상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 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2014년부터 연세대학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간경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시현 가톡릭대학교 교수가 지난 대한간학회에서 발표한 임상 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간경변증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우리가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를 주입한 후 조직학적·혈액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저히 호전된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파미셀은 이미 연구자 임상에서 도출된 유의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널'에 게재해 간경변 환자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리버'는 이번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임상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파미셀,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2상 긍정적 효과 확인
김현수 파미셀 대표가 지난 19일 열린 '제6회 파미셀 정기 심포지엄'에서 개발 중인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리버'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그램 리버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 간경변 환자에게 현저한 호전 상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파미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