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치 재배방법

2016. 3. 22. 21:05약초재배

◆ 지치 발아율 향상 방법

지치를 파종할 때 종자에 물을 흡수시킨 후 축축한 상태로 가정용냉장고 4℃ 냉장실에 3일간 보관 후

파종하면 발아가 빠르고 발아율도 높으며 입모 후 결주율도 낮으며 생근 수량이 20% 증수됨.

   

지하부 생육 및 수량

처리방법

발아기간

(일)

발아율

(%)

결주율

(%)

근장

(cm)

근직경

(mm)

근중량

(g/주)

근수량

(kg/10a)

수량

지수

무처리

18

32.7

22.7

24.9

17.1

26.3

671

100

냉장처리

16

57.3

13.3

25.4

16.6

28.1

804

120

냉동처리

26

48.7

10.7

24.6

15.9

26.0

766

114

※ 파종일 : 4월20일. 재식거리 : 30X10cm. 흑색 비닐피복 재배


◆ 파종시기

봄 파종은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 파종을 하는데. 파종적기는 중남부지역에서는 4월 상순과 중순에 파종한 것이 수확량이 가장 많았으므로 봄에 파종할 경우 4월 중순에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름파종은 장마철에 뿌리 썩음 병을 피하기위해서 장마가 끝난 6월하순~7월초순에 파종하여 다음해 장마 전 6월에 수확을 한다.


◆ 종자 소요량

10a(300평)당 1~2kg


◈ 비가림 재배

두둑높이 20㎝, 폭 90㎝로 만들어 흑색 비닐이나 부직포로 피복하고 주간거리 30cm 조간거리 10㎝ 간격으로 파종한다.


지치는 비가림 재배를 하면 지상부 생육이 증가돼 수확량이 증가되며 물빠짐이 좋지 않는 토양 환경에서는 뿌리가 잘 썩게 되므로 지치의 채종 및 안전생산 재배를 위해서는 비가림 재배가 좋고 4월 중순

파종하여 10월 중순에 채종하는 것이 노지에 6월 하순 파종하여 11월 하순에 채종하는 것보다 종자량과 건근 수량이 높아진다.


육묘이식도 가능하지만 활착 율이나 노동력부담을 고려하면 직파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그리고 파종하기 전에 흑색비닐을 피복하여 재배하는 것이 근장 및 근경이 길고 근중이 양호하여 수량이 증수된다.


◆ 육묘이식 재배 기술

트레이 포토에 상토를 채우고 1구멍에 2~3알씩 종자를 넣어 파종하고 발아 후 튼튼한 것으로 1주만 남기고 솎아낸 다음 정식을 한다.

육묘일수가 40일을 초과하면 뿌리가 엉켜 수확할 때까지 유지되어 수확량이 떨어지므로 40일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 정식

재식간격은 30cm가 적합하며 재식간격이 좁으면 개체간의 지나친 경합으로 수량감소의 결과를 초래한다. 그리고 이랑 넓이가 좁으면 각 개체들이 가늘고 연약하게 자란다.


◆ 시비 및 관리

비료사용은 유기질비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비량이 많으면 근의 생장은 빠르지만 2년째 생존율이 저하되고 근의 품질이 저하된다.

파종하기 전 밑거름으로 질소16kg. 인산7kg. 칼리12kg을 사용한다. 질소비료를 너무 과다하게 주면 지상부 생육이 과 번무하여 장마기에 도복의 우려가 있으므로 재배지역의 토양에 맞게 사용하여야 한다. 출아 후 초장이 5~6cm경에 솎음작업을 한다. 발아 후에 강우로 인하여 잎 뒷면에 흙이 붙는 것을 방지하고 여름에 고온피해를 막기 위해 피복을 한다.

 

◆ 병해충 방제

노지재배 시에 파종기에 관계없이 여름장마를 지나면서 뿌리 썩음병이 96~98%로 심하게 발생되어 경제적인 재배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 차광효과

지치의 자생지 조건을 보면 임상(나무)의 밀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어느 정도 차광이 되는 조건에서 자생되고 있다. 따라서 완전한 노지 상태 보다는 차광망을 이용하여 노지광도의 약35% 정도가 차광되는 상태에서 차광재배를 한 결과 파종기는 차광상태나 무 차광상태나 빠를수록 증수되는 경향이었으며 차광효과는 우선 봄철 재생률과 경장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차광으로 고온장애가 적어져서 생육이 왕성하여 저장양분이 충분하였기 때문에 인년 봄에 재생률도 높고 생육도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뿌리썩병도 무차광에 비해 20% 가까이 줄어들었는데 이 역시 차광으로 직사광을 피하여 온도를 낮추어 줌으로써 토양환경이 병의 발생률을 억제시킨 결과로 생각된다. 수량은 어느 파종기에서나 30% 내외로 증수되어 차광효과가 인정되었는데 차광정도에 따른 영향은 금후 더욱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구분

파종기

(월/일)

재생률

(%)

경장

(cm)

뿌리썩음 병해

수량(kg/10a)

상근비중

(%)

건근중

지수

35%차광

6.22

7.15

8. 3

95

92

90

91

80

74

11

20

26

126

107

94

129

133

132

80

68

64

무차광

6.22

7.15

8.3

85

85

83

75

64

56

29

38

42

98

80

71

100

100

100

65

57

54

출처//전남 농업기술 개발원. 편집//황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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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치의 효능


                                어렵게 구해서 파종한 씨받이 지치.

 텃밭용 소량이라  인위적 차광을 하지 않고 까마중.옥수수와 함께 어우러져 자라도록 했는데 결실까지

잘되고 있다.               


지치 (약명:자초)야생지치는 암 치료에 성약이라 할 만큼 산삼보다 나은 신비의 약초로 친다.

수십년동안 약초를 캐며 살아온 약초꾼이나 노인들을 만나보면 오래 묵은 지치를 먹고 고질병이나 난치병을 고치고 건강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흔히 들을 수 있다.


지치는 지초(芝草), 자초(紫草), 지혈(芝血), 자근(紫根) 등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 풀로 뿌리가 보랏빛이 나므로 자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파고 들면서 자라는데, 야생지치는 나사모양으로 한두번 뒤틀리면서 자라고 재배하는 것은 바로 자란다.


지치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증,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도 효과있다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고 한다.


지치는 암치료에 성약(聖藥)이라 할만하다.

강한 거악생신작용,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없애고 새살을 빨리 돋게 한다.


◆지치로 암을 치료하는 처방

오리 한 마리와 야생지치 2근을 함께넗고 거기에 소주를 붓고 은근한 불로 달인다

오래 달인 후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물을 한번에 소주잔으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오리와 지치는 농약, 공해, 화공약의 독을 해독하는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이 두가지가 만나면 약성이 극대화되어 기적같은 치병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오리와 거위는 구리나 유리를 소화시킬 수 있을 만큼 굳은 것을 삭히는 힘이 있으니 딱딱한 종양덩어리도 파괴할 수가 있는 것이다. 또 오리나 거위의 피속에는 산이나 알칼리효소에 파괴되지 않는 극미립자의 항암물질이 들어 있다.


지치는 막힌 것을 뚫고, 생혈(生血), 활혈(活血)하며 옹종을 삭여 나오게 하는 힘이 매우 센데다가 보중익기(補中益氣)하는 작용까지 겸하였으므로 이 두가지를 합치면 뛰어난 암치료 약이 될 수 있다.


조선시대의 이름난 재상인 동고 이준경 선생이 지은 ‘시절가’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무산천(無山川) 갓가오니 무명악질(無名惡疾) 독한 병이 함문곡성(緘門哭聲) 어이할꼬. 약이야 잇건마는 지초 오리 구해다가 소주 한 잔 전복하소 박씨하나 살릴손야.” 여기서 무명악질은 암, 에이즈 같은 병을 가리키고, 함문곡성은 문을 닫고 통곡한다는 뜻이니 에이즈 같은 수치스런 병에 걸려서 숨어서 혼자 슬퍼하고 밖으로 나타내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그 뒤의 구절은 지치와 오리를 구하여 소주를 넣고 달여 먹으면 100명 중에 한사람은 살릴 수 있지 않겠냐는 뜻이다.


◆ 야생 지치는 최고의 암 치료약

지치로 술을 담가 두고 조금씩 오래 복용하면 정력이 매우 세어지고 피곤함을 모르게 된다.

비만증을 치료하는 데도 지치를 따를만한 것이 없다.


지치를 복용하면 포만감이 있어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으며, 살이 웬만큼 빠지고 나서는 다시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게 된다.

 

뱃속에 어혈덩어리 같은 것이 뭉쳐 있기 쉬운 4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제일 좋은 약초라고 할 수 있다.

지치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도 있어서 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라는 사람, 심장에 가끔 통증이 있는 사람, 현기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뚜렷한 효과가 있다.


악성빈혈환자도 6개윌쯤 꾸준히 먹으면 치료되고, 신장기능이 좋지 않아 손발이 붓고 얼굴이나 허리 등에 군살이 붙은 사람도 지치를 꾸준히 먹으면 해결된다.


지치를 가공하는 법도 다른 약초와는 다르다. 지치는 물로 씻으면 약효가 줄어들기 때문에 절대로 물로 씻지 말고 솔 같은 것으로 뿌리에 붙은 흙을 털어내고 그늘에서 말리되 하루에 한 번씩 술을 품어주면서 말려야 한다. 따뜻한 방안 같은 데서 말리면 좋다.

 

지치는 10년 넘게 자란 야생지치만 제대로 약효가 있고, 재배한 것은 약효가 거의 없다.

겨울철 눈쌓인 산에 지치가 있는 곳 주변에는 눈이 빨갛게 물이 든다.

지치 뿌리에서 뿜어내는 기운이 하얀 눈을 빨갛게 물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약초꾼들은 얼어붙은 눈 위에서 지치를 찾아낸다.


◆ 약재에 대하여

지치는 그 뿌리에서 보라색 물감을 얻는 까닭에 우리 겨레와 퍽 친숙한 식물이다.

지치는 노랑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는 홍화, 파란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염료 작물로 즐겨 가꾸어 왔다.

 

지치는 지초, 자초, 지혈, 자근, 자지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나는데, 예전에는 들에서도 흔했지만 요즘은 깊은 산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해졌다.

 

굵은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나사처럼 파고들면서 자라는데 오래 묵은 것일수록 보랏빛이 더 짙다. 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있고 잎은 잎자루가 없는 피침꼴로 돌려나기로 난다. 꽃은 5~6월부터 7~8월까지 흰빛으로 피고 씨앗은 꽃이 지고 난 뒤에 하얗게 달린다.

 

◆ 약성 및 활용법

지치는 약성이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설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에 지치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나오게 한다.

지치는 하늘과 땅의 음한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난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다만 야생지치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재배한 지치는 약효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중독, 항생제 중독, 중금속 중독, 농약 중독,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지치를 암 치료제로 쓰는 방법은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한 마리에 지치 3근을 넣고 소주를 한 말쯤 부어 뭉근한 불로 열 시간쯤 달인다. 오래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을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세번 먹는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곧 여성이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울 때에는 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고 24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서 한번에 밥숟갈로 두 숟갈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여성의 냉 대하, 무릎이 차갑고 힘이 없는 데, 신경통 등에 효험이 크다.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 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에는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떠 먹는다. 토종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두 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함께 먹는다. 어린아이의 경기에는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 데에다 넣고 끓여서 먹인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서 한 숟갈씩 떠서 먹인다.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에는 지치를 가루내어 술과함께 먹는다.

1회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어린아이나 어른이 크게 놀라서 병이 난데에는 거름기 없는 황토에 술을부어 반죽한 것으로 아이오줌에 하룻밤 담갔던 지치를 싸서 잿불에 구운 다음 지치만 꺼내어 가루 내어서 먹는다. 그냥 지치가루를 먹어도 효과가 있는데 한번에 한숟갈씩 하루세번 더운물로 먹는다.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두잔씩 하루세번 마신다.


-비만증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세번 먹는다.

5개월쯤 먹으면 정상적인 체중으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다시 살이 찌지 않는다.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등에는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백전풍, 자전풍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는 동시에 지치 가루를 자신의 침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하루 3~4번 바른다. 바르고 나서 한시간 쯤 뒤에 반창고를 붙여 두었다가 다시 바를 때에는 반창고를 떼어내고 즉시바른다. 이렇게 하면 반창고에 흰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그것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나은 것이다.

완치되기까지 2~3개월 걸린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는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를 같은 양으로 더운물로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3~4개월 먹으면 대개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