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 23:38ㆍ건강정보
같은 듯 다른 유방통과 유방암… 어떻게 구분하지?
여성이라면 누구나 유방이 아프고 찌릿찌릿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실제 이러한 증상은 일생동안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혹시 “유방암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들기 마련인데 일반적으로 유방의 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드물다. 단순 유방통과 유방암은 어떻게 구분이 가능한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생리전·임신 초기 유방통은 정상… 비주기적 유방통 40대 이후 흔해=유방 통증은 한쪽 또는 양쪽 모두에 생길 수 있으며, 겨드랑이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의 정도는 경미한 통증부터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는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다. 단, 생리주기 전 또는 임신 초기의 정상 호르몬 변화에 의한 심하지 않은 유방통은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유방의 통증은 생리주기와의 연관성에 따라서 주기적 유방통과 비주기적 유방통으로 나눌 수 있다. 주기적 유방통은 통증이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 것을 말하고 일반적으로 생리가 가까워질수록 양측 유방이 붓고, 아프고, 덩어리같이 만져지다가 생리가 끝나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전체 유방통의 대부분(70%)을 차지하고 20~30대에 생긴다. 20~30%에서는 저절로 증세가 사라지고 폐경 후가 되면 대부분 사라진다. 이러한 주기적 유방통은 호르몬 변화에 대해 유방조직이 정상보다 민감하게 반응해 생긴다.
비주기적 유방통은 통증이 생리주기와 관련 없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고 주기적 유방통보다 드물게 나타난다. 비주기적 유방통을 경험하는 여성은 종종 유방 내 특정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고 이러한 증상은 폐경 전, 후에 생길 수가 있으며 40세 이후에 흔하다. 비주기적 유방통은 유방부위를 다친 경험이 있거나(조직검사 포함), 유방에 염증이 있거나 유방 내 다른 병변(드물게 유방암)이 있는 경우 생길 수 있다. 유방 부위 바로 심부쪽에 생기는 늑연골염은 그 통증이 마치 유방에서 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몸에 잘 맞는 속옷 착용, 카페인 섭취 줄이면 통증감소 효과=유방통이 지속되는 경우 먼저 통증 기록지를 작성해 주기적·비주기적 유방통을 감별한다. 주기적 유방통의 대략 15%의 여성에서 치료를 요하며, 심하지 않은 유방통의 대부분은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유방통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것들을 살펴보면 유방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잘 맞는 속옷 착용 음식 짜게 먹지 않기 카페인 섭취(커피, 차, 초콜릿 등) 줄이기 금연 지방섭취를 줄이고 과일 야채를 많이 먹기 적정 체중 유지 비타민 (B1, B6, E) 보충 유방통을 일으키는 약제 복용의 중지 등이다.
지속적으로 비주기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진통제 또는 이뇨제를 쓰거나 특정 부위만 아플 경우 국소 마취제 또는 스테로이드 주입을 할 수 있다. 비주기적 유방통의 원인이 밝혀진 경우는 그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된다.
▲유방암의 경우 유방통 외에 멍울, 유두분비물도 나타나=유방통증 외에 유방암과 단순 유방통을 구별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멍울, 유두 분비, 피부 변화 등이 있다. 멍울은 가장 흔한 유방암 증상이다. 유방을 만져보면 부위에 따라 단단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한데 이상이 없는 단단한 부위를 멍울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혹이 생겼는데도 이를 정상적인 유방조직으로 생각해 방치하다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유두분비는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다. 분비물이 나온다고 모두 암 관련 증상은 아니다.
호르몬 이상이나 약물복용 등도 원인이 된다. 암으로 인한 분비물은 주로 한쪽에서 나오고 한쪽 유두에서도 여러 개의 유관보다는 특정한 한 개 유관에서 초콜릿색 또는 피 색을 띤 혈성 유두 분비물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유방암으로 인한 피부 변화는 유방의 굴곡 변화, 유두 및 피부의 함몰과 피부습진 등으로 나타난다. 기타 증상으로 유방에서는 종양이 만져지지 않으나 겨드랑이에서 혹이 만져질 수 있는데 암의 전이로 인해 림프절이 커진 경우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환자가 유방통을 주요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는 5% 이하(2010년 한국유방암학회 통계자료에 의하면 3.1%)로 드물지만 유방통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유방암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는 “유방 촬영술, 유방초음파 등 검사와 진료를 통해 유방암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면 유방통을 호소하던 환자의 약 80% 가량에서 증상 호전을 보이기도 한다”며 심리적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황골산☞ 모든 암은 유전성이 많다고 하지만. 아내가 유방암에 걸리는 것은 남편의 책임이 많다고 한의원을 경영하는 죽마가 신혼이었을 때 나에게 당부 하듯이 몇번을 말해 줬습니다. 즉 아내가 아기를 낳으면 젖이불어 유방이 탱탱해 지면서 몽실몽실한 몽우리가 함께 형성되는데 이를 남편이 풀어줘야 하며 평소에도 습관처럼 아내의 유방을 안무해 주며 아주 작은 몽우리라도 풀어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범위는 겨드랑이 까지라고 했어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유방·갑상선 외과 선우영 교수
진료시간
[출처] 같은 듯 다른 유방통과 유방암… 어떻게 구분하지?|작성자 CMC 헬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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