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7호 주간농사정보 (2015.11.22 ~ 11.28)

2015. 11. 20. 00:04주간농사 정보

밭작물 관리

❍ 감자, 고구마는 저장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안전한 저장이 되도록 함.

감자 시설재배를 할 때 씨감자는 20∼30일간 산광싹틔우기를 하여 심은 후 싹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고, 파종 3∼7일

    전 절단하여 절단면이 완전히 큐어링된 후 심음.

 

보리·밀

습적으로 동해가 심한 포장, 추위에 약한 품종, 습해를 받은 포장, 늦게 파종한 보리․밀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해지게 되므로 마른 볏짚 300㎏/10a 정도를 5~10cm 길이로 잘라서 덮어주면 보온, 보습, 잡초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음.

보리․밀은 습해에 약하여 피해를 받기 쉽고 피해를 받으면 뿌리를 깊게 뻗지 못하여 동해와 황화현상이 발생되므로 땅

    얼기 전에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넣기와 트랙터 부착 로울러를 이용하여 땅밟기(답압)를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를 예방.

-  특히, 논보리 포장 양쪽에 보머리를 터서 눈․비가 오더라도 물이 잘 빠지도록 해줌.

늦게 파종한 보리․밀은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여 겨울동안 얼어 죽을 우려가 많으므로 생육이 완전 정지된 후(12월 중

    순경) 거친 퇴비나 왕겨 등을 10a당 1,000kg 기준으로 덮어줌.

 

종자 관리

❍ 내년도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작물별 채종적기에 수확하여 탈곡·조제 시 이형립이나 협잡물이 섞이지 않도록 하고,

    종자의 기계적인 손상이 없도록 탈곡해야 함.

- 탈곡 후 충분히 건조한 종자를 저온조건에 저장하며, 특히 감자·고구마 등은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함.

-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저장 중에 병충해, 쥐피해 등을 막아주고 건조 후 밀폐저장을 실시함.

 

정부보급종 종자신청 * 자료 : 국립종자원

품 목

기본신청기간

물량조정기간

추가신청기간

공급시기

대금국고납입

봄감자

(일반-춘기)

11.1~1.5

1.6~1.10

1.11~1.22

2.15~4.15

5.15

조정·추가 신청기간은 일요일, 공휴일 등에 의해 다소 변경될 수 있으며, 각 신청 기간은 잔량에 대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

 

◆ 공급가격

봄감자(20kg)

구분

소독

비고

강원도-춘기

29,100원

  2015년도 기준

* 공급가격은 지방비 보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타시도-춘기

30,740원

                          * 봄감자 관련 사항은 강원도 감자종자 진흥원(033-339-8827)에 문의

 

◈ 채소

 

가을배추․무

수확기가 된 가을배추․무는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수확.

❍ 한번 얼었던 배추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밭에 두어 기온상승을 기다려 회복된 후에 수확 함

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는 배추는 동해를 받기 전에 수확하고, 남부지역에서도 부직포나 비닐 등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

    비하도록 함.

❍ 동해피해를 받는 온도는 가을배추는 영하8℃ 정도이나,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면 영하3℃에서도 피해가 나타나며, 가을무

    는 0℃에서 동해피해를 받음.

가을무는 0℃이하로 떨어지면 동해피해를 받으므로 부직포를 덮어 보온을 하거나 빨리 수확.

가을무는 뿌리가 깨끗하고 너무 크지 않은 것만 골라서 저장하고, 땅속 깊이 묻거나 움을 만들어 저장하면 다음해 2~3월

   까지 얼지 않고 안전하게 간이 저장할 수 있음.

 

마늘․양파

마늘파종 및 양파정식이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함.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 전에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줌.

 

 

◈ 과 수

 

월동대책

❍ 동해 발생이 우려되는 월동대책이 필요한 과원.

- 냉기 정체 빈도가 높은 지역 : 하천변, 분지, 곡간지.

- 점질토로 배수가 불량한 과원.

- 신개간지 등 토양개량이 덜된 과원.

- 지나친 착과로 인해 수세 약한 과원.

- 수확 후 토양수분이 부족한 과원 등.

 

 

 

포도나무 수세진단

❍ 낙엽기 포도나무 진단

- 포도나무 낙엽기 수세진단은 잎의 색, 신초 등숙(목질화), 신초 길이와 균일성 및 재식거리와 주간 굵기 비율 등으로 할 수

  있음.

- 신초길이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등숙이 잘 된 것은 캠벨얼리 130∼140cm, 거봉 60∼120cm 정도로 균일성이 높고,

  전체 생장량의 3/4∼4/5 정도가 목질화된 것.

❍ 포도 거봉 품종 유핵 재배 주간거리 판단법

- 거봉 유핵 재배는 주간 굵기로 적정 수관면적 판단이 가능하고, 도나무가 차지하는 수관점유면적(열간거리x주간거리,

  ㎡)에 주간 단면적(㎠)을 나누어 값이 0.5∼1.0이면 정상적인 수세임.

- 수관 점유면적과에 주간 단면적을 나눈 값이 0.5 이하면 수세가 강하여 꽃떨이 현상 발생될 수 있고, 1.0 이상이면 재식거

  리가 너무 넓어 수세가 떨어짐.

 

주간 둘레 27㎝이고, 열간거리 3.6m이면 적정 주간거리를 8.0~16.1m 확보해야 적정 수세를 유지할 수 있음.

 

특·약용작물

 

인 삼

 인삼은 월동 전 지상부의 고사한 줄기와 잎을 제거해 소각하고, 흙덮기를 하면 병 발생 예방과 염류장해를 경감 시킬 수 있음

❍ 잿빛곰팡이 병은 월동 전에 잎에 감염되고 이후 줄기로 2차 감염되어 인삼의 부패를 유발하므로 병원균의 감염을 막기 위해 전염경로가 되는 잎과 줄기를 제거해야 함

- 3년생 이하는 비교적 쉽게 제거가 되므로 토양이 동결되기 전까지 제거하여 주고, 4년생 이상은 월동 전 줄기를 제거 할 경우 물리적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월동 후에 제거하여 줌

- 월동 전 약제를 살포하고 출아 전에 줄기와 잎을 제거하면 잿빛곰팡이 뿐만 아니라 생육기에 발생하는 줄기점무늬병도 방제가 가능하므로 해가림 자재를 걷은 포장에서는 월동 전 제거해 줌

인삼은 고년근으로 갈수록 표토층에 다량의 염류가 집적되어 염류장해가 나타나는데 흙덮기를 해주면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감소되어 결주를 예방 할 수 있으며, 뿌리 중량 및 수량이 크게 증가되고 적변삼이 감소되어 품질이 향상 됨

- 4년생 때 두둑 표면에 염류집적 현상이 발견된 포장은 깨끗한 황토 또는 고랑 흙으로 상면에 2~3cm두께로 덮어줌

복 토

재 료

생존율(%)

근중

(g/본)

적변율(%)

수량

(㎏/칸)

5년생

6년생

5년생

6년생

대조구

76

59

98

74

69

1.47(100)

황 토

106

80

134

18

27

2.62(178)

고랑흙

106

80

117

80

58

2.34(159)

 

                            <산지 고염류 포장의 4년생에서 상면에 흙덮기 효과>

 

약용작물 수확 및 조제

❍ 수확기에 있는 약초는 맑은 날을 택하여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 즉시 흙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제 정선을 잘하여

    비닐하우스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적정한 온도관리로 말리도록 함.

약초를 건조기로 말릴 때는 초종별 건조온도(50℃ 내외)에 맞추어 건조하여 품질이 좋은 약재를 생산하도록 함.

약초 가공시설이 있는 지역에서는 수확하거나 수집한 약초를 세척 절단 → 건조 → 가공 → 포장의 단계로 작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