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8. 16:39ㆍ주간농사 정보
◈ 곡물·농업관측정보(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쌀 ❍ 2015년산 쌀 예상 생산량 426만 톤, 수확기 20만 톤 시장격리. - 10월 1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산 쌀 단수는 생육전반에 걸친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풍작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2.5%(13kg) 증가한 533kg/10a 예상. - 금년 벼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2.0% 감소하였으나, 쌀 단수가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2015년산 쌀 생 산량은 전년대비 0.4%(1만 7천 톤) 증가한 425만 8천 톤으로 전망. - 정부는 금년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15년산 과잉예상물량 중 20만 톤을 11월부터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 ❍ 2015년산 수확기 산지 쌀값은 전년대비 8.0% 내외로 하락 전망. - 수확기 시장공급가능물량이 전년대비 0.3% 줄어들어 쌀값 상승요인이 있으나, 단경기 쌀값이 20kg당 3만 9,939원 으로 4.5%의 역계절 진폭이 발생하였고, 이월재고량은 전년대비 54.7% 증가가 예상되어 가격 하락요인이 클 전망. - 2015년산 수확기 전국평균 산지 쌀값은 20kg당 3만 8,500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8.0%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 민간의 벼 매입능력 확충에 의한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매입상황에 따라 전망치가 변동될 가능성 존재.
◆ 콩 ❍ 가뭄으로 중부지역 콩 생육상황 부진. - 전남·제주 지역의 생육상황은 양호하나 중부지역은 등숙기 가뭄 심화로 임실률이 떨어져 작황피해 발생 . - 10월 상순까지 콩 생육상황은 나쁘다는 응답 61.5%, 좋다는 응답 19.0%로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콩의 예상품질도 크기, 외관, 색택에 있어 나쁘다는 응답이 각각 54.8%, 49.2%, 46.6%로 작년보다 좋지 않 을 것으로 추정. ❍ 2015년산 콩 단수 전년 대비 5.6% 감소 전망 - 중부지역에서 가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015년산 콩 단수는 전년 대비 5.6% 감소한 177kg/10a 수준으로 전망. - 콩나물 콩의 경우, 주산지인 전남과 제주지역의 기상여건이 좋아 전년 대비 6.7% 증가한 158kg/10a 수준으로 전망 ❍ 전년 동기 대비 식용 콩 수입 감소, 세계 콩 생산량 증가 전망. - 2015년도 11월부터 9월까지 식용 콩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8% 감소한 11만 3,797톤으로 일반 콩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6%, 콩나물 콩은 10.6% 감소. - 2015/16년 세계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0.4% 증가한 3억 2,043만 톤이며, 재고량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9,742 만톤. - 국제 콩 수급상황 개선으로 국제 콩 가격(선물가격 기준)은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4/4분기 수입 단가도 전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
◈ 토양검정 의뢰 정밀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벼를 수확한 논의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 실시 의뢰. ❍ 토양검정시료 채취시기 - 벼는 수확 후 1개월 이내에 채취. ❍ 토양시료 채취방법 -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비닐봉투를 사용. - 동일포장이라도 육안이나 재배력 등을 감안하여 비옥도의 균일도가 상이할 때는 특성이 있는 부분을 나누어 별도의 시료로 채취. - 동일지구(부분)내에서는 되도록 여러 지점에서 채취 - 논·밭은 15cm 깊이에서 균일하게 채취하되 표면의 흙을 약간 긁어내어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1~2㎏ 정도를 채취. - 여러 지점에서 채취한 토양을 잘 섞어 그 일부를 대표 시료로 사용. - 깨끗한 시료채취 도구(토양채취기, 삽)를 사용. - 각 시료봉투에 시료번호, 채취자, 채취장소, 채취 깊이 및 채취일 등을 정확히 표시. ❍ 토양시료 건조 및 조제방법 - 채취된 시료는 그늘에서 깨끗한 비닐이나 종이 위에 얇게 펴서 서서히 건조. - 시료를 바람에 말릴 때 근처에 휘발성 화학물질이 있는 것도 좋지 않고 이물질이 바람 등에 의하여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 ❍ 채취한 토양시료는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담당자에게 의뢰하여 시비처방서 발급과 지도를 받음.
◈ 밭 작 물
◆ 콩 수확 및 보관 ❍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 하는데,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하도록 함. - 성숙기에는 수분함량이 50% 정도로 높아 수확작업이 곤란하므로 성숙기로부터 7~14일 이후가 수확적기임(콩잎이 떨어진 7일후). - 이때의 콩 수분함량은 18~20% 정도이며, 수확시기를 늦추면 꼬투리가 터지거나 병균의 피해로 콩의 품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음. - 콤바인 수확 시 수확적기 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미숙종자가 많아지고,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 ❍ 콩은 종피가 얇고 외부충격에 약해 높은 온도와 다습 조건에서는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수확 후 관리가 중요. - 비를 맞으면 수분을 흡수해 콩이 부패되고 외관이나 품질이 나빠져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기상조건을 고려하여 수확 기를 조절하거나 비닐 등으로 수확물을 덮어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함. - 탈곡작업 시 수확한 콩에 수분 함량이 많으면 콩에 흙먼지가 붙게 되고, 지나치게 건조하면 콩이 깨지므로 수분함 량이 12~13% 정도가 되게 잘 건조시켜 보관하여야 함. -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콩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잘 말린 콩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퇴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 <저장조건> 1년 이상 장기 저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 보관 종자의 수분 함량 10% 이하가 되도록 유지시켜 저장.
◆ 보리·밀 ❍ 올해 파종시기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적기파종 후 흙을 잘 덮어주고 덮어준 흙을 잘 눌러주어 종자발아를 원활하 게 유도. * 생육초기 흙넣기는 불완전한 복토를 보충하여 유묘의 뿌리를 건조와 혹한으로부터 보호하고 월동률을 높이고 분얼 (새끼치기)을 촉진. * 월동 전 답압은 유수의 분화발달을 늦추고, 보리의 내한성도 증대되므로 월동이 좋아짐 . ❍ 상습적으로 동해가 발생하는 포장, 추위에 약한 품종, 습해를 받은 포장, 늦게 파종한 보리․밀은 겨울을 나는 동안에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지게 되므로 마른 볏짚 300㎏/10a 정도를 5~10cm 길이로 잘라서 덮어주면 보온, 보습, 잡초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음. * 보리의 동사온도는 –17℃, 밀은 –25℃라고 하나 이는 월동전의 생육정도가 주간이 5~6매로 건전하게 자라서 경화가 되었을 때를 말하는 것으로 생육정도 및 품종에 따라서 동사온도는 차이가 있음. ❍ 보리․밀은 땅이 얼기 전에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와 동해를 막아 월동률을 높이도록 함. ◆ 가을배추․무 ❍ 수확기가 된 가을배추․무는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수확. ❍ 저온피해가 발생되는 온도이하로 내려갈 때는 응급조치 실시. - 무는 0℃ 내외일 때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덮어주고, -2℃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는 수확하여 임시저장. - 배추는 0~-8℃까지는 비닐, 부직포, 짚 등을 덮어주고, -8℃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하여 임시저장. ❍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 함. * 저장조건 : 무․배추 모두 온도 0~3℃, 습도 90~95% 정도 유지될 수 있고 물이 잘빠지며, 햇볕이 잘 쪼이는 곳.
◆ 마늘. 양파 ❍ 양파 정식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아직까지 정식을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끝마치도록 함. ❍ 마늘 파종 및 양파정식이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함. ❍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 전에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줌.
◈ 과 수
◆ 과실 수확 및 과원관리
❍ 수확을 하지 않은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도록 하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과실이 얼었을 경우에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온도가 올라가 과실이 해동이 된 다음 수확하여 바로 출하하도록 함. - 사과(후지 등 만생종)은 마무리 수확을 11월 상순까지 완료해야 하며, 11월 중순까지 수확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 상예보를 파악하고 서리 등으로 동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 - 단감(부유) 수확은 품종고유의 색깔로 착색되어 당도가 충분히 완숙된 것부터 3~4회 나누어 수확하는데 수확은 맑 은 날, 아침 이슬이 충분히 마른 10시 이후에 작업을 실시. ❍ 물 빠짐이 불량한 과원은 배수 시설을 보완토록 하고, 잎이 일찍 떨어져 양분 축적이 적은 과수원은 퇴비 등 유기 물 주는 양을 기준보다 늘려 주도록 함. ❍ 방조망은 눈에 의한 적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실 수확 후 걷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함.
◆ 수확 후 관리 ❍ 수확한 과실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유통센터로 반입하고, 반입이 지연될 경우 그늘에 보관하며, 반입 물량은 당일 선별가능물량+입고(단기보관+저장) 가능 물량을 고려하여 산정 ❍ 저장고 적재는 시설 형태, 규모, 작업 방법을 고려하여 적재하며, 최대 적재량은 저장고 부피의 70~80%로 하고, 벽면으 로부터 30~50㎝ 이상 공간을 두고 적재
<출하계획 및 유통센터 전처리 작업 관리>
◆ 월동대책 ❍ 동해 발생이 우려되는 월동대책이 필요한 과원. - 냉기 정체 빈도가 높은 지역 : 하천변, 분지, 곡간지. - 점질토로 배수 불량지 및 신개간지 등 토양개량이 덜된 과원. - 지나친 착과로 수세가 약한 과원 및 수확 후 토양수분이 부족한 곳 등.
◆ 주요 방지대책
◈ 특용작물
◆ 인삼 ❍ 묘삼은 10월 중순∼11월 하순, 또는 3월 중순∼4월 상순에 옮겨 심는데, 가을 정식은 월동기간 중에 상면이 건조하 거나 다져지면 봄철 출아율이 봄 이식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 모종삼은 옮겨심기 전에 두둑위의 흙덩이를 잘게 부숴 주는데, 작판 정지기를 이용하면 로터리작업, 두둑표면 및 양 측면 고르기 등 3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음. ❍ 모종삼은 채굴직후 옮겨 심을 때는 소독을 생략하나 채굴 후 상온에서 일주일 이상 보관한 후 옮겨 심을 때는 병해충 방제기준에 의하여 침지소독한 후 이식함. ❍ 적정 재식밀도는 칸(90cm×180cm)당 4∼5년근의 경우 63∼70주 정도로 배게 심고 6년근의 경우 45∼54주 내외로 드 물게 심음. ※ 전·후행 모종삼은 두둑의 양측 면에서 안쪽으로 6㎝ 부위에 놓이도록 심음. ❍ 정식 방법은 옮겨 심을 때 세워 심으면 동체가 짧아지며 난발삼이 증가되고, 너무 뉘어 심으면 동체가 길어지나 건조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45℃로 경사지게 심어줌. ❍ 흙 덮는 깊이는 모종삼의 크기에 따라서 조절하는데, 갑삼 (750g당 800본 이하)은 4㎝, 을삼 (800∼1,100본)은 3㎝로 함. - 흙덮기 후 널판지로 두둑표면을 가볍게 두드리면 모세관 현상이 좋아져 싹트는 것이 촉진됨. - 옮겨심기가 끝나면 부초를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끈 등으로 묶어줌. ❍ 돌이 적고 두둑의 흙이 부드러운 밭에는 인삼 이식기를 이용하면 이식 깊이와 각도가 정확하며 균일한 식재가 가능 하며 생력효과도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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