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기자재배법 1.관목형 2.수목형 3.울타리형

2017. 5. 7. 21:13약초재배

구기자

지면과 같거나 1센치미만 지상으로 나오게 삽수를 심는다(두둑150x주간50센치)


구기자 싹 나오는 상태

지주 설치(수목형)

1. 일반 관목형 재배(따온글)

     월동후 전정은 땅 표면에서 바짝 자르면 된다.

    구기자는 새로 나오는 가지 즉 새순이 결과지가 되어 열매가 달린다.

    그래서 월동후 2월중에 묵은 가지는 전부 잘라버려야 한다.

 

 월동 후 전정 모습이다. 땅에서 4~5줄기 정도 키운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땅 표면 바짝 자르는 것이 가장 좋다.

 땅 표면 10cm정도 남기면 좋을 것 같지만 더 바짝 자른 것이 더 좋다.

 땅속에서 올라오는 새순으로 키우면 된다. 

 

  월동후 전정을 하고 봄에 나오는 새순 4~5개를 키우면 된다.

 1차 적심은 구기순이 20~30cm 자라면 줄기 끝을 잘라준다.

 2년째부터 30 ~ 50개의 새순이 나오는데 나머지 새순은 전부 제거하는 것이 좋다.

 2차 적심은 1차 적심후 나온 새 가지가 30cm 자랐을때 그 끝을 잘라내면 된다.

 3차 적심은 2차 측지가 20 ~30cm정도 자랐을 때 실시한다.

 이때 땅에 닿지 않도록 늘어진 줄기의 밑부분을 다듬고 전체적인 수형을 잡아준다.

 즉 20~30cm 자랄때 마다 적심하면 된다.

 

 한 포기당 5개만 남기고 다른 새순을 몽땅 제거하였다.

 

 새순을 솎고 1차 적심을 한 후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새로 나온 가지가 결국은 구기자가 달리는 결과지가 된다.

 

 1차 새순 솎기, 2차 전정 과정을 거치면 이런 관목형 초형이 된다.

 중부지역에서는 5월 20일경 새순 솎기, 마지막 적심은 7월 20일경에 하면 된다.

  품종, 나무세력, 해에 따라서 8월 20일 까지 적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1차 분지는 5개로 유인하고, 거기서 유인한 2차 분지가 많을수록 수량이 많아진다.

 관목형 재배는 나무 높이가 조금 낮아 앉아서 수확해야 한다.

 

 2. 수목형 또는 ⅰ자형 재배법

   원줄기가 ⅰ자 처럼 생겼다고 이렇게 부른다.

   원줄기에서 결과지를 유인하여 능수버들 늘어지듯이 줄기를 키우는 방식이다.

   월동이 지나고 4방향으로 굵은 줄기를 약 5cm 미만으로 남기고 바짝 자른다.

   즉 새순을 받은 4줄기만 남기고, 나머지 줄기는 원줄기에서 바짝 자른다.

 

  수목형 재배도 1차, 2차 전정과 3차 전정 과정을 걸쳐야 한다.

  최종적으로 열매가 달리는 결과지를 약 24 ~ 30개 정도로 만든다.

  나무 세력이 좋으면 결과지를 적게 남기는 것이 좋다.

  결과지를 많이 남기면 과번무하여 수량이 떨어지고 수확하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수목형으로 원줄기를 키우는데 땅 표면에서 이렇게 구기순이 많이 올라온다.

 전부 제거해 주어야 한다.

 연한 순은 나물로 데쳐 먹으면 아주 좋다.

 

 5월 상순에 새순을 전정한 모습...

 나무가 서로 독립적으로 전정되고 있다.

 

 1차 전정, 2차 전정후 결과지를 줄로 유인하는 모습이다.

 열매가 달리는 결과지가 땅에 닿으면 거기서 뿌리가 나오고 과번무해지면서 수량이 떨어지고 수확작업이 불편하게 되므로 땅에 닿지 않도록 잘라내야 한다.

즉 수목형으로 재배할 때는 나무 줄기가 절대로 땅에 닿으면 안된다.

 

  원줄기에서 나오는 새순은 제거하고, 원줄기 끝에 이렇게 결과지가 형성되도록 유인하면 된다.

 땅에서 굵은 원줄기는 1~ 2줄기로 유인한다.

 농가마다 다르고 전정하는 기술이 농부마다 다르다.

 수목형 재배이든 울타리형 재배이든 결국은 전정하는 가위질 솜씨에 성패가 달렸다.

 

  수목형으로 키운 구기자를 수확하는 장면이다.

   높은 의자에 앉아 수확하면 된다. 더운 날에는 파라솔을 설치하면 더 좋다.

 

 3. 울타리형 또는 T자형 재배법

    수목형 또는 ¡자형 재배법보다 굵은 줄기를 약 30cm정도 길게 유인하였다.

    그래서 두 줄기가 서로 맞닿도록 굵은 원줄기를 유인한다.

    마치 TTTTTTT 이렇게 T자로 나무가 연이어 있는 모습이다.

     결과지가 많기 때문에 하우스 파이프 등을 이용하여 원줄기를 고정시켜야 한다. 

    굵은 원줄기에서 새싹이 나오고 그것을 1차, 2차, 3차 전정을 통하여 울타리형으로 빽빽하게 결과지를 유인하는 것이다.

 

  한 개체에서 두개의 원줄기를 올리고

 각 줄기는 반대방향으로 T자처럼 유인하였다.

 그런 후 월동후 잔가지를 바짝 잘라버린다.

 

 울타리형으로 재배하기 위하여 땅에서 2개의 굵은 원줄기를 유인하였다.

 

 5월 상순에 전정한 모습..

 나무와 나무사이가 울타리 처럼 연결되어 있다.

 

  1차, 2차, 3차 전정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열매가 달린 모습이다.

  울타리처럼 빽빽하게 결과지가 유인되었고, 

  능수버들 같은 줄기에 열매가 늘어지게 달렸다.

  고급 기술일수록 더 많은 노력과 농자재 투입이 요구된다.

  물론 수량이 많아져 소득이 더 높아진다.

 

  구기자는 넓은 면적으로 재배하는 것보다 적은 면적에 고급기술로 다수확을 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노력을 덜 들이고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즉 밭이 넓어지면 그만큼 퇴비도 더 많이 내야 하고, 풀도 더 넓은 면적을 뽑아야 하고, 줄기 전정도 더 많은 나무를 해야 하고, 구기자를 따서 더 먼 거리를 운반해야 하고, 물을 주더라고 물이 더 많이 소요되고, 지주대와 유인줄도 더 많이 들어가고, 밭에서 일하는 시간도 더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적은 면적에서 고급 기술로 초다수확하는 것이 관건이다.

 

 4. 노거수로 키운 구기자 나무이다.

     구기자는 나무이고 100년이 넘게 자란다.

     오래된 나무가 있는 우물은 좋은 우물로서 그물을 오래토록 음용하면 장수한다.

     이 나무는 현충사 가는 은행나무길 옆에서 보았다.     

 

  이 노거수는 청양군 정산면에 있는 것이다.

  높이는 약 200cm, 나무 굵기(Φ)는 약 110cm, 나무둘레는 33cm이었다.

  약 70년이 되었다고 한다.

 

  구기자 줄기를 전정하면 이렇게 구기자 줄기가 많이도 나온다.

 워디에 이용하면 좋을까요?

출처 : 하얀 민들레의 꿈
글쓴이 : 물꼴(남양주시) 원글보기
메모 :

◇ 오자

- 구기자. 복분자. 사상자. 오미자. 토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