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를 방사해 주는 약초들

2017. 6. 10. 22:41약초보감

** 손쉬운 처방 알아보기 **

월 평 조 보 규

 

1, 우리는 주변에 기를 함유하여 기를 방사하는 수맥파와 전자파들과 생활하고 있다 그래서 의사도 아니고 글쟁인 월평은 자연 식품이 좋아서 돈도 안 드는 하늘이 준 자연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을 좋아해 이런, 저런 의학 서적이나 일반 서적에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있으면 메모해 두었다가 나를 위하여 기록하는 하는 것이다.

 

2, 지금부터 나열되는 약초들은 약초 자체에 기를 함유하고 있다가 우리에게 다량의 양기를 방사해주는 약초들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이밖에도 많다는 사실도 기억해두기 바란다. 독활, 승마, 천화분, 토복령, 화마인, 욱리인, 대극, 비해, 자단삼, 울금, 반하, 백개자, 백부, 상백피, 원삼, 사매(뱀딸기), 산자고, 호장, 팔각풍, 은시호, 생지황, 황정, 고량강, 숙지황, 토사자, 사상자, 백급, 지유, 대계(엉겅퀴), 석창포, 연호색 등이다.

 

3, 발산해열, 소변통리, 거습살충, 건위해독 등에는 총백(파의 비늘줄기)를 겨울철에 길러서 키우는 잎 파의 하얀 줄기를 채취하여 겉껍질과 털뿌리, 잎을 제거한 다음, 생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약 처방으로 내복할 때에는 탕으로 달려서 복용하고, 외용에는 찧어서 사용하거나 달인 물을 바르면 좋은데 신체 허약하고 땀이 많은 사람은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4, 발산해열인 감기에 감염되어 한기를 없애고 땀을 흘리게 하며 열을 내리고자할 때, 총백에 형개(명아줏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방풍(미나릿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을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5, 건위해독이란 어린이가 만성소화불량으로 배만 불룩하게 나오고 식사를 적게 하며 설사를 계속할 때, 총백(파의 비늘줄기)을 반찬으로 하여 매일 먹으면 설사도 멈추고 소화기능도 정상적으로 돌아오며 식욕도 증진되고 만성소화불량도 치료될 수 있게 계속적으로 복용하면 낫는다.

 

6, 위통이란 위가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을 유발했을 때, 묵은 파 5뿌리를 껍질을 벗기고 찧어서 참기름 150g 과 섞어 복용하면 통증이 멈춘다.

 

7, 적리란 항상 이질처럼 설사를 하며 색깔이 붉은 색을 띨 때는 파의 흰머리 7뿌리를 가늘게 썰어서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매일 3번 복용하면 된다.

 

8, 기함유량이란 기방사거리가 약3-5m정도로 바닥에 내려놓으면 수맥파를 약3-5m정도까지 차단한다. 기방사거리와 수맥파 차단거리는 거의 일치하기에 차후로는 기방사거리만 표기한다.

 

9, 마늘. 대산(마늘의 비늘줄기)는 잎이 말라버리는 완숙기인 5-7월경에 채취하여 껍질을 벗기고 통마늘로 사용하면 항균소염, 강압강지, 건위강장, 소화정장 등의 작용이 있다. 약으로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볶거나 또는 생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찧어서도 사용한다.

 

10, 항균소염이란 화농성감염증, 세균성감염성, 유행성감기, 피부염, 트리코모나스질염 등이 발생되었을 때, 대산(마늘의 비늘줄기)을 생것으로 13회 복용하되 1회에 4-5쪽씩 복용하면 알리신이라는 강한 항균 성분에 의하여 치료된다.

 

11, 강압강지란 육식을 좋아하고 동맥경화로 인한 고혈압현상이 있는 사람은 대산(마늘의 비늘줄기)을 생것으로 매일 3회 복용하되 1회에 4-5쪽씩 상용하는 식이요법을 실시하면, 혈압을 유발하는 동맥 속의 콜레스테롤을 줄여서 혈압을 내리게 하고, 또한 동맥 속의 혈중지질을 제거하여 동맥경화를 치료 및 예방한다.

 

12, 소화정장이란 만성소화기염증에 의하여 소화력이 떨어지고 설사를 동반할 때는, 대산(마늘의 비늘줄기)을 생것으로 매 식사 때마다 상용하면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13, 산밀탕이란 건위강장제로서 한방에서는 천로(天露)라 하여 갱년기의 남녀에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활력소를 제공한다. 요법은 적당량의 알 마늘을 물렁물렁할 때까지 뭉근한 불로 삶아 찧고, 꿀을 마늘 량의 반 정도를 넣어 끓이면 흰 크림처럼 응고되는데 이것이 산밀탕이다. 이렇게 만들어 12-3회씩 매회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온수에 먹으면 낫는다.

 

14, 발산해열이란 감기로 인해 열과 한기가 나며 땀은 없으나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에는, 갈근(칡뿌리)에 마황. 형개를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치료가 된다.

 

15, 활혈산어란 뇌혈관 및 심장의 관상동맥에 어혈현상이나 혈류장애를 받았을 때, 갈근(칡뿌리)에 단삼. 궁궁이(천궁). 계혈(등나무) 등을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혈전을 용해하고 뇌혈관의 혈류량이 증가되어 치료가 된다.

 

16, 칡뿌리 전분을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뜨겁게 끓인 물에 풀어서 항상 복용하면 강장제로서 효력이 크다. 칡뿌리 전분 만드는 법은 생 칡뿌리를 깨끗이 씻어 찢은 다음 헝겊 자루에 넣어서 물에 담그고 주물러 짜면 전분이 나와 그릇 밑바닥에 침전되는데, 이것을 물로 여러 번 우려낸 다음 침전된 전분만을 햇볕에 건조시킨 것이 칡뿌리전분이다.

 

17, 생강이란 약의 처방으로 쓸 때는 날씨가 차가울 때 3-7일간 통째로 물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것을 건강, 캔 즉시 햇볕에 말린 것을 생 건강, 검은 색이 될 때까지 태운 것을 흑강이라고 하며 용도가 각각 다르다(약의 처방으로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즙으로 복용하며 풍한발산, 건위지구, 항균해독 등의 작용이 있다. 그런데 임산부와 실열환자는 신중하게 사용한다.

 

18, 풍한발산이란 갑작스런 추위의 감기증상으로 인하여 코가 막히고 두통과 기침. 가래가 많아질 때, 생강에 바디나물(전호). 형개(명아줏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살구씨앗(杏仁), 끼무릇(반하)을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된다.

 

19, 소염진통인 근육의 피로에 의한 통증에는 생강즙을 사용하면 좋다. 이때는 토란과 생강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토란의 껍질을 벗겨서 잘게 썬 후 생강즙에 혼합하고, 여기에 밀가루 적당량을 넣어 반죽한 다음 환부 크기에 알맞는 헝겁에 싸서 환부에 붙여둔다. 하루에 2번 갈아붙이며 그때그때 마다 만들어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20, 생강즙 반 되에다 인삼가루 150g. 370g을 섞어 뭉근한 불로 진하게 달이면 끈끈한 탕이 되는데 이것이 생강 밀삼탕인데 이 생강밀삼탕은 건위보양제로서 뜨겁게 끓인 물로 복용하면 좋다.

 

21, 녹두는 가을에 씨앗을 채취하여 갈아서 가루로 사용하는데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즙으로 복용하면 청서해열, 소염해독, 이뇨 등의 작용이 있다. 금기 사항으로는 위장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

 

22, 소염해독이란 농약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해서 의식불명, 헛구역질이 심할 때, 녹두가루 600g에다 식염 75g을 섞어 달여서 약간 식혀 복용시키면 해독작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위 내에 여독이 있으면 사하제(설사를 하게 하는 약)를 복용시킨 후 녹두와 식염을 섞어 달여 10일간 계속 복용시키면 여독이 완전히 제거된다.

 

23, 녹두를 콩나물처럼 기르되 2치정도의 크기가 되면 뽑아서, 머리와 뿌리를 제거하고 나물로 하여 반찬으로 식용하면, 식물성 신생세포의 배아제로서 비타민C가 풍부하여 매우 좋은 영양식이 된다.

 

24,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그늘에 말린 녹두꽃 가루에 설탕을 섞어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쉽게 깨어난다.

 

25, 오가피는 여름에서 가을철 사이에 뿌리 또는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다음 그대로 썰어서 사용하거나, 술에 적신 후 볶아서 사용하는데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약 또는 술을 담아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기도 한다. 효능으로는 거습진통, 강근장골 등의 작용이 있다. 주의할 것은 북방산 오가피와 그 뿌리는 강한 독이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을 금한다.

 

26, 거습진통과 오가피는 류머티즘 등 풍습병증에 대하여 통증을 멈추게 하는 작용과 보익작용이 있다. 특히 만성류머티즘 환자나 허약환자 또는 류머티즘이 아닌 환자로서 마비증상, 부종(피하 조직의 틈에 조직액 또는 림프액이 고여 몸의 전체 또는 일부가 부어오르는 증상), 뇌신경의 쇠약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 오가피에 삽주(창출). 방풍. 쥐꼬리망초뿌리를 섞어 복용한다. 열이 나면 마황과 석고(石膏)를 섞어 복용한다.

 

27, 위장병 특히 위염에 오갈피나무의 뿌리껍질을 계속 끓여 마신다. 또한 위암과 자궁암에도 사용한다.

 

28, 상지(뽕나무의 어린 가지)를 가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후 그대로 사용하거나 꿀에 볶아서 사용하며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약으로 복용하면 거습지통, 소종(피부에 나는 작은 부스럼) 등의 작용이 있다.

 

29, 거습지통, 풍한감기 초기에 열이 나고 오한이 있으며 이밖에 사지(두 팔과 두 다리)의 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는 상지 5돈 중(19g)을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또 습기가 많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도 상지와 곽향으로 차를 만들어 복용하면 특히 좋다.

 

30, 중풍의 반신불수는 후기가 되면 손과 발이 수축되고 펴고 구부리기가 곤란해지는데, 이때는 상지 1냥중(37.5g)에 참작약(白芍). 지렁이. 석송초를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31, 상지는 관절에 고인 수분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각종 만성관절염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관절에 물이 고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관절의 부위가 부어오르고 누르면 푹 들어가며 보행 시에 다리가 무거워진다. 이때에는 상지에 댕댕이덩굴(방기). 쇠무릅(우슬). 복령. 모과와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32, 얼굴이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뽕나무의 어린 가지 한 근과 팥 한 되를 물 7되에 삶아 3되가 되면 이것을 자주 마신다.

 

33, 관절염에는 뽕나무가지 마른 것 2냥 중(75g)을 한 치 정도씩 잘라 율무쌀 2냥 중(75g)과 섞어 물 1되를 붓고 죽을 끓여 뽕나무가지를 건져내고 3등분하여 하루 3, 식전마다 1등분씩 복용한다. 심하면 오갈피나무의 뿌리껍질 1냥중(37.5g)을 더 넣는다.

 

34, 노회(알로에 속()식물의 액즙을 농축 건조한 것) 노회는 연중 채취 가능하며, 잎을 자르면 액즙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을 용기에 받아 냉장 응고시켜서 얻기도 하고 생것으로도 쓴다. 내복할 때에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로 한 다음 환부에 개어 바르기도 하는데 이는 변비치료, 항암, 강압(압력을 낮춤) 등의 작용이 있다.

하고 소화기궤양 환자, 임산부도 복용을 금하며, 심장질환으로 변비를 겸하고 있는 사람은 신중히 사용한다. 알로에의 설사를 일으키는 작용은 무척 강하므로 필요한 증상이 되기 전에는 절대 사용을 금한다. 사용할 때는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35, 변비치료에 건조성 변비에는 보통 노회 5푼 중-1돈 중(1.9g-3.75g)을 복용하는 것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에 대한 자극이 강해서 복용 후에는 복통이 일어났다가 설사를 해 버리면 통증이 중지되므로, 재 투약은 증상을 보고 결정한다.

 

36, 정신질환자로 발작, 변비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노회 1돈중(3.75g)에 청몽석. 장군풀. 속썩은풀(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침향을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사하작용(설사작용)이 보다 강해진다. 사하(설사)가 일어난 후 정신상태가 평형을 잃어 흥분 상태가 되었을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을 택한다.

 

37, 옴에 걸렸을 때에는 알로에 가루 3돈 중(12g)에 개감수 가루 2돈중(7.5g). 감초 3돈 중과 섞어 초와 혼합해서 환부에 발라둔다.

 

38, 치통에는 알로에 가루를 환부에 뿌려둔다.

 

39, 회충에는 알로에 가루 3푼 중(1.2g)을 복용한다.

 

40, 위장이 나쁠 때에는 알로에 생것을 소량씩 장기간 복용하면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41, 복령이라 함은 소나무에 기생한 일종의 균괴(균덩어리)인데 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벌채한 후 3-4년이 지난 송림 주에서 채취하여 물에 담가 부드럽게 된 다음 잘라서 햇볕에 말린 후 사용한다.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약으로 복용한다. 효능으로는 이뇨삼습(오줌을 잘 나오게함), 건비보기, 보신안신 등의 작용이 있다. 주의할 점은 소변이 많고 유뇨증( 밤에 자다가 무의식중에 오줌을 질금질금 싸는 증세)인 사람은 신중하게 사용하고, 자라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42, 이뇨삼습에는 복령은 신진대사기능 이상과 여러 가지 영양실조에 의해서 일어나는 하지부종을 고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중년이후의 여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월경불순을 동반하는 일도 있다. 이 경우의 용량은 상당히 많이 필요하며 더덕. 삽주. 마를 잘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43, 건비보기에는 복령은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이 있다. 당뇨병으로 혈당이 증가되었을 경우에는 복령 5돈중(19g).택사(택사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택사의 덩이뿌리를 말함) 3돈 중(12g). 3돈 중을 달여서 당분을 넣지 않고 2-4개월 계속 복용하면 혈당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44, 죽은 깨 제거에는 복령을 가루로 해서 꿀과 섞어 얼굴에 바르면 피부를 곱게 하고 죽은 깨를 없애준다.

 

45, 위통에는 위에 가끔 통증이 오고 쓰릴 때는 복령. 계피. 대추를 각각 3g씩 섞은 것에 감초 약간을 넣어 2홉의 물에 달여서 반으로 되면 마신다.

 

46, 인진은 사철 쑥의 줄기와 잎인데 황달소퇴, 소염해독(염기를 없애고 독을 풀어 주는 것) 등의 작용이 있다. 주의할 것은 간경화에 의한 복수 및 만성간염이나 황달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

 

47, 황달소퇴란 황달의 색이 선명하지 않고 머리가 무겁거나 피로, 헛구역질 등의 증상이 있을 때를 말하는데 인진 1냥 중(37.5g)에다 삽주. 후박. 율무쌀을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48, 인진은 간염예방에도 우수한 효능이 있다. 인진1냥 중(37.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혹은 인진 1냥 중에 울금 3돈 중(12g). 속 썩은 풀 3돈 중을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49, 종기. 부스럼에는 사철 쑥을 약간 삶은 물로 환부를 씻어낸다.

 

50, 간장염에는 사철 쑥 35g 정도를 계속 달여서 복용한다.

 

51, 적소두란 붉은 팥을 말하는데 8-9월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하여 씨앗만을 햇볕에 말려서 그대로, 또는 분쇄하여 사용하면 된다.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갈아서 가루로 하여 환부에 개어 붙인다. 효능으로는 이수거습, 해독배농 등의 작용을 하는데 주의할 점은 고기젓과 함께 먹지 말고 오랫동안 복용하는 것도 금한다.

 

52, 하열에는 팥(적소두)을 가루로 하여 물에 한 숟갈씩 타서 마신다.

 

53, 과음으로 구토가 심할 때에는 팥을 달여서 그 즙을 마시면 된다.

 

54, 임신 후 월경이 계속될 때에는 팥을 가루로 하여 한 숟갈씩 술에 타서 12회 복용한다.

 

55, 고기에 체 한데에는 팥을 볶아 태워 가루로 만들어 매회 3숟갈씩 물에 타서 마신다.

 

56, 퇴마 효과: 흔히 귀신을 쫒는데 붉은 팥을 이용하는 이유는 적소두()에서 강한 양기가 방사되기 때문에 풍슴으로는 음인 귀신(영매. 빙의)가 물러가게 하는 퇴마 효과를 낸다고 믿는다.

 

57, 의이인이라 함은 율무의 씨앗을 말하는데 가을철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하여 겉껍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후 그대로, 혹은 볶아서 사용하고 내복 약으로는 탕으로 달이거나 가루약으로 복용한다. 효능으로는 이뇨삼습, 건비지사, 해독배농 등의 작용을 한다. 그렇지만 임산부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58, 이뇨삼습이란 갑자기 신장염이 발병해서 배와 머리에 부종이 생기고 손으로 누르면, 피부가 하얗게 되었다가 움푹 들어가며 소변 량도 적어지면서 혼탁해지는 경우인데 이때는 의이인에 황기. 계수나무가지를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

 

59, 신결석에는 율무쌀이나 율무의 줄기, 뿌리, 또는 잎을 삶아 마신다.

 

60, 당뇨병이나 해수에는 율무쌀 삶은 물 한 컵에 약간의 술을 타서 매일 3-5회 조금씩 복용한다.

 

61, 도인이라 함은 복숭아 씨앗인데 6-8월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하여 씨앗만을 햇볕에 말리고 물에 담가 씨앗의 껍질을 불려서 제거하고 속 씨앗만을 건조시켜 사용한다. 내복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약으로 복용하면 활혈화어, 통변배농 등에 좋다. 주의 점은 임산부, 습관성유산자는 금하고, 혈소판감소, 출혈병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신중하게 사용하며, 또 자라와 함께 먹지 않는다.

 

62, 도인은 월경통 치료에 효과가 크다. 월경통의 원인은 대단히 많으나, 월경 전후 및 월경기간 중에 심한 복통이 있고 월경이 불통되어 양이 적으며, 경혈이 자색을 나타낼 때는 도인 3돈 중(12g). 잇꽃(홍화로 붉은 꽃을 말함) 2돈 중(7.5g). 향부자(어린 사내아이의 오줌에 오래 담가 두었던 것) 3돈 중. 오약(곽란이나 토사, 각기 따위에 약제로 말린 천태(天台)오약의 뿌리) 3돈 중을 달여서 따뜻하게 먹으면 더욱 좋다. 뇌혈관 장애에서 일어나는 중풍의 반신불수에는 도인에 잇꽃. 황기 등을 섞어서 달여 복용한다.

 

63, 부인의 생식기의 만성염증으로 장기간 통증이 멎지 않으면, 월경기에 영향이 미쳐 경혈(여자의 월경 때 나오는 피)의 양이나 색이 이상하게 된다. 이때 도인. 참당귀. 궁궁이(천궁)를 섞어 달여 복용하면 만성 염증을 제거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자궁 혹은 그 부속기관의 수술 후에 월경이 불순하며 복통이 멎지 않을 때에는 도인을 달여서 복용하여 치료 효과를 얻는다.

 

64, 통변배농이란 도인에는 지방유가 함유되어 장을 윤활하게 해서 노인의 변비나 수술 후 변비를 말하는 것을 치료한다는 뜻이다. 도인 3돈 중(12g)을 짓찧어 꿀과 함께 복용하는데, 효과가 있으면 곧 중지한다.

 

65, 부인 음창이 가려울 때는 복숭아씨앗을 짓찧어 솜에 싸서 질 속에 넣는다. 입술이 말라서 갈라진데에는 복숭아씨앗을 짓찧어 기름에 개어 바른다. 진버짐에는 복숭아씨앗과 무를 등분하여 함께 짓찧어 붙인다. 학질에는 복숭아꽃을 가루로 해서 1숟갈씩 술과 함께 먹는다.

 

()함유량: 기방사거리는 약 7-10m정도로 강하다.

 

66, 지실이라 함은 탱자나무의 덜 익은 열매를 말하는데 6월경에 채취하여 반으로 쪼갠 후 햇볕에 말린 다음 그대로, 혹은 볶아서 사용하며, 때로는 8월에 채취하기도 하는데 내복 할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약으로 복용하면 된다. 효능으로는 산기소적, 화담완사 등의 작용이 있다. 주의할 점은 만성장염환자, 임산부는 신중하게 사용한다.

 

67, 산기소적에 지실은 장에 음식물이 적체되어 일어나는 대변의 이상, 갑작스런 설사나 복통, 심한 냄새가 나는 황갈색의 대변, 항문의 열감 등의 증상을 제거하는 작용을 말한다. 이럴 때는 지실에 칡뿌리. 속썩은풀, 석류열매껍질을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지사효과가 현저하다.

 

68, 지실에는 복통을 중지하는 효과가 있다. 장염, 또는 이질로 인한 복통에는 목향을, 기생충으로 인한 복통에는 빈랑을, 장에 가스가 차서 일어나는 복통에는 후박을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69, 화담완사(가래)인 급성기관지염에 걸리면 가래가 많아 뱉기가 몹시 힘들다. 이때에는 지실 3돈 중(12g)에 청몽석 3 돈 중). 장군풀(대황) 6 푼 중(2.25g). 무 씨앗 3돈 중을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가래가 대변과 함께 배설됨으로써 호흡이 정상화된다.

 

70, 중풍환자는 변비를 일으키기 쉽고 가래가 많다. 이 경우에는 지실 3돈 중(12g)에 번사엽 1 돈 중 (3.75g)을 섞어 달여서 따뜻하게 복용한다.

 

71, 목구멍에 가시가 걸렸을 때에는 탱자나무씨앗을 찧어서 달여 마신다.

 

72, 손발이 튼 데에는 탱자나무씨앗 2, 쥐 참외 3개를 함께 찧어 즙을 낸 후, 이 즙을 청주에 묽게 타서 바른다.

 

73, 속이 답답하고 결릴 때에는 탱자나무씨앗을 달여서 복용한다.

 

74, 탱자는 기()함유량 즉 기방사거리는 약 10-15m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탱자를 침대아래에 하나만 두어도 수맥파와 전자파가 모두 차단된다. 바닥에서 잘 경우는 씨를 꺼내서 헝겊에 여러 개로 나눠 요 아래에 골고루 깔아주면 된다.

 

75, 길경(도라지 뿌리)이를 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후 겉껍질은 벗겨서 햇볕에 말린 다음 노두(꼭지부분)는 제거하고 그대로, 혹은 쌀뜨물에 담아 사용한다. 약으로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주의할 점은 신체허약으로 해수, 천식환자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76, 약성미: 성평(性平), 미고.(味苦.) 성분: 사포닌, 이눌린, 히트스테롤, 폴리갈린산, 플레티코디게닌 등을 함유.

 

77, 이인소종이라고 급성편도선염의 초기, 편도선주위염일 때는 길경 2돈 중(7.5g)에 감초 2돈 중. 인동덩굴(금은화) 3돈 중(12g). 범부채(사간) 2돈 중을 달여서 3일간 계속 복용한다.

 

78, 소담지해이라고 풍열증의 해수초기에 심한 기침이 나고 호흡이 가쁘며, 쉰 해수음(기침) 함께 황색담이 생겨 쉽게 뱉어지지 않는 증상에는 길경에다 바디나물(전호). 박하. 살구씨앗(행인=살구씨의 껍데기를 깐 알맹이)을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79, 주독 술에 중독되어 얼굴에 생기는 붉은 반점이나 빛).주취(술에 취함)네는 도라지 1냥 중(37.5g, 생도라지는 10뿌리), 칡뿌리 1냥 중을 삶아 설탕을 타서 자주 마신다.

 

80, 코피가 날 때에는 도라지를 가루로 해서 술과 함께 한 숟갈씩 하루에 4번 먹는다.

 

81, 갑작스런 오한이나 더위로 인한 위 복통이 일어날 때에는 도라지 1냥 중(37.5g,생도라지는 10뿌리)과 생강 5조각을 함께 삶아 그 물을 자주 마신다.

 

82, 행인(살구의 씨앗)을 여름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하여 열매 살과 씨앗의 껍질을 제거하고 속 씨앗을 꺼내 햇볕에 말린 후 속 씨앗의 껍질을 벗긴 후 그대로, 또는 약간 볶아서 사용한다. (약으로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약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주의할 것은 적은 양이면 괜찮으나 많은 양이면 중독을 일으킨다. (한 씨 속에 알맹이 2개가 들어있는 것은 위험하다).

 

83, 행인(살구 씨앗)의 효능은 화담지해다. 감기초기에 열과 기침이 나며 목에 통증이 있을 때는 행인에 차조기잎. 끼무릇(반하). 바디나물(전호) 등을 섞어 사용한다. 행인은 또한 풍한증, 풍열증, 해수(기침을 심하게 하는 것) 치료에도 적합하다. 풍한증은 오한(몸에 열이 나면서 오슬오슬 춥고 떨리는 증세)이 강하고 땀이 나지 않으며 기침이 심한데, 이럴 경우에는 행인에 형개(꽃이름). 방풍(바람을 막는 일)과 함께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84, 이습해독: 행인을 피부습진에 외용(먹거나 주사하지 않고 몸의 겉에 씀)하면 가려움증이 중지된다. 외음부습진, 음낭 및 항문습진 등으로 가려움증이 있고 분비물이 많을 때는 행인에 백반. 고삼(콩과식물)을 섞은 가루에 마유(삼의 씨를 짜서 만든 기름)를 섞은 후에 연고상태로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환부에 바른다.

 

85, 중이염에는 살구씨앗을 검게 볶아 갈아서 물에 개어 솜에 싸서 귀에 꽂는다. 하루에 3-4회 갈아 꽂는다.

 

86, 얼굴의 기미에는 살구씨앗의 껍질만을 벗긴 다음 갈아서 달걀흰자위로 개어 밤에 잘 때 바른다. 아침에 따뜻한 술로 얼굴을 씻는다.

 

87, 부종(몸의 전체 또는 일부가 부어오르는 증상)에는 살구나무 잎을 진하게 삶아 그 탕에 몸을 담그거나 또한 그 물을 조금씩 마신다.

 

88, 맥동(맥문동의 덩이뿌리)4-5월경에 채취하여 덩이뿌리를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 후 물에 담가 유연해지면 목질부를 제거하고 사용한다. 약으로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 및 가루약으로 복용한다.

 

89, 자양생진이란 고열이 계속되면 반드시 체액이 소모되고, 열이 다시 높아지면 기분이 초조해지고 입안이 마르게 될 때 맥동에 석고. 칡뿌리. 하늘타리 뿌리(천화분를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90, 맥동은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동맥경화성고혈압으로 두통, 손발마비, 초조감, 불면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맥동에 생지황. 조구등. 감국(국화). 남가새(풀이름)를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혈압이 정상으로 된 후에는 맥동에 새박덩굴(하수오). 광나무(광나무 열매). 참작약을 섞어 복용하면 혈압이 내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ㅡ 월 평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