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게이트 제3의 실세 있다”

2011. 6. 27. 01:57시사

한겨레21 르몽드 newsletter  2009년 12월3일 (목)
“한상률 게이트 제3의 실세 있다”

미술품 강매 의혹 수사에서 시작된 안원구 국세청 국장 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안 국장이 중소 건설사 몇 곳에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부인 홍혜경씨 소유의 갤러리 미술품을 사도록 강요했다는 것이 검찰 주장이었다. 안 국장 쪽이 혐의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우선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로비 대상에 해당하는 ‘현 정권의 실세’도 덩달아 등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끈…더보기
‘르 디플로’ 12월호를 소개합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비판은 그동안 국가의 ‘공적 책임 방기’로 모아져왔습니다. 공화주의적 근대국가는 위임 권력입니다. 국민으로부터 그 힘이 나오기에 국가의 권력 행위 또한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더보기
팔순 앞둔 ‘참지식인’의 시대 진단과 제언
리영희 선생이 팔순을 맞았다. 12월2일이 그의 생일이다. 1929년 평북 은산군 북진면에서 태어난 그는 일제·해방·한국전쟁·독재·민주화의 시기를 살아냈다. 그저 생존한 것이 아니라 앞서 각성해 시대를 이끌었다. 얼마 전부터 팔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