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올겨울 기침 감기 이런 방법으로 치료 하세요.

2013. 1. 15. 17:08건강식

올겨울 기침감기 이런 방법으로 치료해 보세요.

파뿌리.은행.도라지/대추.생강.배

위의 6가지를 달여 드시면 감기가 많이 좋아 집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이때 가장 극성을 부리는 질환이 바로 감기다. 감기는 바이러스감염으로 발생된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접촉되었다고 누구나 다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인체의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 경
우에만 문제를 일으킨다. 심한 기온차이나 나쁜 환경, 그리고 과로나 영양실조도 원인이 된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먹기 편한 양약을 먼저 먹는다.

그러나 세균성 질환과는 달리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에는 마땅한 약이 없다. 보통은 나타난 증세를 완화시키
는 대증약(對症藥)을 투여하면서 낫기를 기다리는 것이 치료의 전부다. 이렇게 해도 대부분의 감기는 일주일 내에 대부분 낫는다. 한의원에 오는 환자는 대부분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하여도 낫지 않고 몸살기운이 반복되고 기침, 가래가 계속된다고 호소하는 소위 만성 환자들이 많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감기도 초기에 잡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상한병(傷寒病)’이라고 한다. 찬기운에 몸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초기감기의
치료원칙도 땀을 내는 한약을 투여하여 한사(寒邪), 즉 차가운 기운을 제거하는 데 있다. 이렇게 발한을 시키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활동력이 저하된 몸의 기운을 정상으로 되돌려 준다. 단, 땀을 내는 것은 감기 초기에 몸살기운이 있고 오슬오슬한 한기를 느끼는 증상에 해당되며, 하루 내지 이틀 정도로 끝내야 한다.

땀을 내기 위하여 생강(생강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기침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음)이나 파뿌리(파
뿌리는 땀을 나게 하여 몸의 근육을 풀어 주며 기운을 소통시켜 주는 작용이 있음)를 달여 마시거나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타서 먹는 것까지는 좋으나,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는 일은 피해야 한다. 알코올이 감기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3일 이상 진행된 감기의 경우나 몸이 약한 사람은 지나치게 땀을 내면 신체 대사가 떨어져 더욱 무
기력해진다. 오히려 감기가 악화되기도 한다. 이런 환자의 감기는 땀을 내는 것보다 푹 쉬면서 몸의 원기를 보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또, 감기로 열이 난다고 바로 해열제를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열이란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싸우는 몸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물론 소아의 경우, 39도 이상의 열이 나면 경련이나 뇌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평소 건강한 사람은 대체로 1주일이면 낫는데 이는 감기가 일주일동안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거쳤다는 의미다. 생(生)의 과정에서 열이 조금씩 나다가 노(老)의 과정에서 열이 심하게 나고, 그 후에 열이 내리면서 낫게 된다. 그런데 해열제로 무조건 열을 내리게 되면 생로병사의 과정이 깨져서 감기가 한달 이상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성인인 경우에는 해열제를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문제는 감기가 나을 만한 시점에 고열과 두통, 기침, 가래, 가슴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다. 이때는 폐렴과 같은 호흡
기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식욕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본다. 오히려 평상시보다 잘 먹어야 한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과 담배, 카페인 음료를 금하고, 충분한 수분공급과 아울러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이때 가장 극성을 부리는 질환이 바로 감기다. 감기는 바이러스감염으로 발생된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접촉되었다고 누구나 다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인체의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 경우에만
문제를 일으킨다. 심한 기온차이나 나쁜 환경, 그리고 과로나 영양실조도 원인이 된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먹기 편한 양약을 먼저 먹는다.

그러나 세균성 질환과는 달리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에는 마땅한 약이 없다. 보통은 나타난 증세를 완화시키는 대
증약(對症藥)을 투여하면서 낫기를 기다리는 것이 치료의 전부다. 이렇게 해도 대부분의 감기는 일주일 내에 대부분 낫는다. 한의원에 오는 환자는 대부분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하여도 낫지 않고 몸살기운이 반복되고 기침, 가래가 계속된다고 호소하는 소위 만성 환자들이 많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감기도 초기에 잡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상한병(傷寒病)’이라고 한다. 찬기운에 몸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초기감기의 치료
원칙도 땀을 내는 한약을 투여하여 한사(寒邪), 즉 차가운 기운을 제거하는 데 있다. 이렇게 발한을 시키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활동력이 저하된 몸의 기운을 정상으로 되돌려 준다. 단, 땀을 내는 것은 감기 초기에 몸살기운이 있고 오슬오슬한 한기를 느끼는 증상에 해당되며, 하루 내지 이틀 정도로 끝내야 한다.

땀을 내기 위하여 생강(생강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기침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음)이나 파뿌리(파뿌리
는 땀을 나게 하여 몸의 근육을 풀어 주며 기운을 소통시켜 주는 작용이 있음)를 달여 마시거나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타서 먹는 것까지는 좋으나,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는 일은 피해야 한다. 알코올이 감기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3일 이상 진행된 감기의 경우나 몸이 약한 사람은 지나치게 땀을 내면 신체 대사가 떨어져 더욱 무기
력해진다. 오히려 감기가 악화되기도 한다. 이런 환자의 감기는 땀을 내는 것보다 푹 쉬면서 몸의 원기를 보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또, 감기로 열이 난다고 바로 해열제를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열이란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싸우는 몸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물론 소아의 경우, 39도 이상의 열이 나면 경련이나 뇌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평소 건강한 사람은 대체로 1주일이면 낫는데 이는 감기가 일주일동안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거쳤다는 의미다. 생(生)의 과정에서 열이 조금씩 나다가 노(老)의 과정에서 열이 심하게 나고, 그 후에 열이 내리면서 낫게 된다. 그런데 해열제로 무조건 열을 내리게 되면 생로병사의 과정이 깨져서 감기가 한달 이상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성인인 경우에는 해열제를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문제는 감기가 나을 만한 시점에 고열과 두통, 기침, 가래, 가슴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다. 이때는 폐렴과 같은 호
흡기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식욕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본다. 오히려 평상시보다 잘 먹어야 한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과 담배, 카페인 음료를 금하고, 충분한 수분공급과 아울러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침·콧물 뚝!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파뿌리 튀김으로 예방하자   

 

 

 

general_image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작년보다 특히 추운 올해 겨울, 차가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 때문에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감기는 가장 흔한 병이지만, 뜻밖에 쉽게 떨어지지 않아 많은 사람을 괴롭힌다. 감기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호흡기관이 감염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감기에 걸리면 종종 목이 붓거나, 기침, 그리고 두통을 동반한 콧물, 재채기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수분섭취를 적절히 하면 통상 3~4일 정도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료된다. 그런데 만약 갑자기 쇠약감, 피곤감, 마른기침, 콧물, 오한 등의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거나 39℃ 이상의 고열이 3~5일 지속한다면 독감을 의심해 봐야 한다.


현재 감기 치료의 문제점은 지나친 감기약의 처방과 불필요한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감기약 처방은 평균4.72개나 된다. 하지만 미국, 네덜란드, 독일, 영국의 병원에서는 약 처방 대신 환자에게 담배를 줄이고, 휴식을 취하며
비타민을 섭취하라는 처방을 내리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아직 감기 바이러스를 완전하게 없애는 약은 없으며, 현재 나온 처방 약들은 대개 감기로 말미암은 증상들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다.

 

또한, 병원에 가면 감기 증상에 대하여 항생 주사를 처방하기도 하는데, 항생제는 사실 세균 감염에 효능이 있는 약이다. 따라서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질병인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 게다가 항생제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이 때문에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커질 수 있어 차후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때는 수분과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C의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감기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특히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면 좋은데, 비타민 C를 가루나 알약으로 만들어 섭취하면 1/10밖에 몸에서 흡수가 안 되므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손을 자주 씻고, 또한, 평소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 면역력을 향상하는 것은 감기 예방의 지름길이다.

감기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푸드테라피 파뿌리 튀김

가정에서 흰색 파뿌리는 흔히 사용하지 않는 재료이다. 하지만, 파뿌리는 예로부터 감기에 좋다고 전해져 오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 중의 하나다. 파뿌리의 매운 맛을 내는 유화아릴 성분이 미생물에 대한 향균 작용을 해 파뿌리를 자주 먹으면 감기와 비염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번에는 감기에 좋은 파뿌리를 이용한 파뿌리튀김을 소개한다.

1)재료소개 (2인분 기준)

 

파뿌리, 녹말가루, 소금, 식용유,

소스 :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2) 조리법

 

1. 파뿌리를 자르고, 물에 담가 흙을 제거한다.

 

2. 파뿌리를 봉지에 넣고 녹말가루와 소금 약간을 넣고 흔든다.

 

3. 간장, 식초, 고춧가루를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준비된 팬에 오일을 넣고 가열한 뒤, 파뿌리를 넣고 튀겨준다.


Tip: 파뿌리 요리 시에는 유화아릴 성분이 휘발성이 강해서 미리 썰어 놓으면 기체가

 

되어 날아갈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먹기 직전에 썰고, 단시간에 요리하는 것이 좋다.

< 기사제공=테이스티타임즈 >





 

대추감초차와 인동등차로 감기 증상 개선해요

감기가 시작되거나 콧물·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는 대추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감초로 차를
끓여 하루 2~3회 마셔요. 대추 60g과 감초 8g에 물 2.5L를 붓고 약한 불에서 30분간 끓인 뒤 한 번에 ½컵 정도씩 먹으면 돼요. 몸이 춥고 열이 나며 여기저기 쑤시고 아플 때는 인동등차가 효과적이에요. 뜨거운 물 1컵에 인동등 3g과 연교 2g을

넣고 5분간 우린 후 1회 ½~1컵씩 하루 2~3회 마셔요.

 
잣죽과 생강죽으로 면역력 키워요

잣은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기침에 효과가 있어 평소 자주 먹는답니다. 쌀죽을 끓이다 잘게 빻은 잣을 넣고 5분 정
도 끓이면 잣죽이 완성돼요. 발한 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생강을 노릇하게 구워 다진 후 쌀과 함께 죽을 끓여 먹으면 초기 감기로 열이 날 때 좋아요. 아이들이 먹어도 부담 없고요.


매일 생강차 챙겨 마셔요

겨울에 접어들어 찬 바람이 불면 매일 생강차를 마시며 건강을 지켜요. 생강을 씻어 편으로 썬 뒤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물을 넣고 푹 끓이면 완성! 꿀을 넣어 마시면 맛있어요. 문인영(요리연구가)


파뿌리 재활용해 감기 막아요

김장하고 남은 파뿌리를 챙겼다가 다듬어 씻은 뒤 말려요. 말린 파뿌리에 대추나 배를 넣고 차처럼 끓여 물만 걸러 마시
는데,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물론 감기에 걸렸을 때도 금방 나아요. 감기 초기에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힐 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황지영(주부)


할머니표 차 마시고 채소를 간식으로 먹어요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도라지, 생강, 대추, 계피, 인삼 말린 것을 병에 담아두고 틈날 때마다 따뜻한 물에 우려서 마셔요.

 레몬을 반 개 정도 잘라 넣으면 새콤한 맛이 더해져 먹기 좋답니다. 오이, 당근, 파프리카 등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틈틈이 먹고요. 감기에 걸려 피곤하면 마늘주사나 비타민주사를 맞아 원기를 회복한답니다. 조애경(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일로 비타민 보충하고 감기 예방해요

감기 예방과 치료에는 과일이 최고예요. 특히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 성분은 가래를 없애고 기관지가 부었을 때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해요. 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고요. 과일을 자주 먹으면 감기가 예방되는 것은 물론 피로도 싹 풀린답니다. 강현숙(여성동아 기자)





가래기침을 하면 도라지차를 마셔요

감기에 걸리면 기관지가 약해서인지 가래 섞인 기침을 자주 해요. 이럴 때는 도라지를 껍질째 씻어 설탕과 1:1 비율로 재워 도라지청을 만든 후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셔요. 가래가 사라지고 목이 편안해진답니다. 이윤희(주부)


지압점 눌러 감기 예방해요

경혈점을 자극해 기혈 순환을 돕는 마사지를 자주 하면 감기를 예방하고 초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눈썹 끝에서
귀 쪽으로 1~2cm 떨어진 부위로 만져보면 움푹 들어가 있는 태양을 검지와 중지로 30~50회 문지르면 머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정신이 맑아지고 감기로 인한 열과 두통이 해소돼요. 눈썹 머리에서부터 눈썹 꼬리까지의 일직선인 감궁을 엄지로 50~1백 회 밀면 눈의 피로가 풀리고 오한이 나며 온몸이 쑤시는 증상이 개선되고요. 김정열(한의사)


달달한 배즙 먹어요

예전에 우연한 기회에 3개월간 배즙을 먹었는데 그 후로 감기에 걸리지 않았어요. 그날 이후로 가을부터 배즙을 챙겨
먹으며 겨울을 준비하고 면역력을 키워요. 단맛 덕분에 입맛 까다로운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신연실(여성동아 기자)


무꿀차로 감기를 물리쳐요

겨울이 되면 아이가 감기에 걸릴까 걱정돼 무꿀차를 준비해요. 무를 채썰어 전기밥통에 넣고 꿀을 자작하게 부은 뒤 보
온으로 5~7시간 두면 무가 녹아 흐물흐물해지면서 물이 많이 생겨요. 물만 걸러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감기가 예방된답니다. 초기 감기로 목이 따가울 때 먹으면 효과적이에요. 김영빈(요리연구가)


생강·대추·배·귤껍질로 차 끓여 마셔요

아이가 둘이라 한 명만 감기에 걸려도 온 가족이 금세 감기에 전염돼요.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틈날 때마다 생강과 대추,
 배, 귤껍질에 물을 넣고 팔팔 끓여 물만 걸러 먹거나, 슬로쿠커에 넣어 몇 시간 우려내 약처럼 마셔요. 집에 오는 손님에게도 차처럼 내주는데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좋아하세요. 이혜정(출판 편집자)


감기티로 건강 챙겨요

독일에서 유학 중인 친구가 선물한 감기티를 감기 기운이 있을 때마다 마셔요. 연하게 우려낸 뒤 물처럼 마시면 으슬으슬
하던 몸이 따뜻해지면서 감기가 똑 떨어진답니다. 감기티는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한여진(여성동아 기자)

 

 

 

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돌 때, 몸살감기로 힘들 때, 감기약 대신 따뜻한 차 한 잔을 권한다.
구하기 어려운 재료를 여러 가지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끓이는 증상별 감기 차를 소개한다.

우리는 흔히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거나 급격한 기온 차 때문에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내 몸이 "감기에 걸릴
만한 상태가 되었다"는 표현이 더 맞다. 똑같은 상황에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감기는 휴식이 필요한 내 몸을 위한 배려다. 우리는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을 알고 있다. 유난히 뒷목이 땅기면서
입술이 마르고 목도 칼칼해지면서 침을 삼킬 때 아프기도 하고, 머리도 띵하게 아파오면 다음 날은 어김없이 감기에 걸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며칠 전에 요즘 좀 무리한다, 아~ 아무 일도 안하고 하루 내내 푹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두 번쯤 했을 가능성이 많다.

 

 감기와 함께 몸살이 오는 경우가 많은 것을 봐도 그렇다. 만약 몸이 피곤해 좀 쉬어야겠다

는 생각이 났을 때 그렇게 했더라면 감기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몸 상태가 이대로 가면 정말 큰일이 생길 것 같아 우리 몸이 알아서 쉬게 하는 장치가 감기일 수 있다.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이때 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기 초기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은 감기를 예방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게 할 수 있다. 감기의 초기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땀을 내는 것이다. 이때도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떤 차를 마시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차를 마시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다. 흔히들 알고 있는 생강차, 유자차, 모과차 등 어떤 차라도 좋다.

 

 중요한 것은 감기 초기에 뜨겁게 차를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을 내는 것이다. 평소 땀이 잘 나지 않는 사람은 차를 마신다고 해도 땀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 땀을 내기 위해 노력하면 몸의 순환을 돕고 흐트러진 몸을 바로 잡아 감기가 심해지지 않게 한다. 또한 추운 겨울, 한껏 움츠린 몸을 풀어주고 휴식을 취하는 데 차만큼 좋은 것이 없다.

 

"몸살감기는 내 몸을 살리기 위한 우리 몸의 자가 치유기전입니다. 몸살이 나면 온몸이 쑤시고 아파서 가만히 누워 있게 되지요. 누워 쉬라는 이야기입니다. 몸살감기에 걸리면 쉬는 것 말고 다른 약이 없습니다. 몸살감기에 약을 먹고 일을 한다? 생명을 단축시키는 일입니다.

 

몸살감기다 싶으면 그저 집에 가서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누우십시오. 그리고 내 몸 어디가 아픈지 가만히 관찰해보세요.팔다리가 쑤신다고요? 그럼 팔다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합니다. 그간 무리하게 혹사시킨 내 몸에게 사과하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1~2일 심하게 아프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로 태어나는 몸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푸석하던 피부도 뽀송뽀송해집니다. 감기몸살이 오면 바쁠 때 아프다고 짜증낼 것이 아니라 수고한 내 몸에게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따뜻하면서 약간 달콤한 차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준다면 감기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 한의사 이상재

 

◆ 감기 초기에는


·귤피차 
 

감기 초기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귤껍질을 활용한 차다. 귤껍질은 쓰임이 많은데, 스트레스로 소화가 안 될 때나 감기가 올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마른 귤껍질 5조각을 머그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노랗게 우러나면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면 좋다.

1 귤을 먹은 후 껍질을 버리지 말고 모아 소금물로 불순물을 잘 씻어낸다.

2 귤껍질 안쪽에 붙어 있는 흰색 내과피는 제거한다.

3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다음 굵게 채 썰어서 볕에 잘 말린다.

4 잘 마른 귤껍질은 종이봉투에 넣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5 마른 귤껍질은 물과 함께 끓이지 말고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 마시는 게 더 좋다.


·생강차 

 

감기 초기에 가장 효과적인 차는 생강차다. 감기의 계절인 겨울철에는 생강차를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먹기 좋다.

 

감기를 위한 생강차를 만들 때는 생강을 꿀에 재서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1 생강은 사이사이에 흙이 많으므로 작게 나누어 꼼꼼히 씻는다.

2 생강을 동전 두께보다 얇게 썬 다음 표면에 물기가 없을 정도로만 말린다.

3 생강이 잠길 정도로 꿀을 넣어 버무린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뜨거운 물에 타 마신다.

 

◆ 목감기에는


·박하차 

 

목이 칼칼하면서 침을 삼킬 때 아프기도 하면서 왠지 감기가 올 것 같다면 박하차가 제격이다.

 

박하의 시원한 성질은 목을 시원하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얇은 손수건을 목에 감고 자는 것

 

도 목감기에 도움이 된다. 박하차는 감기로 코

 

가 막혀 답답할 때도 좋다.

1 박하(페퍼민트)잎은 한 잎 한 잎 따서 잘 말린다.

2 주전자에 물을 붓고 끓으면 마른 박하잎을 넣은 후 20분 정도 더 끓인다.

 

◆ 기침감기에는


·도라지차 

기침에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도라지가 좋다. 한방에서는 기침뿐 아니라 가래를 삭이는 작

 

용도 있다고 하니 감기 초기에 가래가 많을 때 도라지차를 마셔보자.

1 도라지는 나물용 도라지도 좋고 껍질을 까지 않은 약도라지를 구입해도 된다. 약도라지 껍질

 

은 칼로 긁어 벗긴 후 잘게 썬다.

2 주전자에 물과 도라지를 2:1 비율로 넣고 약한 불에 2시간 정도 끓인다.

3 꿀이나 조청을 넣고 농도가 걸쭉해질 때까지 더 끓인다.

4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기침이 잦을 때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
배차 

감기가 끝나려는 무렵에 가래도 별로 없으면서 기침이 낫지 않을 때는 배를 활용한 차를 끓여 마

 

시면 좋다.

1 배는 껍질을 깎아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썬다.

2 주전자에 물과 배를 넣고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은근히 끓인다.

3 끓여낸 배즙에 꿀 한 스푼을 넣어 타 마신다.

최근 유행하는 감기의 주된 증상은 심한 기침과 가래다. 특히 기침은 낮에는 참을만하다가 저녁

 

만 되면 심해져 숙면까지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감기엔 약도 없다지만 시도 때도 없이

 

‘콜록콜록’ 나오는 기침을 그냥 내버려두기엔 목도

 

아프고 힘이 빠져 하루종일 피곤하다. 심한 기침, 증상만이라도 완화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감기에 걸려 기침이 심할 때 먹으면 효과가 높은 식품이 있다. 바로 동양에만 있고 서양엔 없으

 

며 백합과에 속하고 사시

 

사철 재배가 가능하며 생명력이 강한 ‘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감기에 걸리면 파의 흰 부분을 잘게 썰어 끓는 물에 넣었다

 

가 잠자기 전에 마시면 기침을 완화시켜준다. 또 감기가 심

 

해 전신이 쑤시고 두통이 심하면서 땀이 나지 않는다면 파

 

7 뿌리를 뿌리째 잘게 썬 생강 75g과 같이 물에 넣고 달여

 

물의 양이 반으로 줄면 한번에 마시고 땀을 낸다.


그래도 낫지 않고 더 심해진다면 파 흰 줄기를 잘게 썰어

 

헝겊에 싸 콧구멍에 대고 호흡을 하면 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파는 신경쇠약으로 잠이 안 오거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을 때 고아서 마시거나

 

된장에 찍어 먹으면 효과가 좋으며, 변비가 심한 현대인에

 

게 많이 발생하는 치질에도 좋다. 파 3~4뿌리를 끓으면서 뜨거운 김을 환부에 쏘이고 적당히 식

 

은 물로 씻는 것을 하루 3회 이상 실천하면 치질을 완화시키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참고도서 = 가정 동의보감, 저자 한승섭>

 

출처 : [우수카페] 자연산야초와 발효효소를 배우는 사람들(효사모)
글쓴이 : 포공영 구춘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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