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호 주간농사 정보(2015. 7. 26 ~ 8. 1)

2015. 7. 24. 17:59주간농사 정보

 

올바른 농약 사용법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농약만 적기에 사용.

* 적용범위 맞는 약제를 선택해서 방제해야 함.

적량살포: 정해진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음.

* 고농도 소량살포는 약액을 고루 적시기 어렵고 약효가 떨어지며 약해의 원인이 됨.

방제방향

- 초기방제대상 병해충 :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잎벌레, 굴파리류.

- 본답에서는 단위면적당 농약 투입량을 줄이고 방제효율 향상을 위해 방제대상

  병해충에만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침투이행성이나 선택성 농약을 사용.

 

농약의 안전사용

사용 및 조제 시 주의사항

- 약제 살포 전 살포장비 점검과 방제복, 장갑, 마스크 등 보호장비 준비하며 작업종사자의 건강상태를 확인.

- 농약 조제 시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희석배수 준수.

- 바람을 등지고 작업하며 서늘하고 바람이 적을 때 살포.

농약 혼용 시 주의사항

- 혼용이 좋은 점: 살포횟수 절감, 동시방제, 약제내성 저항성 억제효과.

- 혼용이 나쁜 점: 농약성분의 분해 및 약효저하, 약해 발생.

* 가급적 다혼용을 피하고 2종 혼용하도록 하며, 반드시 혼용가부표 확인.

농약과 영양제(4종복비)의 혼용금지

혼용이 위험한 이유

- 계면활성제의 균형이 깨져 고르게 섞이지 않음.

- 유효성분과 영양제의 반응 대사산물 생성.

- 영양제 성분이 농약 과다흡수를 조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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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작 물

 

❍ 논에 심은 콩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고랑을 헤쳐 주거나 윗 잎을 따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햇볕이 잘

    쪼이도록 해줌.

❍ 개화 시 콩의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추비를 주는데 개화기 내지 결협기에 콩알의 비대가 불량할 경우 요소비료를 4~6㎏/10a 추비.

❍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

    록 함.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

 

옥수수

단옥수수와 초당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25일경이면 완료므로 단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20~25일, 초당옥수수는 25일쯤 수확하는 것이

    당도와 맛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

찰옥수수 수확적기는 여뭄 기간 동안의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염이 나온 후 25~27일이 적당.

❍ 옥수수는 수확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이 증발하면서 품질이 나빠지므로 이삭자체의 온도가 낮고 수분도 많은 이른 아침에 수확하는 것이 유리.

옥수수 조명나방이 발생된 포장은 적기 방제를 실시.

 

참깨

참깨는 병이 발생되기 전에 예방위주로 방제를 해야 하는데, 1모작의 경우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의 방제시기가 되었으므로 적용약제를 선택

    하여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뿌려줌.

 

채 소

 

시설채소 관리

햇빛이 강하거나 온도가 높을 때 에는 환풍기를 가동하거나 차광망을 설치하여 고온 및 일사피해 예방.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요소 0.2%액(물20L에 40g) 또는 제4종복합비료 엽면살포.

예방 위주의 적용약제 살포로 병해충 적기방제.

-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여 병 발생 전염원 차단.

 

고랭지배추 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 방제

진딧물에 의해서 짧은 시간 (30초~10분 이내)에 전파되며 종자전염, 토양전염 등은 하지 않음.

바이러스 병을 직접 방제하는 방법은 아직 없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최선.

포장 주변에 전염원이 되는 잡초 제거 및 이병 식물 조기 제거 후 소각.

전염원인 진딧물 방제를 위해 방제 약제 주기적 살포.

즙액에 의한 상처로도 잘 전염이 되므로 농작업 시 주의.

 

 

 

노지고추

역병에 걸린 포기는 가능한 일찍 뽑아 없애고 적용약제를 관주하여 건전한 포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도록 조치.

탄저병은 과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과실에 약제가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하며, 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약제효과를 높일 수 있음.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와 기형과 발생 및 품질저하가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토록 하고, 바이러스 이병주는 가능하면 빨리 제거.

담배나방 방제를 위해 어린 유충이 과실 속에 파고 들어가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음.

 

양파 육묘상 태양열 소독

양파 노균병 및 잘록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르기 예정지에 태양열 소독을 실시하면 효과적임.

태양열 소독하는 방법은 여름 고온기인 7월 하순~8월에 석회질소를 10a당 40~60kg를 살포하고 로타리를

    친 다음 1개월 정도 비닐로 피복해 주거나, 모판으로 사용할 곳에 물을 대고 1개월 정도 비닐피복 실시.

비닐피복을 실시 할 때는 찢어진 비닐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비닐 가장자리와 흙이 잘 밀착되도록 해야 함.

 

 

 

과 수

 

고온기 과원관리

자란 가지를 솎아 내거나 유인하여 나무 내부까지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함.

-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을 직접 받지 않게 가지를 배치하고 지나친 하계전정은 피함.

 ※ 웃자람가지를 그대로 방치하면 수관내부 햇빛 투과 방해

  - 꽃눈형성 불량, 과실 비대 불량, 착색 불량, 상품성 하락

 *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가능한 늦게 제거

 

새가지는 아래로 유인하여 꽃눈분화 유도 및 수형 안정 도모.

배수로 확보 및 적절한 관수로 원활한 뿌리 생육도모.

야간온도가 높을 경우 해질 무렵부터 2시간 정도 수관상부 미세살수.

 

착색관리 및 수확방법

과실 색깔이 골고루 착색되게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함.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오후 2~4시경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햇빛데임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음.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함.

봉지를 벗기고 4∼5일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면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음.

과실의 성숙은 같은 품종 및 동일한 과수원이라도 과원의 방향이나 경사지 상부 또는 하부에서도 숙기의 차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수관외부의 큰 과실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3~5일 간격으로 2~3회 나누어 수확하면 과실품질이 향상됨.

 

복숭아는 본격적인 수확기이며, 사과, 배 등 명절과일은 올해 추석이 빨라 8월 중·하순경부터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 복숭아 이중봉지는 겉은 벽돌색이며 속은 검정색으로 햇볕이 전혀 투과되지 않는 봉지로 수확 1~2주전 겉봉지를 벗기면 하얀색의

    피에서 붉은색으로 착색됨.

복숭아의 결과지 위치나 수관의 내·외부 조건에 따라 숙도가 크게 다르므로 수확 초기에는 2일마다 하고 최성기에는 매일 수확함.

- 수확방법은 과실을 손바닥 전체로 가볍게 잡고 과실을 가지 끝으로 향하도록 들어서 손가락 눌림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수확함.

- 수확바구니는 압상이 생기지 않도록 내부에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부착해서 사용하고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함.

- 수확은 맑은날 온도가 낮은 오전 10시경까지 끝내는 것이 좋고, 온도가 높을 경우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이나 저온저장고 등에 옮겨

  과실 온도를 낮춤.

 

후지 사과는 수확 30일 전에 겉 봉지를 벗긴 다음 5~7일 지나서 속봉지를 벗겨 주도록 함.

❍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주의해서 과실을 돌려주도록 함.

 

조생종 배는 당도 등 과실 품질이 우수하나 상온저장력(7~15일 정도)이 약하므로 유통을 고려한 수확시기를 결정해야 함.

 

 

특약용작물

 

인 삼

 

채종관리 및 개갑처리

인삼은 보통 3~4년생에서 1회 채종을 원칙으로 7월 중순~하순까지 2~3회에 걸쳐 홍숙된 열매만 골라서 채종하며 체로 4mm이상의 종자를 선별해

    서 사용.

채종직후의 인삼종자는 배(胚)가 미숙상태이므로 개갑(開匣) 처리를 하여 배의 생장을 촉진시켜 주어하며 개갑 처리는 7월 하순에서 8월 5일 이전에

    시작하여 11월 상순까지 약 100일간 하는데, 개갑 시기가 늦어질수록 개갑율이 현저히 낮아짐.

개갑에 적당한 온도는 15~20℃이므로 개갑장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 관수와 배수가 편리한 곳을 선택하고 개갑장의 수분은 항시 10~15%를 유지

    하는 것이 좋으므로 기온이 높은 7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1일 2회 관수를, 10월 중순~11월 상순까지는 2~3일에 1회 관수하여 줌.

 

인삼 포장 관리

인삼은 토양 염류 농도가 높거나 토양수분 함량이 낮고 고온이 지속되면 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타들어가거나 잎이 위축되는 등 고온장해가 나타

    나므로 건조한 토양에서는 2~3일 간격으로 2시간씩 시간당 2리터 정도 관수하여 줌.

❍ 역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 각종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살포

    하여 줌.

 

약용 작물

 오미자는 과실의 성숙에 필요한 물과 양분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관수를 충분히 해주고, 추비를 주지 못한 밭에는 비가

    오기 전이나 비 온 직후 요소와 염화칼리를 웃거름으로 줌.

 

 결명자는 생육상태를 관찰하면서 10a당 질소 2~4kg과 칼륨 3kg을 웃거름으로 주며 척박한 땅이거나 모래땅에서는 시비량을 증가시켜 비절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함.

 

 구기자는 삽식한 당년 여름 7월~11월 상순까지 열매가 익는 대로 수시로 수확, 열매는 선별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열풍 건조 실시.

※ 열풍건조 : 50℃에서 2시간 예비건조하고 60℃에서 24시간 건조.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되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