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오 채취

 

 -백하수오- 13년도에 발아시켜 밭가로 옮겨심은 놀이터 1세대 백하수오 인데 문어발 명품이 되었다.

 

-적하수오-

언제인가 밭가운데 씨앗이 날아와 발아된 것을 아까워 뽑지않고 놓아 두었는데. 세력이 왕성해져 작물에 방해되기에 오늘 정리를 하였다    

 

 

아직 채취하지 못한 백수오.적수오. 마 뿌리를

혼자 채취 하기에는 세월이 없을것 같아서

한날 한꺼번에 캘 요량으로 동생을 꼬셔 보기로 하고

25일 채취한 하늘타리 뿌리 사진을 동생에게 보냈는데.

미끼를 던진줄도 모르고 덥석물고 어제 전화가 왔다^^ 

 

동생- 형. 그거 엄청 킁가바요.(욕심나는 듯한 소리로) 그거 술담가 놔요. 

야~그거 엄청 큰 대물여 너하고 나눠 가져도 돼 줄께 와.

 

동생-그래요? 그럼 지금 집으로 갈께요. 

아니 오늘 출근했어 일하는 중이야. 내일 밭에 나가야 하니까 밭으루 와.

 

동생- 그래요? 알았어요. 밭에 나가실 때 전화하세요.

그래. 내일 가지구 나갈께 ^^

 

이렇게 동생을 낚아 뀀지에 꿰어놓고.

오늘도 점심식사 후 놀이터로 출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