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밥 걱정하다 “종북으로 몰린 학부모들 분노”
2015. 3. 30. 22:26ㆍ시사
구석찬 입력 2015.03.30 21:19
[앵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중단 방침에 반발하는 학부모와 시민단체를 향해 배후에 종북세력이 있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무조건 종북으로 모느냐 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이들 밥 걱정하다 종북으로 몰린 학부모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출장을 다녀 온 홍준표 경남지사의 출근 시간에 맞춰 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의 시위가 펼쳐집니다.
무상급식 예산중단과 미국 출장중 골프를 친 것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그러자 경남도청은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경남운동본부를 종북집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종북활동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간부 출신들이 대표를 맡고 있다는 겁니다.
무상급식 중단을 반대하는 각 학부모회의 배후에도 종북좌파 세력이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경남운동본부와 학부모들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궁지에 몰린 홍지사가 색깔론으로 정치적 이념적 대결구도로 몰고가려 한다는 겁니다.
[이성진 집행위원장/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 홍준표 지사가 밀릴 대로 밀려서 더 이상 내놓을 논리 근거가 없다는 게 드러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허문화/양산 지역 학부모 : 부르르 떨리더라고요. 순수한 의도를 종북좌파라고 하니까.]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경남지역 1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경상남도의 성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법적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중단 방침에 반발하는 학부모와 시민단체를 향해 배후에 종북세력이 있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무조건 종북으로 모느냐 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이들 밥 걱정하다 종북으로 몰린 학부모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출장을 다녀 온 홍준표 경남지사의 출근 시간에 맞춰 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의 시위가 펼쳐집니다.
무상급식 예산중단과 미국 출장중 골프를 친 것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그러자 경남도청은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경남운동본부를 종북집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종북활동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간부 출신들이 대표를 맡고 있다는 겁니다.
무상급식 중단을 반대하는 각 학부모회의 배후에도 종북좌파 세력이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경남운동본부와 학부모들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궁지에 몰린 홍지사가 색깔론으로 정치적 이념적 대결구도로 몰고가려 한다는 겁니다.
[이성진 집행위원장/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 홍준표 지사가 밀릴 대로 밀려서 더 이상 내놓을 논리 근거가 없다는 게 드러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허문화/양산 지역 학부모 : 부르르 떨리더라고요. 순수한 의도를 종북좌파라고 하니까.]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경남지역 1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경상남도의 성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법적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비정상적인 정치권력은 국민들의 정의롭고 착한심성을 파괴시켜 서로를 물어뜯게 해야 세력유지가 되는 모양인데
이것 또한 우리들이 선택한 자업자득 인것을 누굴 탓 하겠어요. 모두가 내탓 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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