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3호 주간농사 정보 (2015.8.16~8.22)

2015. 8. 15. 22:35주간농사 정보

◈ 과채·과일 8월 관측월보(한국농촌경제연구원)

 

◆ 과채 : 수박·참외· 일반토마토· 애호박 8월 가격 작년보다 높을 전망

 

❍ 수박 8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 참외는 증가 전망

- 수박 8월 가격은 급락했던 작년보다 높겠으나, 평년보다 낮을 전망.

- 8월 참외 가격은 출하량 증가에도 품질 좋아 작년보다 9% 내외 높을 전망.

 

❍ 8월에도 일반토마토·원형방울토마토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 대추형은 많을 듯

- 일반토마토 8월 가격은 출하량 줄어 작년보다 17% 내외 높을 전망.

- 8월 원형 방울토마토 가격은 작년보다 높은 상품 5kg에 1만2천~1만5천원 전망.

- 대추형 방울토마토 8월 가격은 상품 3kg에 7천~9천원으로 계속 약세 전망.

 

❍ 녹광풋고추 8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 청양계풋고추는 증가 전망

- 8월 녹광풋고추 출하량은 감소하나, 가격은 크게 높았던 작년보다 낮을 듯.

- 청양계풋고추 8월 가격은 작년보다 낮은 상품 10kg에 2만3천~2만 8천원 전망.

 

❍ 애호박·취청오이 8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 백다다기오이는 증가 전망

- 8월 애호박 가격은 작년보다 높은 상품 20개에 1만 6천~2만원 전망.

- 백다다기오이 8월 가격은 출하량 많아 작년보다 23% 내외 낮을 전망.

- 취청오이 8월 가격은 출하량 다소 적어도 백다다기오이 출하 많아 작년보다 낮을 듯.

 

❍ 8~9월 정식면적 전망

- 일반토마토·원형방울토마토·백다다기오이·녹광풋고추 정식의향 작년보다 감소.

- 시설수박8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감소, 애호박은 9월에 증가 전망.

- 청양계풋고추 9월 정식면적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듯.

 

과채류 8~9월 정식의향면적 작년대비 증감률 (단위 : %)

구분

일반

토마토

원형

방울토마토

대추형

방울토마토

백다다기오이

취청

오이

애호박

청양계

풋고추

녹광

풋고추

시설수박

8월

-0.7

-1.6

1.8

-1.5

0.5

0.1

0.4

-1.0

-2.1

9월

-1.3

-1.0

1.2

-0.7

-0.2

0.7

4.0

-1.5

0.3

 

 

과일 : 8~9월 과일 출하량 대부분 전년보다 증가 전망과

 

❍ 8월 출하 및 가격 전망

- 쓰가루 8월 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을 전망

- 원황 8월 출하량은 적으나, 저장배 출하와 소비부진으로 전년보다 낮을 전망

- 포도 8월 가격은 캠벨얼리가 전년보다 높지만, 거봉은 낮게 형성될 듯

- 유모계 복숭아 생산량 증가로 8월 가격은 전년보다 하락 전망

- 하우스온주 출하량 감소에도 대체과일 많아 8월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낮을 듯

 

❍ 추석 시기 출하 전망

- 사과 추석 성수기 출하량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10% 증가 전망

- 추석 성수기 배 출하량은 전년보다 6% 감소하겠으나, 평년보다는 11% 많을 듯

- 포도 9월 출하량은 노지포도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증가 전망

- 유모계 생산량 증가로 복숭아 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많을 전망

- 하우스온주 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증가할 듯

 

❍ 추석대비 과일 소비촉진 강화 필요

- 배를 제외한 주요 과일의 추석 시기 공급물량은 전년보다 많을 전망

- 특히, 추석시기 과일 품질은 대부분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

- 다양한 판촉 전략 수립을 통해 추석 성수기 과일 소비 확대 도모

 

 주요 과일의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및 8~9월 출하량 전년대비 증감률 (단위 : %)

추석성수기

포도

복숭아

하우스온주

사과

8월

9월

8월

9월이후

8월

9월이후

증감률

10.4

-6.2

0.3

1.7

4.5

2.9

-4.3

1.8

 

============

 

 

밭 작 물

 

◆ 콩

콩은 알곡의 자람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이나 기상재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 콩은 개화기에서 종실비대기 사이에 습해가 발생하면 수량감소가 크므로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고랑을 헤쳐 주거나 위에 잎

    을 따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햇볕이 잘 쪼이도록 해줌.

❍ 논에 심은 콩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고랑

    을 헤쳐 주거나 위 잎을 따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햇볕이 잘 쪼이도록 해줌.

❍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

    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함.

개화 시 콩의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추비를 주는데 개화기, 꼬투리 달릴 시기에 콩알의

    비대가 불량할 경우 요소비료를 4~6㎏/10a 추비.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

❍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주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

    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해 줌.

-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함.

 

가을감자

가을감자를 심을 농가는 지역별 적기에 맞추어 서둘러 파종을 실시

- 파종적기는 중부지방은 8월 상∼중순, 남부지방은 8월 중∼하순으로 감자를 아주심는 작업은

  고온의 한낮은 피하여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택하여 파종하도록 함.

- 토양에 습기가 많을 경우 씨감자의 부패가 우려되므로 가급적 랑을 동서 방향으로 설치하고,

  씨감자는 이랑보다 높게 북쪽면에 심어 습해와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함.

- 재식밀도는 봄재배보다 약간 밀식하여 심는데(75 x 20cm) 10a당 6,600주 정도가 알맞음.

고온기에 파종하므로 감자를 심은 후 짚 또는 생풀 등으로 씨감자가 묻힌 부분을 해가림하여

    지온상승, 건조, 폭우 등을 방지함.

❍ 가을감자 재배는 봄재배에 비하여 생육기간이 짧고 줄기와 잎의 신장이 느려지므로 질소질

     비료를 20% 정도 많이 줌.

- 시비량은 10a당 질소 12kg, 인산 8.8kg, 칼리 13kg(요소 26kg, 용과린 44kg, 염화가리 23kg),

  퇴비 1,500~2,000kg를 넣어줌. 

 

참깨

참깨 1모작(5월 파종)은 줄기 아래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지는 때에 수확을 실시하고

    2모작(6월 파종)에서는 순지르기를 실시함.

* 순지르기: 아래에 달린 꼬투리 절간 위치로부터 18∼20절 위에서 실시.

 

참깨 2모작에서는 시들음병 발생이 적으므로 역병과 잎마름병 위주로 중점방제를 실시함.

* 동시방제 시 농약혼용가부표를 정확히 지키고 3종 혼용 시 영양제 등의 혼용 삼가.

 

가을배추․무

가을배추․무 파종에 알맞은 시기는 중부지방이 8월 중순, 남부지방이 8월 하순경

   이므로 제때에 파종토록 함.

❍ 가을배추 육묘상은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바이러스병을 예방.

배추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포장은 돌려짓기를 하고 산도를

    7.2 이상 유지하며 정식 전에 방제약제를 처리함.

이미 파종되어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줌.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깊이는 모를 기를

    때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야 초기생육이 양호함.

 

노지고추

중부 지역에서는 8월 하순, 남부지역에서는 9월 5일 이전에 착과된 과실은 착색되고 수확이

    가능하므로 후기관리 중요.

덜 익은 홍고추를 수확하여 바로 건조하게 되면 탈색, 상품성이 낮은 고추가 많이 발생하므

    로 수확 후 음지에서 후숙(음건) 후 건조.

탄저병은 과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과실에 약제가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하며, 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약제효과를 높일 수 있음.

담배나방 방제를 위해 어린 유충이 과실 속에 파고 들어가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음.

 

고랭지 배추·무

비가 온 후 온도가 높아지면 시들음 증상과 무름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방

    위주 무름병 방제약제 살포.

석회결핍증 예방을 위해 토양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게 관배수에 유의.

- 생육초기부터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

 

과원관리

과실이 익어가면서 조류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거나 기피제를 번갈아가면서 투입

    하는 등 피해를 줄이도록 함.

사과 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탄저병,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단감 탄저병, 감귤 볼록총채벌레

    등 발생 주의.

최고 30℃ 정도의 고온이 지속될 경우 과수 응애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포장을 주의 깊

    게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과실 품질관리

중생종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함.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

    후를 기준으로 하여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함.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음.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과실을 돌려주도록 함.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함.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

    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음.

 

인 삼

❍ 인삼 수확적기는 6년근 홍삼용은 9월∼10월에, 백삼용은 8∼10월, 인삼 잎이 일찍 떨어진 포장은 8∼9월에

    조기 수확하고, 지상부가 건전한 포장은 가급적 9월 하순 이후에 수확함.

❍ 우량 인삼의 안전 다수확을 위해서는 고온기에 2중직 차광막을 덧씌워 주는 등 해가림 피복물을 적절히 조

    절하여 주고, 배수로 정비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줌.

❍ 고온기에는 탄저병, 점무늬병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용농약의 적용시기와 용량 등 안전사용에 주의하여 생

    육후기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하고, 가루깍지벌레는 4년생 이상의 고년근에 주로 발생하여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지상부를 말라죽게 하므로 발생초기 감염된 지상부를 제거하고 주위에 등록약제를 살포해 줌.

인삼 예정지는 여름철 고온기에 자주 깊이 갈아 주면 토양의 리성이 개량될 뿐만 아니라 병원균이나 해충 등

    을 뜨거운 햇빛에 노출시켜 토양소독 효과를 볼 수 있고 잡초의 종자나 뿌리를 싹틔워 없애거나 말라죽게 하여

    본포에서의 잡초 발생량을 줄여줌.

 

약용 작물

❍ 지황, 잔대는 고온건조가 지속될 때는 뿌리 비대와 발육이 저하되므로 스프링클러 등으로 관수하여 주고 반대로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가 썩어 고사하기 쉬우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줌.

❍ 당귀, 시호, 독활, 황기, 황금 등은 생육상태를 관찰하여 8월 하순까지 웃거름을 시용하여 생육상태를 좋게 해줌

황기, 우슬 등은 생육이 너무 왕성하면 도복의 위험성이 따르므로 생육상태를 관찰하여 8월 하순에 3차로 잘라주어

    쓰러짐을 방지.

❍ 더덕, 지황, 황금, 독활, 도라지 등 뿌리를 이용하는 약용작물은 지하부 생육증대를 위해 꽃대를 제거해 주고, 강활은

    꽃이 피게되면 뿌리가 목질화 되어 약제로 쓸 수 없게 되므로 꽃대는 발견 즉시 제거해줌.

고온기에는 흰가루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의 병해와 응애,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발병 초기

    에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하여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