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호 주간농사정보(2015. 08.30~09.05)

2015. 8. 30. 16:22주간농사 정보

콩은 알곡의 자람에 중요한 시기로 영양분이 잎에서 종자로 옮겨가는 시기임.

- 콩은 파종 전에 비료를 전량 밑거름으로 주는데 화기탈락 현상이 나타나면 액체비료를 엽면시비 함.

- 종실비대기의 한발은 콩알의 무게, 크기 감소, 품질저하의 요인이 되므로 마르지 않도록 주의.

- 콩은 알곡의 자람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이나 기상재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특히 논에 심은 콩은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콩알이 차는 8순경에는 집중 강우와 강풍에 대비,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자르기 등을 해줌.

 

고품질, 다수확 콩 생산을 위해서는 89월중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므로 반드시 살충제와 살균제를 섞어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

- 병해충 동시방제 2차 실시(8월 하순9월 상순)

 

꽃이 피는 개화기 이후와 꼬투리가 형성되어 알이 차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입게 되면 콩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낮아짐.

- 그동안의 가뭄과 고온으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성충과 약충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함.

-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지속 기간은 약 10일 임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주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 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해 줌.

-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가능 여

   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함.

방제시기

대상병해충

약제명

방제법

8월 하순 9월 상순

세균성점무늬병, 먹뿌리썩음병, 탄저병, 자주무늬병, 미이라병, 콩나방, 노린재류

살균제(베노밀, 만코지 수화제)와 살충제(디프, 피리모, 메프 수화제)등을 혼합하여 살포

10a당 물 100200에 타서 뿌림

 

 

콩 노린재류(주의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는

    콩을 가해하는 주요 노린재류로 봄철에 산림 및 주변의 다른 식물 등에서 증식한 후 콩 포장으로 비래하여 성충과 약충이 발생

    되는 시기이므로 콩의 생육단계를 보아 8월 중·하순경 즉, 개화기 전에 1차 방제 필요.

- 그동안의 가뭄과 고온으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성충과 약충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 필요.

-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지

  속은 약 10일정도.

 

감자

고랭지에서 여름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을 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 씨감자로 사용하도록 함

- 고도가 높은지역은 9월 상순중순, 낮은지역은 9월 하순10월 상순까지 수확하므로 수확을 위한 작업준비를 실시함

- 줄기잎 제거 후 강우가 잦아 수확이 지연되면 덩이줄기의 껍질눈이 부풀어 품질이 떨어지고 토양의 부패균이 침입하여 수확후 저장성이 떨어짐

- 배수가 불량한 곳이거나 강우가 잦을 때에는 줄기잎 제거 후 바로 수확.

 

가을배추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깊이는 모 기를 때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야 초기생육이 양호

남부 지역의 정식시기인 9월 상중순에 태풍 및 강우에 의해 정식이 지연되고 결주(빈포기)가 생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 할

    있으므로 사전·사후대책 준비.

- 고인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 및 배수로 정비 작업 실시.

- 비가 온 후에 잎에 묻은 흙오물 등을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 씻어주며 표토를 얇게 긁어주어 공기유통을 좋게 하여 뿌리의 활력

  을 도모.

- 결주 등 피해로 보식이 필요한 포장은 예비묘를 이용하여 보식.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20L40g) 또는 제4종 복합 비료를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 

노지고추

중부 지역에서는 8월 하순, 남부지역에서는 95일 이전에 착과된 과실은 착색되고 수확이 가능하므로 후기관리 중요.

덜 익은 홍고추를 수확하여 바로 건조하게 되면 탈색, 상품성이 낮은 고추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확 후 음지에서 후숙(음건) 후 건조.

탄저병은 과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과실에 약제가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하며, 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약제효과

    를 높일 수 있음.

담배나방 방제를 위해 어린 유충이 과실 속에 파고 들어가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며 병든 식물체 등을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를 낮춤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함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을 값을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생산비를 줄이도록 함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

 

 

고랭지배추·

비가 온 후 온도가 높아지면 시들음 증상과 무름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방위주 무름병 방제약제 살포.

석회결핍증 예방을 위해 토양이 건조·과습하지 않게 관배수에 유의.

- 생육초기부터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

 

 

과원관리 및 수확

과실이 익어가면서 조류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거나 기피제를 번갈아가면서 투입하는 등 피해를 줄이도록 함

사과 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탄저병,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단감 탄저병, 감귤 볼록총채벌레 등 발생 주의.

최고 30정도의 고온이 지속될 경우 과수 응애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포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많은 강우로 인해 과수원이 침수되면 뿌리 기능이 약해져 수확기에 도달한 과실이 낙과되며, 당도도 떨어지므로 과수원에 고인 물이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함.

중생종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함.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하여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함.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음.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과실을 돌려주

    도록 함.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함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

    가 있음.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숙기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34회 나누어 수확함.

비가 올 때 과실을 수확하면 저장력이 떨어지므로 맑은 날 수확 하며,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가 위축될 수 있으므로 완숙과를 수

    확해야 함.

신품종 과실은 익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및 색깔별로 철저히 선별하여 출하함.

인 삼

우량 인삼의 안전 다수확을 위해서는 해가림 피복물을 적절히 조절하여 온도상승 및 누수를 방지하고 적정광량을 유지하여 생육을 좋게

    해주며, 배수로 정비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줌.

수확예정 포장의 병해충 방제는 사용농약의 적용시기를 잘 살펴보고 농약잔류에 검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함.

인삼의 수확은 수확시기에 따라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수확적기를 잘 파악하여 채굴해야 하는데 조기 낙엽 된 포장은

    8 ~ 9월 일찍 수확하고, 지상부가 건전한 포장은 가급적 상부의 영양물질이 월동을 위해 지하부로 이동된 9월 하순 이후에 수확함.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뿌리에 양분 축적량이 적어 인삼의 비중이 감소되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홍삼 품질이 저하됨.

수확하기 전에 미리 해가림을 철거하고 인삼 줄기를 잘라낸 다음 상면의 부초를 제거하고 채굴호미나 인삼수확기 등을 이용하여 뿌리

    가 손상되지 않도록 채굴함.

채굴한 수삼은 건조하지 않도록 그늘진 곳에 옮겨 흙을 털어 규격별로 분류하여 종이상자 등에 넣어 현장에서 포장하며 수확한 수삼의 저장

    온도는 3 ~ 8, 수분이 75% 내외이며, 홍삼용 또는 백삼용, 그리고 수삼 상태 그대로 판매함.

수확된 수삼을 고압분사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척한 후 기능성 용기를 이용하여 포장하면 미생물 잔류도 낮아지고 수삼의 품질과 안전성이 높아지

    며 유통기간도 2배 이상 길어짐.

 

 

특용작물

오미자 수확은 개화 후 120~125일경에 수확하며 이보다 이르게 수확하면 건조 시 과색이 갈색이나 연적색으로 상품성 없는 과립이

    량 발생하며, 늦게 수확하면 과방과 과립이 탈립하여 수량이 감소하므로 적기에 수확 하도록 함.3

- 생오미자 이용을 위해 수확할 때는 과색이 연적색이 돌고 팽만할 때가 적기이며 건과이용 때보다 5~6일 정도 앞당겨 수확하고 수확

   그늘 아래서 흑색 차광망으로 덮어 물러지지 않게 해줌.

- 오미자 건조는 양건할 경우 15, 열풍건조는 40~60정도로 맞추어 24~72시간 정도 건조하여 수분함량을 25% 이하가 되도록 하

   면 색택이 좋고 저장에 유리함.

 

천궁은 뿌리가 급격히 비대해지는 8월 하순 ~ 9월 상순 근경(뿌리줄기)가 비대하기 시작하여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경 급격히

     하는데. 근경비대기에 한발 피해가 심하므로 점적관수 등 물관리에 유의해줌.

황기, 우슬 등은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도복의 위험성이 따르므로 생육상태를 관찰하여 8월 하순에 3차로 잘라주어 쓰러짐을 방지

    해 줌.

목단, 작약, 천궁 가을에 심는 약초의 종자나 종묘는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심도록 함.

작약 종자번식은 젖은 모래에 1개월 정도 묻어둔 종자를 9월 상순 ~ 중순에 파종하는데 발근 후 저온을 경과한 다음 발아가 되며 발근

    적온은 20이고 25이상에서는 발근율이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