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
❍ 콩은 알곡의 자람에 중요한 시기로 영양분이 잎에서 종자로 옮겨가는 시기임.
- 콩은 파종 전에 비료를 전량 밑거름으로 주는데 화기탈락 현상이 나타나면 액체비료를 엽면시비함
- 종실비대기의 한발은 콩알의 무게, 크기 감소, 품질저하의 요인이 되므로 마르지 않도록 주의.
- 콩은 알곡의 자람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이나 기상재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 특히 논에 심은 콩은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집중 강우와 강풍에 대
비,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
자르기 등을 해줌.
❍ 고품질, 다수확 콩 생산을 위해서는 8∼9월중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므로 반드시 살충제와 살균제
를 섞어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
- 병해충 동시방제 2차 실시(8월 하순∼9월 상순)
❍ 꽃이 피는 개화기 이후와 꼬투리가 형성되어 알이 차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입게 되면 콩의 품
질과 수량이 크게 낮아짐.
- 그동안의 가뭄과 고온으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성충과 약충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
적인 방제가 필요함.
-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
며, 약효지속기간은 약 10일 임.
❍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주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 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해 줌.
-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함.
방제시기 |
대상병해충 |
약제명 |
방제법 |
8월 하순 ∼ 9월 상순 |
세균성점무늬병, 먹뿌리썩음병, 탄저병, 자주무늬병, 미이라병, 콩나방, 노린재류 |
살균제(베노밀, 만코지 수화제)와 살충제(디프, 피리모, 메프 수화제)등을 혼합하여 살포 |
10a당 물 100∼200ℓ에 타서 뿌림 |
❍ 콩 노린재류(주의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풀색노린재, 썩덩
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는 콩을 가해하는 주요 노린재류로 봄철에 산림 및 주변의 다른 식물
등에서 증식한후 콩 포장으로 비래하여 성충과 약충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콩의 생육단계를 보
아 8월 중·하순경 즉, 개화기 전에 1차 방제 필요.
- 그동안의 가뭄과 고온으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성충과 약충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
적인 방제필요.
-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
며,약효지속은 약 10일정도.
◆ 가을배추․무
❍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깊이는 모 기를 때 심겨졌던 깊이
만큼 심어야 초기생육이 양호.
❍ 중․남부 지역의 정식시기인 9월 상․중순에 태풍 및 강우에 의해 정식이 지연되고 결주(빈포기)가
생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사전·사후대책 준비.
- 고인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 및 배수로 정비 작업 실시.
- 비가 온 후에 잎에 묻은 흙․오물 등을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 씻어주며 표토를 얇게 긁어주어 공
기유통을 좋게 하여 뿌리의 활력을 도모.
- 결주 등 피해로 보식이 필요한 포장은 예비묘를 이용하여 보식.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물 20L에 40g) 또는 제4종 복합 비료를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
◆ 노지고추
❍ 중부 지역에서는 8월 하순, 남부지역에서는 9월 5일 이전에 착과된 과실은 착색되고 수확이 가능
하므로 후기관리 중요.
❍ 덜 익은 홍고추를 수확하여 바로 건조하게 되면 탈색, 상품성이 낮은 고추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
확 후 음지에서 후숙(음건) 후 건조.
❍ 탄저병은 과실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과실에 약제가 묻도록 밑에서 위로 살포하며, 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약제효과를 높일 수 있음.
❍ 담배나방 방제를 위해 어린 유충이 과실 속에 파고 들어가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며 병든 식물체
등을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를 낮춤.
◆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
❍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
록 함.
❍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을 값을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
를 잘하여 생산비를 줄이도록 함.
❍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
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
◆ 고랭지배추·무
❍ 비가 온 후 온도가 높아지면 시들음 증상과 무름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방위
주 무름병 방제약제 살포.
❍ 석회결핍증 예방을 위해 토양이 건조·과습하지 않게 관배수에 유의.
- 생육초기부터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
◆ 과원관리 및 수확
❍ 과실이 익어가면서 조류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거나 기피제를 번갈아가면서 투
입하는 등 피해를 줄이도록 함.
❍ 사과 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탄저병,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단감 탄저병, 감귤 볼록총채벌
레 등 발생 주의.
❍ 최고 30℃ 정도의 고온이 지속될 경우 과수 응애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포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많은 강우로 인해 과수원이 침수되면 뿌리 기능이 약해져 수확기에 도달한 과실이 낙과되며, 당
도도 떨어지므로 과수원에 고인 물이 빨리 배출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함.
❍ 중생종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함.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하여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함.
❍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
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음.
❍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과실이 떨어
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과실을 돌려주도록 함.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함.
❍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음.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숙기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3∼4
회 나누어 수확함.
❍ 비가 올 때 과실을 수확하면 저장력이 떨어지므로 맑은 날 수확 하며,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
가 위축될 수 있으므로 완숙과를 수확해야 함.
❍ 신품종 과실은 익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및 색깔별로 철저히 선별하여
출하함.
◆ 인 삼
❍ 우량 인삼의 안전 다수확을 위해서는 해가림 피복물을 적절히 조절하여 온도상승 및 누수를 방지
하고 적정광량을 유지하여 생육을 좋게 해주며, 배수로 정비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줌.
❍ 수확예정 포장의 병해충 방제는 사용농약의 적용시기를 잘 살펴보고 농약잔류에 검출되지 않도
록 주의를 기울여야 함.
❍ 인삼의 수확은 수확시기에 따라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수확적기를 잘 파악하여
채굴해야 하는데 조기 낙엽 된 포장은 8 ~ 9월 일찍 수확하고, 지상부가 건전한 포장은 가급적 지
상부의 영양물질이 월동을 위해 지하부로 이동된 9월 하순 이후에 수확함.
❍ 수확시기가 빠를수록 뿌리에 양분 축적량이 적어 인삼의 비중이 감소되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홍삼 품질이 저하됨
❍ 수확하기 전에 미리 해가림을 철거하고 인삼 줄기를 잘라낸 다음 상면의 부초를 제거하고 채굴호
미나 인삼수확기 등을 이용하여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채굴함.
❍ 채굴한 수삼은 건조하지 않도록 그늘진 곳에 옮겨 흙을 털어 규격별로 분류하여 종이상자 등에
넣어 현장에서 포장하며 수확한 수삼의 저장온도는 3 ~ 8℃, 수분이 75% 내외이며, 홍삼용 또는
백삼용, 그리고 수삼 상태 그대로 판매함.0
※ 수확된 수삼을 고압분사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척한 후 기능성 용기를 이용하여 포장하면 미생
물 잔류도 낮아지고 수삼의 품질과 안전성이 높아지며 유통기간도 2배 이상 길어짐.
◆ 약용 작물
❍ 오미자 수확은 개화 후 120일~125일경에 수확하며 이보다 이르게 수확하면 건조 시 과색이 갈색
이나 연적색으로 상품성 없는 과립이 대량 발생하며, 늦게 수확하면 과방과 과립이 탈립하여 수
량이 감소하므로 적기에 수확 하도록 함.
- 생오미자 이용을 위해 수확할 때는 과색이 연적색이 돌고 팽만할 때가 적기이며 건과이용 때보다
5~6일 정도 앞당겨 수확하고 수확 후 그늘 아래서 흑색 차광망으로 덮어 물러지지 않게 해줌.
- 오미자 건조는 양건할 경우 15일, 열풍건조는 40~60℃정도로 맞추어 24~72시간 정도 건조하여 수
분함량을 25% 이하가 되도록 하면 색택이 좋고 저장에 유리함.
❍ 천궁은 뿌리가 급격히 비대해지는 8월 하순 ~ 9월 상순 근경(뿌리줄기)가 비대하기 시작하여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경 급격히 비대하는데 근경비대기에 한발 피해가 심하므로 점적관수 등 물관
리에 유의해줌.
❍ 황기, 우슬 등은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도복의 위험성이 따르므로 생육상태를 관찰하여 8월
하순에 3차로 잘라주어 쓰러짐을 방지해 줌.
❍ 목단, 작약, 천궁 등 가을에 심는 약초의 종자나 종묘는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심도록 함.
❍ 작약 종자번식은 젖은 모래에 1개월 정도 묻어둔 종자를 9월 상순 ~ 중순에 파종하는데 발근 후
저온을 경과한 다음 발아가 되며 발근적온은 20℃이고 25℃이상에서는 발근율이 떨어짐.